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건설공사에 따른 비산먼지와 소음·진동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공해 실명제’를 추진 한다고 지난6일 밝혔다. 지난 8일 출장소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건의되는 생활불편 민원들이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정보 미흡에서 오는 불신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어, 민원 발생의 주체인 각종 건설공사장의 공사현황 및 비산먼지·소음진동 발생 실태, 이에 대한 억제시설 설치내역 등의 각종 정보를 지역 주민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환경공해 실명제」추진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공사 현장을 지도 감독하는 공공기관의 행정력만으로는 다수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한계성이 있었다”고 각종 건설공사 주체에게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11.0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종합> 연천 28사단 탈영병 사흘만에 붙잡혀 무단 탈영후 약 35시간만에 포천서 잡혀 지난 7일 오후 8시께 연천에서 무단으로 탈영한 육군 이등병(김모·20)이 9일 오전 포천에서 헌병대에게 붙잡혀 군당국으로 인계 되었다. 경찰과 군에 따르면 김모 이병은 7일 오후8시께 부대 체육복차림으로 탈영해 연천군 전곡읍 전모씨의 집에서 흉기를 훔쳐 전씨를 위협해 사복으로 갈아입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김이병은 택시를 타고 동두천에 도착하자마자 택시기사 최모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병은 그러나 탈영당시 총기등은 소지 하지 않아 군과 경찰이 비공개로 수색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위협한 전모씨와 택시기사 최모씨에게 옷값 1천원과 20여만원이 든 현금카드를 건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육군은 입대한지 두달정도에 불과한 김모 이병의 병영생활에 평소 별단은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한 탈영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섬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 여론함을 설치한다. 군은 지난 8일 주민 및 민원인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주민의 숨소리’여론함을 각 사무실과 읍면사무소 출입문의 벽면에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내년 초부터 운영한다. 군청 방문 시 느낀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을 비치된 엽서에 적어 넣으면 매월 정리해 누적 관리하게 되며 3회이상 불친절 공무원으로 지적받게 되면 감사부서에 통보돼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군은 주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빠르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해 일일 2회의 복합민원실무종합심의회, 일일 민원조정자체심의회, 민원대행업체와 간담회 등을 추진해 민원처리기간을 50~70%까지 단축시켜오고 있다. 2009.11.09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예정부지내 일부 토지주들이 지난 5일 대법원에"이대 유치를 가능하게 해 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대 토지주화합위원회는 탄원서에서 "이대유치반대대책위(대표·심규춘)가 제기한 사업시행승인취소 소송의 상고 이유와 위헌법률제청 신청은 부당하다"며 "조속히 이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파주시와 이대는 육군 제9보병사단과 전담반(TF)을 꾸려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에 적극 협조키로 하고 지난 8월11일 파주시청에서 류화선 시장, 한동주 사단장, 이배용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파주시는 수십년 시민 숙원이던 미군부대가 철수하자 그 자리에 이대 캠퍼스를 유치했으나 캠퍼스 조성사업은 3년이 다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현재 건물 100여 채 가운데 80여채 철거가 완료된 상태로 이달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2009.11.09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2보>연천 탈영 육군 이병, 검거. 경기도 연천에서 비무장으로 군부대를 탈영한 군인이 민가에서 훔친 흉기로 강도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군,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께 체육복 차림으로 육군 모부대 소속 김모(20)이병이 이탈해 전곡읍 A씨 집에 돌을 주워들고 침입해 위협한 뒤 사복으로 갈아입고 집안에 있던 흉기를 몸안에 숨겨 집밖을 나섰다. 이어 김 이병은 지나가던 택시를 타고 동두천시 지행역에 도착한 뒤 운전기사 최 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한편 9일 오전 9시쯤 포천에 사는 삼촌에게 연락하고 가겠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검거에 성공했다. 2009.11.0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8일 오전 2시51분께 양주시 율정동 소재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판넬 구조의 공장 건물 2동, 1천여㎡를 태워 7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곧바로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화재목격자는 "공장 내에서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기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26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공장 내 원단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전 정리까지 8시간 소요 되었다고 소방서 측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2009.11.09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1보>연천 탈영 육군 이병, 강도 행각 벌이며 도주 연천에서 탈영한 육군 이병이 택시 강도 후 도주해 경찰과 군(軍)이 추적하고 있다. 9일 연천경찰서와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쯤 육군 모부대 소속 김모(20) 이병이 부대 체육복 차림으로 부대를 이탈했다. 인근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전모씨 집에 침입해 사복으로 갈아입고 흉기를 숨긴 김 이병은 이어 택시를 타고 동두천시 지행역까지 이동한 후 흉기로 운전기사 최모 씨를 위협해 현금 5만원 빼앗아 달아났다. 군 당국과 경찰은 검은색 상의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달아난 김 이병을 추격 중이다. 박상배 기자
지난 5일 오전 3시1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모 아파트에서 고양시 공무원 A(23/여/사회9급)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 공무원이 임용 2개월여 만에 일어난 사건으로 A씨는 첫 근무지인 주엽2동 주민센터서 의료급여,장애인,보육료지원 등의 업무를 처리하면서 숨지기 전날까지 야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주변에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고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씨는 ‘엄마 미안해. 아빠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009.11.0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역과 청평역 일대 53만8천570㎡가 신 경제문화 거점으로 2010년까지 381억여원을 투입해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내년말 개통을 앞둔 경춘복선전철 운행에 따른 것으로 가평역세권 개발사업에는 우선 내년말까지 선힐아파트와 가평신역사간 767m도로 개통이 있으며 내년 6월말까지 국도 75호선과 가평신역사를 잇는 428m의 진입도로가 완료된다. 2개 노선 도로개설사업에는 18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또한 청평역세권 개발사업은 청평역사를 중심으로 좌우상하를 잇는 868m의 도로가 개설돼 경춘복선전철의 대중화시대에 수용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청평지역의 도시권역 확대와 신역사와의 접근성 확보는 물론 청평지역의 균형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역사와 신역사, 면사무소와 신역사 등을 잇는 폭 20m, 길이 1천300m의 도로가 내년말까지 완료된다. 청평역세권개발사업에는 200억9천6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청정호수와 문화·관광지로 대표되는 청평지역 발전을 촉진하게 될 청평역세권 개발사업에는 신역사를 중심으로 시가지 권역과 연결되는 'ㅂ'자형 도로 2천200여m(4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