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대로 아파트관리소 직원 가장해 금품털다 적발 의정부경찰서(서장 윤동길)는 경기도 등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가장하여 입주민들에게 “하자보수는 잘 되었느냐”며 방안을 둘러보면서 금품을 절취한 2명을 검거하였다. 지난 1월15일과 1월18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신림동 원룸에 살고 있는 정모(38세)씨와 전주 평화동에서 은신 중인 이모(37세)씨 등 2명을 특가법위반(상습절도)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의정부경찰서는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조사결과 피의자 정모씨는 동네 선후배 사이인 공범 이모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20일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아파트에서 입주하는 형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 온 피해자 한모(33세)씨가 작은방에 가방을 두고 분주한 사이, “관리사무소 직원인데 하자보수는 잘 되었느냐”며 접근하여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작은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현금 1,070만원이 든 가방을 창문으로 던져 이를 가져가는 수법으로 절취하는 등 검거 될 때까지 경기, 충청, 대전 등지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2,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정모씨 등은 새로 분양
국가가 구제역 확산 억제에 안간힘 쓰는데 포천시의장 이래도 되는 것인가? 강추위에 시민 공무원 방역에 진땀 내는데 포천시의장은 ‘2박3일 제주 연찬’ 포천시에 8년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축선농가를 비롯하여 포천시 전체가 초비상이 걸리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공무원 할것없이 방역과 확산을 막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 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북부권의회 의장협의회 특별 연찬회를 참석하기 위해 이중효 의장이 제주도를 간 것으로 확인되어 지역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찬회의 프로그램을 확인한결과 2박3일 동안 5시간만이 의장직무와 관련된 특강 스케줄이 있을뿐 나머지 시간이 대부분은 현장시찰이라는 구실의 관광성 프로그램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져 포천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포천시 이중효 의장이 제주도에서 관광성 시찰을 하고 있던 14일 그 시각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농림부 장관 서장원 포천시장등이 구제역 종합대책본부에서 긴급히 모여 방역대책회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이 더욱 크며 그 당시 축산농가 대표들은 생계의 위협을 호소하며 애타게 생계대책 마련을 관계자들에게 호소했
가평 설악면 3천억 들여 관광지로 탈바꿈 가평군에 자연 친화적인 문화.예술의 단지가 들어서 국제적 수순의 휴양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15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설악면 방일리 일원 112만5천478㎡에 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미술관·야외음악당·식물원·생태박물관 등과 본사 사옥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2단계로 나눠 진행돼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휴양 문화·관광공간을 창조하게 된다.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는 2011년 3월 착공해 2012년에 완공될 1단계 예술의 축복단지조성사업은 1천500억원이 투입돼 미술관, 박물관, 북 카페, 예술의 공방, 야외음악당, 리조트빌라 등이 들어선다. 2단계에는 자연을 테마로 세계식물관, 한국정원, 삼림욕장, 수목원 잣나무 역사관, 스노우 트래킹 코스 등이 조성된다. 에머슨퍼시픽 그룹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휴양과 문화에 대한 성장가능성, 그리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 등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진용 군수는 "이번 에머슨퍼시픽그룹과의 MOU체결은
창수면서 구제역 의심 젖소 또 발견 첫 구제역 확인 젖소농가에서 600m 떨어진 곳 포천지역에 구제역 광범위하게 확산 가능성 대두 정부가 총리주재 회의까지 열면서 구제역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포천 창수면에서 구제역이 의심되는 젖소가 또 다시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천에서 두 번의 구제역 발생 이후 또다시 의심증세가 발견된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15일 오전 9시쯤 포천시 창수면 한 가축농가에서 사육중이던 젖소 한 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 검역원 등 방역당국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 7일 처음에 구제역이 확인된 젖소 농가로부터 6백m 떨어진 것으로 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구역안에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최초 구제역을 발견한 수의사가 진료를 다닌 농장 19곳 가운데 하나는 아니지만 사료차량 등이 지나다녔기 때문에 중점 관리대상으로 삼고 있었던 농장”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아직 시료 채취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서둘러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어서 이날 밤 늦게쯤 감염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젖소는 현장에서 실시된 간이키트검사에서는 음성
신종플루 백신접종 중학생 48일 만에 사망 포천에서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다음날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던 중학생이 48일만인 지난 1월 12일 끝내 숨졌다. 포천시보건소와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포천 일동중학교 1학년 A(13)군은 지난 1월 12일 오후 6시께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식불명상태를 지속해 오다 끝내 숨졌다. A군은 지난해 11월26일 오전 10시30분 학교에서 신종플루 단체 접종을 받고 다음날 오전 정상적으로 등교했으나 오전 11시25분께 학교에서 수업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CT 촬영 결과 뇌출혈로 확인돼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해 3차례 수술을 추가 수술 끝에 무의식 상태로 입원해 있었다. 백신 접종과 뇌출혈의 연관성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을 해야 하지만 A군의 가족은 부검을 거부하고 이날 장례를 치렀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군의 병원 의무기록만으로 연관성 판정을 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담당자는 “신고 직후 1차 역학조사 때 연관성이 없어 치료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며 “가족에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음주
(1보)양주 모 병원에서 6세 여아성추행 발생 양주 모 병원 방사선과 직원 어린아이 성추행 지난 12일 양주시 모 병원에서 방사선 기사로 일을 하는 27세 박 모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위반으로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지방경찰 제2청에 따르면 박 모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경 복통으로 인해 병원 응급실을 찾은 5살 A양을 방사선과 엑스레이 촬영실에 데리고 가 촬영을 하기 전 피해자 A양을 눕혀놓고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만지게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출근길에 체포되었다. 피해자 A양은 사건 발생 몇 일후 메모지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상황 설명을 해 뒤늦게 범죄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의자 박 모씨는 수사내내 피해자 A양에게 자신의 팔을 잡게 하고 방사선 촬영만 했을뿐 성추행 한 사실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피해자 A양에 대하여 경찰이 전문가들을 동참시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건 정황이나 진술에 일관성이 있으며 A양이 피의자 박 모씨의 신체적 특징에 대하여 정확이 기억하며 진술하고 있고 경찰의 확인 결과 A양이 진술하는 신
(2보)‘눈 가리고 아옹’양심없는 학원들, 차량을 숨겨서 운행 14일 보도 후 학원 멀리 차량을 숨겨 주차 … 저녁에는 보란듯이 원상태 지난 14일 본지에서 취재 보도했던 금오지구내 S학원을 포함한 대형 학원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가‘눈가리고 아옹’식으로 차량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켜의정부시의 단속을 피하는 것으로 드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4일 의정부시청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의정부시 관계자가 학원을 방문한 후 학원 차량들이 학원과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흩어져 주차를 하기 시작했으며, 불법주차장소를 피하여 장시간 차량을 운행하면서학생 통학시간을 기다리는 ‘눈치 운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방법으로 단속이 적은 저녁시간에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 학원 앞 길가에 진을 치며 주변 주민들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면서 버스정류장이나 주차금지구역을 버젓이 막아서는비양심적인 학원 차량 운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단속을 위하여 현장에갔을 당시에는 학원 차량이 없었다” 라면서“시민들이 마을버스 정류장에 대한 문
포천시의회 전·현직 부의장 개입 수의계약 특혜의혹 시의원 정치를 하는 것인지, 사업을 하는 것인지 14개 읍·면·동 수의계약 관급공사 지난 5년간 수억여원 계약 포천시가 14개 읍·면·동에서 현행법규를 무시하고 지난 5년간 발주한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내역을 인터넷에 공개하지 않아(본보 지난 2009년 12월 21일)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도 모자라 서장원 포천시장의 특별 공개지시까지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본보 지난 2009년 12월 29일) 읍·면·동 사무소가 내역공개에 신속하지 않은 의혹이 밝혀져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포천시는 그동안 관내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포천시 본청과 14개 읍·면·동에서 진행되었던 5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중 본청은 828건,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1,636건의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포천시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4개 읍·면·동의 경우 420여 건의 공사에 100개의 업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 중 10개의 업체가 전체 공사의 절반인 220여건을 수주하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이 업체 10여곳 중 5개 업체가 220여건의
구제역 경기북부지역으로 번지는가? 구제역 감염의심 소 최초 발견 농가에서 3.5km 지점 추가발생 지난 13일에 포천시와 농림수산 식품부에서는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 한우농장에서 기르는 한우가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이농장 한우 15마리와 인근 농장 젖소 34마리 사슴 2마리등 모두 51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병은 최초의 발병농가에서 3.5km 떨어진 지점으로 최초 발병당시 진료를 했던 수의사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농림부에서 예방 차원으로 확진판정과는 관계없이 의심가는 농가의 가축을 살처분 한 것으로 전하며, 해당 농가일대에는 차량이나 사람들의 출입을 전면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본부에서는 해당농가가 구제역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반경 3km 위험지역으로 반경 3~10km를 경계지역, 반경 10~20km를 관리지역으로 추가 설정할 예정으로 이동제한구역이 넓어질 전망으로 밝혔다. 현재로는 추가발생 농가에서 저변 반경 500m이내 한우와 젖소 돼지농가가 7~8곳에 이르고 있으며 추가발생 지역이 368번 지방도와 약 200m 인근에 있는점과 가축농가에서 몰래 소를 팔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역의 어려움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