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연천군에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연천군 백학면 일원 부지 면적 21만2541㎡, 건축 면적 6670㎡ 규모로 특화교육동, 기초교육동, 생활 복지관, 도민 안전캠프 등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첨단 통합전술훈련장, 구조구급 전문 실습장, 소방훈련탑, 소방시설 실습장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미래형 실전 대처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훈련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 도민 참여 안전교육 캠프를 운영해 경기북부 도민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부캠퍼스 건립 예산은 건축비 등 493억 원으로, 전액 소방안전특별회계 예산으로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에 부지 매입과 설계를 착수한 뒤 2026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에 준공, 개교할 예정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건물 건축을 진행하고 부지 내 경기RE100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은
경기도가 청년특화주택 총 574호를 신규 공급 추진한다. 경기도는 8월 14일 국토교통부의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의정부 우체국복합 통합공공임대 청년특화주택(262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서안양 우체국복합 통합공공임대 청년특화주택(200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광명소하 청년특화주택(112호·광명도시공사 시행)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6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업자를 대상으로 청년특화주택 등 사업 유형별 공모를 실시했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입지에 청년특화 주거공간 및 서비스(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유튜브 제작실 등)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미혼 청년과 대학생 1~2인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시행하는 2곳은 모두 노후된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복합개발(저층부-우체국, 고층부-청년특화주택)해서 역세권 고품질 주택을 청년에게 공급하는 내용으로, 이르면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공공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발굴과 공모 참여를 통해 청년 주거 문제에
양주시에 소재한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R&D 지원사업으로, 도(道)내에 소재한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이 참여 가능하며, 연구과제를 제출하면 공모 및 발표심사 평가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GTX 대심도 터널 재난안전진단 온디바이스 AI 드론 개발'로, 지난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연구개발비로 도비 9000만원을 지원한다. 과제의 목표인 'LB4 자율 드론'의 개발이 완료되면 어하터널 등 관내 소재 터널의 안전진단에 활용할 수 있어 안전진단에 드는 직접 투입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관련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수행자로 2019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비씨디이엔씨는 '영상 촬영 위한 무진동 짐벌 장치' 등 11개에 달하는 특허와 조달청 지정 혁신 제품 'BCD360 VR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주시 컨소시엄에 참여해 '2024년 드론실증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주민 밀착 현장행정'을 후반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김동근 시장은 지난 14일 송산1동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송산1동·송산2동·송산3동·고산동)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동 현장 티타임은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이날 송산권역 티타임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영재 신곡송산권역국장 및 동·과장,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권역동 내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번 티타임은 지난 7월 1일 신설된 의정부시의 15번째 동인 고산동이 송산권역에 포함된 후 처음 열린 회의로 동별 현안에 대해 자생단체장들의 깊은 관심과 상세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지난 6월 진행된 티타임에서 주민들이 건의했던 민락2지구 횡단 보도 추가 설치, 부용천 내 교량명칭 변경 건의 건에 대한 담당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이영재 권역국장이 보고했다. 또 송산권역의 현안 사업인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 △송산권역 도시공원 환경정비 공사,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306보충대 임시 대형차량 주차공간 조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노현수)와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14일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석 사장, 노현수 시지부장,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임직원 건강 증진 및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 가공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는 판매처와의 연결·배송편의 등 관련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쌀 산업기반 발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상호 협력해 적극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노현수 지부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동참해준 도시공사 측에 감사드리고, 관련 MOU 확대를 적극 추진하여 우리 농업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쌀 소비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임직원들이 아침밥을 잘 챙기지 못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임직원들이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체활동은 신체·정서·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가져다준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성황리에 마친 '걷기왕 개인전'의 성과와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사업을 소개한다. ◆ 매년 늘어가는 발걸음, 건강도 함께 향상!…2024 걷기왕 개인전 성료 '2024년 걷기왕 개인전'은 의정부시의 비대면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워크온)을 이용해 개인별 실시간 걸음수 및 순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동기 유발을 위해 매달 20만보 이상 걸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홍보물을 제공하는 챌린지로 진행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내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등의 건강정보를 월 2회 이상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지식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매년 참가자 수뿐만 아니라 걷기 실천율 등 여러 지표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가 매년 증가하며 올해는 작년(2천141명)보다 44% 증가한 3천834명이 참가했다. 일 평균 걸음수도 지난해 8천775보에서 9천317보로 늘
의정부시는 부용천 제방 상부에 지방하천 관리 노동자를 위한 직원 쉼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직원 쉼터 개소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하천관리원 공무직 5명, 하천기간제근로자 22명과 이한성 공무직 노조위원장, 김형태 일반직 노조위원장, 노조 간부, 생태하천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한성 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쉼터를 마련해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혹서기에 노동자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 현장 근로자들이 혹서기와 혹한기에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직원 쉼터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하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6일 양주시청을 방문한 지상작전사령부, 민·관·군 상생발전협의회에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와 관련해 감사장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손식 지상작전사령관을 대신해 김호복 부사령관과 행사를 같이 주최·주관한 상생발전협의회 민의식 총괄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김호복 부사령관은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양주시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의식 총괄위원장도 "드론봇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민·관·군의 상생과 협력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와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2022년부터 민·관·군 상생협력 사업으로 4차산업미래비전과 차세대무기체계를 비전으로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드론봇 페스티벌은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한 첨단 전투장비·무기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을 비롯한 유·무인 복합기술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하여 관련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양주시 서부권 대표축제이다. 강수현 시장은 "드론봇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양주시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의정부시가 8월 3일자로 폐선된 106번 버스를 대신해 106-1번 버스의 운행을 개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106-1번 버스는 106번 폐선일에 맞춰 지난 3일 새벽 4시 첫차를 시작으로 가능동~도봉산까지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6-1번 버스는 오전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평일은 총 4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총 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기존 106번 노선의 평화로 구간 새벽 및 주․야간 이용 수요 충족은 물론 1·7호선의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 버스로의 환승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에도 직접 현장에 나섰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일 새벽 4시 폐선을 앞두고 있는 106번 버스 첫차를 타며 시민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날 개시된 106-1번 첫차에도 탑승해 이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06번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에서 호소문을 낭독했던 의정부시 통장협의회 임영국 회장도 함께 했다. 임영국 회장은 "의정부시와 시민들이 그렇게 반대했음에도 서울시의 106번 폐선 강행은 정말 안타깝다"며, "그래도 시민을 위
의정부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 시민갤러리에서 한국 최초 여성 비행사인 독립운동가 권기옥 선생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권기옥 선생은 송죽회의 일원으로 1918년 숭의여학교에 입학해 3‧1만세운동에 참가, 이를 계기로 구금되기도 했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연락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자금을 비밀리에 모금했다. 특히, 조선총독부 폭파의 염원을 갖고 중국 윈난 육군항공학교에 1기생으로 입학했다. 이 과정에서 권기옥 선생에 대한 암살 및 살해 시도가 일본에 의해 지속됐다. 이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권기옥 선생은 1926년 2월 마침내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가 됐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공군 창설에 힘을 기울였으며, 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최초 여성출판인 등 국가를 위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노년에는 국가에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서울 장충동 목조건물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1988년 영면해 국립현충원 안장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알릴 것"이라며, "보훈대상자분들에게 '보훈'이 '감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