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10월부터 전국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자율통합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두 도시가 합쳐지면 주민들이 10년간 약 2000억원의 편익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정부가 자율 통합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린벨트 해제, 현안사업 지원 등 각종 교육ㆍ문화ㆍ재정 등의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편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ㆍ하남시의 통합이 이뤄지면 상하수도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과 시설 이용료가 인하돼 주민들이 이후 10년간 1682억원의 편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장수 수당과 출산 지원금을 받는 주민이 늘어나는 등 사회복지 서비스 확대에 따른 편익도 10년간 105억원에 달하며, 행정기관 슬림화로 10년간 215억원의 비용이 절감돼 총 2,002억원의 주민 편익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통합을 추진 중인 곳은 모두 10개이며 이 중 2~3곳은 연말까지 통합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했다. 10개 지역은 하남-성남, 구리-남양주, 여수-순천, 마산-창원, 부산중구-동구, 의
신종 플루 집단 감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국제관악제 참가자와 관람객 9명에게서 신종 플루 양성반응이 나타나는 등 하루 새 108명의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체 환자 수는 2320명으로 늘었다. 신종 플루 감염환자가 하루 동안 100명이 넘게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지역사회 감염자가 82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통제권 밖에서 가속도를 더해가며 퍼져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에 보건당국은 더 이상은 환자 누계 발표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일일 환자현황’을 당일 발생건수와 치료 중인 환자로 축소해 공개하기로 했다. 올해 일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국이 예상하는 올해 국내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1000만명 정도로 지난해 1552만명에 비해 550만명 이상 적다. 한편 최근 인천공항 직원 8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9.08.2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 정태학)는 지난 19일 나이트클럽 지붕개폐 공사 논란과 관련해, 주상복합아파트 주민과 나이트클럽 간 법정 다툼에서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폐식 지붕이 설치될 경우 나이트클럽 설치관련 법령이 규정한 ‘방음장치’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며 “따라서 지붕이 열릴 경우 소음진동규제법상 야간 소음한도(앙업지역 사업장 55dB)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고 심야 숙면을 방해해 주거생활에 지장을 줄 것으로 보고 사후 규제보다는 사전 예방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개폐식 지붕에 대해 “일시적 환기 목적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소리가 외부로 나갈 것이 분명하고 ‘방음장치’를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2009.08.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소방서 119에 장난전화를 할 경우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파주소방서(서장 이보형)는 23일 119 불법(허위/장난) 신고자에 대한 처벌 등 단속대책을 마련하고 119에 장난이나 허위신고를 하면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주소방서는 계도 및 불법신고자에 대한 적발, 사법처리 등 연중 3단계의 추진계획을 마련해 강도 높은 법집행을 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거짓말로 인한 전화로 실제로 사고가 생겼을 경우 인명희생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장난전화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9.08.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포천시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지난 2007년 8월에 착공하고 24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처리를 수도권매립지에 의존해 왔으나 ‘포천그린센터’ 준공으로 일일 80t 연간 2만4천t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최첨단의 자원회수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스토커 방식으로 소각로 40t 2기로 되어 있는 자원회수시설은 연소가스가 굴뚝 자동측정 장치(TMS)를 통해 수도권관제센터로 전송돼 배출 오염도를 측정하게 된다. 3개월간 종합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준공된 자원회수시설은 관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일일 평균 약 60t을 반입 소각 처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대비해 생활폐기물을 가연성, 불연성, 재활용, 음식물쓰레기로 불리배출토록 하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각시설과 함께 건설된 축구장, 수영장, 사우나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은 시중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될 전망으로 주민들의 기피시설인 소각시설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2009.08.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nbs
오는 11월2일부터 6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성남시와 공동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와 불가리아 소피아 두 지역으로 무역 사절단을 파견한다. 성남 소재 중소제조업체 10개사 규모로 파견될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시아 및 동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여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으로 참가업체는 현지 KBC의 지원으로 상담회를 통해 일대일 제품홍보 및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기지역 본부 수출마케팅팀 (031-259-790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9.08.2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교차로에서 지난 22일 오전 7시40분께 김모(29)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인도를 지나가던 유모(59/여)씨를 덮쳐 숨지고 정모(20)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1%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김씨는 차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4대강 살리기 수계법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는 최근 양평군 사무실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조억동 광주시장, 이진용 가평군수, 김선교 양평군수, 이기수 여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주민지원사업비를 올해 729억원에서 655억원으로 감액 편성한 것을 반발하며 주민지원사업비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과 주민 대표단과 협의를 통해 4대강 수계통 합법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환경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팔당호 유역 7개 시/군의회 의장 및 해당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 연석회의 등을 통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2009.08.24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오는 10월 비무장지대(DMZ) 안에 있는 '대성동 마을'(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영화 상영관이 생긴다. 대성동 마을은 1953년 휴전협정에 의해 DMZ 내에 민간인이 거주할 수 있는 마을을 남북이 하나씩 두기로 합의해 생긴 곳이다. 원래 이곳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분단 이후에도 그대로 거주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현재 52가구 200여명이 살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론 경기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이다. 도는 지난 23일 대성동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10월에 90석 규모의 영화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에 맞춰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경기공연영상위원회를 통해 영화 필름을 정기적으로 공급해 이곳에서 자라나는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문화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8.2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도를 닦던 곳이라 해서 원효대사의 동상을 모시고 절 이름도 원효사라 불린다.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의정부 일대가 격전지였던 관계로 건물들은 모두 소실되었다.절이 다시 개창된 것은 1954년 비구니 우일(又一)이 석굴을 발견하고 수도하던 중에 1956년 목조 기와지붕모니불과 문수/지장보살의 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그리고 1966년에 그로 인해 여기저기 소실되어서 지금은 조금씩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원효사를 답사하려면 1호선 전철 망원사역에서 하차하여 신흥대학 옆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공단 안내소가 보인다.계속 올라가면 주차장 안내지도와 도봉산 포대능선 아래 가장 높은 곳 왼쪽에는 망월사, 오른쪽에는 원효사가 표시되어 있다.이곳을 지나 계속가면 안내팻말이 보이는데 왼편 화살표는 망월사, 직진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