-의정부의 정치현실, 품위와 품격이 아쉬워- 올해도 우아한 목련꽃이 피고 지는 순간을 느낄 경황도 없이 이 봄날의 목련은 그렇게 지고 말았다. 이제 6.2지방선거가 20일 남짓 남았다 각 정당이 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후보들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선거전에 돌입하였는데, 모든 후보자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어김없이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지방선거전을 기억해보면 의정부정치사에 이번 선거만큼 파란과 함께 공천에 대한 후유증이 큰 선거는 아마 없었지 않았나 싶다. 내 고향 의정부에서 항상 벌어졌던 양당구도 중심의 선거전이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유력인사들의 낙천과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유례없는 현직시장, 시의장, 시부의장 및 유력인사들의 낙천으로 무소속 출마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경기북부의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 현직 시장들의 무소속 출마와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정치권의 갈등, 금품공천 설, 중앙정치인의 공천개입 설 등 첨예한 갈등과 대립 속에 선거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지역정치인들의 품격과
후보자들 야간 유세용품 발광피켓 등장!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선거홍보용으로 사용되는 이색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야간유세에 사용되는 발광피켓! 이 발광피켓은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야간 조명광고판을 휴대하기 쉽게 축소해 제작된 제품으로 야간유세에 있어 유용한 홍보용품이다. 단순한 후보자 홍보 어깨띠 등은 초저녁이 되면 시민들에게 잘 눈에 띄지 않는 등 홍보효과를 잃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발광피켓은 저녁시간대 확실한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LED어깨띠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이 발광피켓은 실제 조명광고와 같은 밝기에다 광고내용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선거유세가 가능하다. 특히 발광피켓은 가로33㎝,세로22㎝로 후보자는 물론 선거운동원들이 편리하게 들고 다니며 저녁시간 횡단보도 앞 유세,아파트 입구앞 유세 등에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유용한 용품이다. 실제로 최근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 사이 LED어깨띠를 착용하는 등 야간홍보에 유용한 홍보용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와 더블어 후보자들이 선보이는 이색 홍보용품 경쟁으로 어느때보다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박상배 기자
경기도 제2청사 불법 가축약품업소 비호하는가? 지난 11일 경기 제2청사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서 동물약품 판매 도매상 35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들 도매상들은 동물들의 약제조를 위해서는 관리약사를 상주시켜야만 허가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20개 도매상이 약사 없이 동물의약을 제조 판매해 왔으며 유통기한도 경과된 것을 적발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경기 제2청사의 관련부서는 허가사항으로 있는 관리약사에 대한 감시 및 현황 파악에 대한 단속을 형식적으로 해왔고 어떤 도매상의 경우에는 면허를 대여해서 수년간 영업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그 동안 불법을 묵인해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시, 선거철 틈탄 노점행위 집중단속 동두천시는 최근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고, 선거철을 틈타 신시가지 지역에서 불법 노점상이 늘어나면서 각종 노점과 관련한 민원이 빈발함에 따라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역은 평일에는 약 20여 개소, 휴일에는 30∼40여 개소 정도의 노점상이 난립되어 교차로와 인도를 점유한 채 노점을 하면서 보행에 심한 불편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차량을 이용한 도로에서의 노점 행위와 유사업종 노점행위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끊임없이 속출되고 있다”고 밝히며, “법질서 확립 차원과 이 지역을 노점 없는 깨끗한 시범거리로 만들기 위해 일제 정비에 나서게 됐다”고 단속 배경을 말했다. 실제로 주말이면 일부 노점들은 이른바 목이 좋은 교차로나 사람이 많이 통행하는 공원 출입구와 인도 상에 영세노점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좌판을 펴 놓고 불법영업행위를 하고 있으며, 차량이나 사람의 통행 흐름을 저해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일제단속을 통해 노점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드
연천군 공무원 상조회 간부들 군수 후보와 회식…선거개입 의혹 조사 중 6.2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지난 8일 연천군청 공무원 상조회 간부들이 한나라당 김규선 군수 후보와 함께 회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와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전곡읍 전곡리 소재 H호텔에서 연천군 상조회 회장인 연천군수 비서실장 L씨와 총무팀장 J씨, 전곡농협 지점장 2명과 농협 연천군지부 직원 등 1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외에 한나라당 연천군수 예비후보 K씨와 기초의원 예비후보인 R씨와 S씨가 함께 동석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넘게 함께 어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모임을 두고 주변에서 현 김규배 군수의 동생인 김규선 예비후보가 군청 공무원 상조회 및 농협간부들이 자리를 함께 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기위해 모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모임에 참석했던 연천군 관계자는 "동문들끼리 모여서 비정기적인 모임을 가진 자리였다"며 "특정 후보를 위해서 일부러 모임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모임에
포천시 정치ㆍ행정ㆍ보건 비리 사각지대 포천 시의장 구속이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긴급 체포 포천시 보건소 압수수색… ‘리베이트’ 수사 중 홍성훈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0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소속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홍 이사장이 지난 2008년 골프장 인ㆍ허가 편의를 봐 주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어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골프장 인ㆍ허가와 관련하여 뇌물수수혐의로 전격 구속된 이중효 시의장에 이어 홍성훈 이사장이 같은 혐의로 체포돼 골프장 인ㆍ허가와 관련된 비리수사가 확산될 조짐이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포천시 보건소 사무실과 보건소관계자의 집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했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시 보건소가 납품의약품 단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납품도매상 4곳과 공모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도록 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보건소가 의약품 도매상을 돕고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는지 집중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성 기자
한국미래복지연합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열어 지난 8일 오후 3시 의정부요양원과 한국미래복지연합이 주관하여 의정부요양원 정원에서 72사단 장병,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와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각종 연주회공연, 부대 장병들의 단막극, 요양보호사들의 어머니 은혜 합창, 각종 음식 무료제공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자회를 열어 수입금 전액을 의정부요양원에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미래복지연합회는 1999년 9월 창설하여 매월 요양원과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정폭력 및 장애인 성폭력 전문 상담원과 청소년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상배 기자
동두천경찰서, 5억원 상당 건축자재 절도범 검거 지난 6일 동두천경찰서는 빈 건물과 건축 현장에 침입하여 건축자재 등을 훔친 최모(27.남)씨와 고물상 업주 양모(45.남)씨 등 4명을 절도 및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교도소 동기로 지난 3월 20일 동두천 지행동에서 위치한 A병원 공사장에서 자재창고 출입문을 뜯고 침입하여 건축자재와 차량 등 1억10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한달 반 동안 모두 22번에 걸쳐 5억 2,000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공사가 잠시 중단된 건축현장을 노려 2월 4일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배 기자
경기경찰청 제2청 포천시의회 의장 전격 구속 수억원의 금품수수 및 마을기금 횡령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5월 6일 이중효(52) 포천시의회 의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전격 구속했다. 제2청 광역수사대는 이중효 시의장이 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업무편의 대가로 골프장 건설업자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마을발전기금, 2006년 선거자금 등 모두 3억3천5백만원을 수수하거나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 영장담담 이규훈 판사는 이날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이 의장의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중효 의장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 포천힐스컨트리클럽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 L모씨로 부터 모두 1억5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오는 6월초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포천힐스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마을발전기금으로 우체국에 예탁한 2억원을 이 마을 이장인 L모씨가 관리하는 것을 알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