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토지공사 경기 동북부사업본부가 남양주시 호평지구와 평내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연결하는대 1-1호선 도시계획도로(폭22m, 4차선)개통식을 가졌다. 남양주시 호평~평내지구 도로연결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총사업비 618억원을 투입해 2개소를 설치하는 등 입체화 형태로 개설했다. 경기동북부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토지보상 지연과 문화재영향 조사 순연 등으로 공사기간을 늦추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도로 개통으로 호평지구와 평내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도모와 서울~춘천 간 교통 정체 해소에도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9.0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가평군은 오는 9일까지 서민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18세이상~65세이하 실업자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장애인 복지카드(해당자에 한함)을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이달 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3천100여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18일까지 20명 내외에서 청년 공공근로, 전산화 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총 2억5천700원이 투입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미취업자 등에게 일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서민 생활의 생계안정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해왔다. 2009.09.0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4일 조상땅 찾기 소송에 투자하라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유모(76)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2007년 3월 김모(57)씨에게 "국가를 상대로 조상땅 찾기 소송을 진행 중인데 승소한 뒤 팔아서 이익금을 나눠 줄테니 소송 비용 등에 투자하라"며 2명으로부터 8천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조상땅 찾기 소송을 벌이다 2005년 7월 대법원에서 패소했으나 김 씨 등에게 접근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2009.09.0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속보> 연천군 임진강 물 불어나…6명실종 아침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우정리에 있는 임진교 부근에서 임진강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야영객 6명이 실종됐다. 피해자는 임진교 아래에서 야영을 하던 40대로 추정되는 서강일 씨와 이경주 씨 등 5명과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김 모 씨를 합해 모두 6명이다. 소방당국은 아침 이른 시간인데다 야영객들이 강물이 불어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평소 2.4m 수준이던 임진강 수위는 사고 당시 최고 4.69m를 기록해 두 배 가까이 올라갔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의 수문을 예고 없이 열어 물을 방류했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구조 보트 10여 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09-09-06 이영성 기자
내년 3월부터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면 시행되며 평가 결과가 나쁜 교원은 6개월간 장기연수를 받아야 하고 교사들은 학기별로 2회 이상 수업을 공개해야 한다. 또한 학교의 교육력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학교단위 성과급제가 도입되며 교사 임용시험에서 수업실연 평가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일 이런내용을 담은 ‘교원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이달말 확정안을 발표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현재 1570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인 교원평가제는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2009.09.0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앞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반드시 자녀 1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2일 이같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 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종전에는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인 무주택 가구주는 자녀가 없어도 3순위로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신혼부부는 자녀를 입양하거나 출산하지 않은 경우 특별공급분에 청약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혼인기간 5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주라는 종전 기준에다, ‘최소 1명 이상의 자녀’라는 기준이 추가된다. 신혼부부 주택의 청약 자격도 1순위와 2순위는 종전과 같이 각각 혼인기간이 3년 이내, 3년 초과∼5년 이내이면서 각각 자녀가 있는 경우이지만 자녀 기준 없이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만 정해져 있던 종전 3순위는 없어진다. 2009.09.0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우려될 경우 꼭 병원에 가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129 보건복지희망콜센터’와 ‘1339응급의료콜센터’를 운영한다. 129는 복지와 의료, 청소년 정책에 대한 민원과 안내전화 역할을 1339는 공중보건의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돼 응급환자의 대처요령, 가까운 병원 응급실, 약국 등에 대한 긴급 안내전화 서비스지만 신종플루 의료기관 이용 및 진단, 처방, 검사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업무도 다루고 있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이곳에 민원 상담이 폭주하자 보건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콜센터를 전용 상담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대표번호는 1577-1000이며 1000명의 상담요원이 배치돼 환자들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답변해 준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콜센터 직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매뉴얼을 배포하여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2009.09.0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는 신종플루 관련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현재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될 경우 도립의료원 산하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을 ‘신종인플루엔자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도 의료원을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만을 치료하는 ‘대응전문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종플루 확산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 밖에 도는 의정부역, 수원역, 안양역 광장에 상담안내소를 설치하고 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경기콜센터(120), 도의료원 콜센터(1544-9175)를 통해 상시 상담안내를 한다. 도 보건위생정책과 관계자는 “도와 의료원, 의료계간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신종인플루엔자에 대비할 것이다”라며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천200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돼 1천95명이 완치되고 105명이 치료 중이다. 2009.09.0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는 화재와 재난 등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2012년까지 각 소방서의 상황실을 통합한 ‘119종합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119종합정보센터’가 설치되면 도내 전역에서 걸려 오는 119 신고전화는 모두 종합센터에서 받게 되며 소방/지휘하게 된다. 현재 도내 119전화는 35개 각 소방서 상황실에서 접수, 소방인력을 출동시킨 뒤 도 소방재난 본부 종합상황실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도는 2012년까지 경기지역에 있는 35개 소방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등 총 37개의 상황실을 통합해 현 수원남부소방서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500㎡의 규모로 센터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시내 2개 소방서가 통합될 경우 행정분야에서 여유인력이 생겨 이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3교대 비율이 현재 18%에서 69%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편안이 도입될 경우 재난 발생시 구조 인력을 효율적으로 출동시키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9.0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