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고유한 맛을 내는 '2009년 소문난 음식점'을 찾아 선발 및 재심사를 실시한다. 시(市)는 소문난 음식점 2개소와 아름다운 화장실 1개소 등 3개 음식점을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자는 오는 20일까지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으로는 2008년 10월말 이전에 영업신고된 일반 음식점이며 대를 이어 장인정신으로 음식을 만드는 집, 업소 고유의 조리비법을 사용해 맛을 낸집, 위생 의식 수준을 감안해 화장실이 아름다운 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음식점은 지정증, 지정 표지판 교부와 함께 ‘양주 음식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시 우선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2009.11.1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인터넷 메신저로 아는 사람인 것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강모(25) 씨와 박모(29·조선족) 씨 등 일당 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136차례에 걸쳐 모두 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중국에 있는 사기단이 해킹으로 알아낸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메신저에 접속해 대화상대로 등록된 사람들에게 돈을 송금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먼저 전화를 거는 방법으로 통화 중인 상태를 만들어 피해자들이 전화로 확인하는 것을 막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사기단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수사 중에 있다. 2009.11.1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 주요 간선도로에 심각한 변형 현상과 비산먼지 등으로 환경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12개업체 중 8곳이 적발됐다. 지난달 20~23일 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8곳 중 3곳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과 함께 강제 이행명령 처분하고 5곳은 행정지도 했다. 적발된 레미콘 업체들은 주변도로가 깊게 파이거나 갈라지는 등 변형 현상으로 재포장 처분을 받는 한편 비산 먼지가 발생해 살수시설 설치 명령을 받았다. 또 사업장 입구에 현수막을 걸거나 불법 지주 간판을 세우고 불법주차로 교통소통을 방해하다 단속됐다. 2009.11.1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美 반환기지 내 환경정화시설 두고 시민들 ‘분통’ 민가에 직·간접적 영향 끼칠 우려돼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내 환경정화시설을 짓고 있는 현장에 주변 시민들이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 환경정화시설을 옮겨달라 요구를 하고 있지만, 시행사측은 어려움을 표명하고 있어 향후 주민과 미군 반환공여지 관계자들간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의정부2동 캠프 라과디아 인근 주민들과 환경정화시설 시공사관계자에 따르면,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환경정화시설 토양경작장중 남측 경작장이 인근 주민 거주지역과 밀착되어 있어 공사기간 및 공사 완료후 경작 작업에 발생하는 소음 및 진동에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수 있다고 주민들은 주장했다. 문제를 제기한 주민 이모(45·남)씨는 “현재 작업하는 토양경작장이 주민들의 집과 너무 가까워 공사차량이 지나갈때마다 집전체가 흔들리고, 소음 또한 커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시공사 측은 국방부와 협의해 옆으로 옮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인근 주거지역이 아닌 공영주차장 옆으로 옮겨도 될듯한 경작장을 궂이 주민들이 사는 지역으로 공사를 한다는 것은 국방부와 시공사의 편의주의식 발상
경기도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3곳의 뉴타운 개발 지역 중 ‘일산뉴타운’ 사업이 내년 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고시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지난 9일 일산농협 대강당에서 일산서구 일산동, 탄현동 일대 61만2천218㎡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 주민 공정회를 갖고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해 경기도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재정비촉진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하면 결정고시를 거쳐 조합 결성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739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한편 일산지구에 이어 능곡지구(12월)와 원당지구(내년2월) 주민공청회도 잇따라 열어 2곳의 뉴타운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2009.11.1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세계 각국의 점심문화를 맛볼 수 있는 제7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특별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2009 세계인의 점심페스티벌(World Lunch Festival)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20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대표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축제 참가국 점심 조리인의 참가와 조리 퍼포먼스 연출 등을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되며 매일 오전9시~오후8시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철판푸드 퍼포먼스, 아프리카전통공연, 수타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벤트와 자장면 빨리먹기, 푸드OX퀴즈 등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2009.11.1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전기요금도 이제는 이동통신요금제처럼 다양화되어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전력은 소비자의 요금 선택권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전기요금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주택용 요금은 저압과 고압 등 두가지 체계로 이는 설치 전압의 차이에 따른 실직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 단일 요금체계다. 산업용, 일반용 또한 고압전력일 경우 모두 기본요금과 전력량별 요금이 달리 적용되는 네가지 선택안이 존재하지만 업종별 사용패턴이 지극히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좁다. 따라서 전기요금도 각 가정이나 사업장의 사용패턴에 따라 기본요금과 사용전력량에 따른 다양한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앞으로 사용량이 적은 가정이나 사업장은 낮은 기본요금과 높은 사용량별 요금이 적당하며 사용량이 많은 곳에서는 기본요금이 높고 사용량별 요금이 적은 요금체계가 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9.11.11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9일 자신에게 만화를 배우던 제자를 성폭행한 만화가 A(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9시께 자신의 작업실에서 만화공모전 준비를 위해 찾아온 B(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양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인 지난 2004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그림을 가르친다는 핑계로 작업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추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폭행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11.1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등 4곳에 친환경 산채류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친환경작물 및 무공해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부가가치가 높아감에 따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청정 산나물 생산을 통해 산림소득 향상을 꾀하고자 청정산간지역인 설악면 묵안리, 상면 행현리, 북면 백둔리 일대 307ha에 조성되는 산채류 생산단지는 이달까지 산나물 식재 및 파종을 마치게 된다. 한편 군은 전체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을 활용한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산촌생태마을, 산지종합유통센터, 휴양림 등을 조성하며 자연 , 건강, 체험, 청정 임산물에 대한 공급처와 휴양지로 가꿔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임산물 재배 교육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업추진에 효율성을 확보해나가며 고품질 유지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11.10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서울시 면목동과 구리시 구간을 거쳐 암사대교를 연결하는 용마(아차산)터널 및 구리시구간 도로개설 공사가 이달 안에 착공된다. 용마터널은 총 길이 3.5km, 왕복 4차로로 2013년까지 건설되며 민간사업자인 용마터널주식회사가 사업비 1,172억 원을 모두 부담해 유료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 된 뒤 민간사업자가 30년 동안 운영하게 되며 통행료는 2014년기준으로 승용차 한 대에 1,5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터널이 개통되면 중랑구 사가정길과 강변북로, 구리 암사대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도로망이 구축돼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9.11.1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