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소금 1,455톤 적발 관세청, 의정부시 등 유통업체 5곳 적발해…김장철 성수기 시세차익 노린 범죄로 파악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지난 11일 김장철 성수기에 수요가 많은 소금의 유통업체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의정부시를 포함한 5개 소금 유통업체가 중국산 소금 1,455톤(시가약 9억)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행위를 적발, 대외무역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다 적발된 유통업자들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 천막을 치거나, 주택가 등에 소금 포장용 비밀 작업장을 차려놓고, 1톤 포대에 들어있는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인쇄된 30kg짜리 포대에 담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다 적발되었다. 30kg짜리 소금 1포대당 중국산은 5~6천원이지만 국내산은 16,000원에서 최고 2만원까지 거래되어 약 3배가량의 부당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청의 이번 일제단속은 김장철 성수기에 필수 재료인 소금 수요가 폭증하고, 특히 품질 좋은 국내산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가의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서, 국산 소금 빈포대를 구매한 소금 유통업자는
내년 연금·보험 등 사회보험료 연달아 인상될 듯 건보료 4.9%·요양보험료 40%↑…고용보험도 인상 검토 중 각종 연금과 보험 등 사회보험료가 잇달아 인상될 전망이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의 인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 요양보험이 곧 오를 것으로 보인다. 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고용주와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하는 고용보험의 요율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실업급여 요율은 총액임금의 0.9%,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급여 요율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0.25~0.85%지만 경제위기 여파로 기금 적립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특별한 계획이 없으나 기금 규모가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인상의 필요성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료는 내년 1월부터 4.9% 인상되고 치매·중풍 노인들의 지원에 필요한 노인 장기요양 보험료도 보수월액의 0.24%에서 0.35%로 40% 오른다. 산재보험은 61개 업종의 평균 보험료율을 올해 수준인 임금총액의 1.8%로 동결했지만 업종별 상황은 다르다. 금속 및 비금속 광업은 보험료율이 23.6%로 14.6% 오르고 화물자동차 운수업과 건설업도 올해보다 각각 1
21세기 사회복지인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미래복지연합회 주최…신흥대학에서 열려 한국미래복지연합회(대표 문정애)가 주관한 ‘21세기 사회복지인의 역량강화 워크숍’이 9일 오후 6시 30분 신흥대학 에벤에셀 관 다목적실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원, 김용우 포천노인전문 요양센터 원장 등 복지에 관심있는 인사 및 시민들이 참가해 약 100여명이 모여 워크숍을 함께 했다. 문정애 한국미래복지연합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발전을 통해 잘살고자 하는 사회복지욕구가 크게 증대했다”며 “사회복지 수요 증대 현상을 생각할 때 자원봉사호라동이 활발하게 전개 될 것으로 기대해 오늘의 강연주제를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자원 봉사활동으로 다룰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우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전문적 개입이 필수적임을 인정해야 한다”며 “그런의미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인의 전문성 향상과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황진수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자원봉사활동
브로커와 짜고 조상땅 찾아준다는 변호사 검찰에 적발 땅값의 절반을 수임료로 챙기다 적발돼… 조상땅을 찾아주겠다"며 브로커와 짜고 땅값의 절반을 수임료로 챙긴 현직 변호사가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은)는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변호사 김모(44)씨를 구속기소하고 사무장 강모(6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로커 최모씨 등과 짜고 일제 강점기 토지·임야조사부를 열람한 뒤 후손에게 접근해 조상땅을 찾아주겠다며 수임료 명목으로 땅값의 절반을 요구하는 등 조상땅 찾기 소송 16건을 알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소송건 가운데 8건에 대해 소송의뢰인 몰래 토지를 팔아 7억여원을 수임료로 챙기고 4억여원을 알선료 명목으로 브로커에게 지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소송의뢰인의 위임을 받았다고 속여 1심 판결도 나기 전에 땅을 팔아 수임료를 챙긴 뒤 재판에 패소하자 대금을 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조상땅의 존재 사실을 몰랐던 상속인들이 '공돈'이라는 생각을 갖고 소송 제의에 쉽게 응하는 점을 노려 거액의 수임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 총포탄약시험장 폭발사고 故 정기창씨 영결식 거행 7일 연천보건의료원서 국방연구소장(葬)으로 엄수...국방과학연구소 사고 장소에 추모비 건립 하기로… 포천 국방과학연구소 총포탄약시험장(다락대시험장)에서 포탄 시험 중 폭발 사고로 순직한 故 정기창 씨의 영결식이 7일 오전 연천보건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친지, 직원 동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장(葬)으로 거행됐다. 영결식은 홍종태 총포탄약시험장의 고인에 대한 약력소개에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단장인 장명진 장의위원장의 영결사, 직원 대표인 박희찬씨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의 약력이 차례차례 소개되자 유족과 지인들은 정씨의 갑작스런 죽음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듯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어 유가족, 친지, 정순목 방위사업청 차장, 국방과학연구소 임직원 순으로 고인의 뜻을 기리며 헌화했다. 장명진 장의위원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인의 더 큰 뜻을 위하여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연구소에 입소한 분으로 남다른 애정과 자긍심으로 무기체계 시험 평가업무에 헌신해 왔다"며 "국방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故 정기창씨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고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입찰비리 43명 적발 공사 입찰과 관련, 건설업체와 교수, 공기업 직원, 공무원, 현역 군인 등 특정 분야 전문가 43명이 무더기 연루된 '뇌물사슬'이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경기2경찰)은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찰비리와 관련해 K건설 간부와 직원, 평가위원, 공무원 등 17명을 적발해 평가위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K건설 A상무와 B팀장 등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파주시청 입찰담당 C씨와 평가위원인 환경관리공단 D팀장, LH공사(당시 대한주택공사) E팀장 등 3명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동부건설이 교하신도시와 별도로 다른 공사를 따내기 위해 조달청 직원과 LH공사 직원 각 2명, 교수 10명, 영관급 장교 11명 등 유력한 평가위원 후보자 25명에게 2∼3년간 향응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사실을 밝혀 내고 후보자 14명과 D건설 F영업과장 등 15명을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현역 군인에 대
포천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 사망자 3억 보상 합의 사망자 유족 장례비 일체 부상자 가족 치료비 일체 지원 결정 지난 4일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폭발사고로 인해 소속된 직원중 사상자 6명 모두에게 올해부터 정부지원으로 시행되는 직장내 단체 보험과 연구소가 가입한 산재 보험을 적용하여 순직한 고 정기창(40‧남)씨에게는 단체보험 6천만원과 산재 보험 1억원 및 직원 성금을 포함하여 3억원 가량을 지급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공병찬(31‧남)씨 등 부상자들은 상해정도에따라 보상금이 지금될 예정이다. 이외에 사상자 6명에게는 국가차원의 별도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장례비와 치료비 일체도 지원될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합동조사반이 조사한 방탄복 및 방탄모 방탄 신발등 사고에 대비하는 장비를 갖추지 않았다는 발표에 대해 “그러한 장비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폭발력이 워낙 강해 사상을 피해갈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폭발상황에 관련된 대비와 폭발솽황에 대한 관련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관련법규가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사고 보상에 대해서는 사
집세문제 다툼 동거인 살해 의정부경찰서는 같이 살던 동거인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 (상해치사)로 조선족 김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45분께 의정부시 민락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윤 모(38)씨와 집세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부엌에 있던 흉기로 윤 씨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2009-11-03
<종합>포천 국방과학연구소 155mm자주포 발사시험중 폭발사고 6명 사상 3일 오전 9시 50분경 포천시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155mm 자주포 발사시험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 주변에 있던 15명중 6명의 사상자(사망 1, 중상 2, 경상 3)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DD 직원인 정기창(40)씨가 숨지고 공병찬(31.ADD), 김연웅(36.ADD)씨 등 2명이 중상을, 권상욱(48.ADD), 황종호(42.ADD), 임창길(48.국방기술품질원) 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공씨는 양쪽 팔이 절단돼 봉합 수술 중이며, 김씨는 전신에 파편이 박혀 제거 수술을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의정부성모병원, 포천의료원, 동두천성모병원 등 3곳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상자 중 2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사격장 일대는 인가가 없어 다행히 인근 주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다락대 사격장에서 국방 과학연구소 직원들이 155mm 자주포 고폭탄 성능 실험을 하던중 6번째 사격 실험도중 탄이 포신 안에서 갑자기 터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학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