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5월 10일부터 역사, 문화, 먹거리를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시티투어'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의정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지역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의정부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컬링경기장 문화체험을 포함해 역사·문화·먹거리 테마에 맞춘 관광코스를 상반기 6회, 하반기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올해 시티투어 대상지는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제일시장 및 행복로 ▲컬링경기장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및 기억저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동안 중단됐던 백영수미술관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재편성돼 예술적 감성을 더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CRC 통과도로 코스를 통해 의정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며, 서울 교대역과 서울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행해 외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장승수 문화
양주축협 박원영 경영기획실장이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된 박원영 경영기획실장에 대한 인준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박 실장은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로부터 과반 이상의 표를 득표하며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박원영 실장은 1990년 양주축협에 입사한 이후 2009년 지점장을 시작으로 사료사업본부, 감사실장, 경영기획실장 등 중책을 역임하며 양주축협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 송림라이온클럽회장, 의정부호원2동 방범대장, 민주평통 경제과학분과위원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은 박 실장은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표창, 양주시장 표창, 의정부시장 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신임 상임이사에 선출된 박 실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임이사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주축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태은) 소속 위원들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2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도시환경 분야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불법주정차단속 CCTV 상황실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현장 ▲5군수지원여단 이전 부지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현장 ▲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을 순차적으로 찾아 각 기관별 현안과 운영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불법주정차단속 CCTV 상황실에서는 최근 확대된 단속 운영 현황과 시스템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첨단 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에서는 청소대행업체의 운영 현황과 노무비 집행 등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생활폐기물 수거의 효율화와 투명한 예산 집행,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공동주택, 공공청사, 문화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민원들에 대해 관계 부서와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가 22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조금석 협의회장, 나종묵 수석부회장, 이경석 기획홍보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이 열차운행의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의 타당성과 향후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한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호선 연장
의정부고 졸업생들의 숙원인 동문회관 건립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21일 의정부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지난 16일 오후 5시에 의정부역 이음홀에서 동문회관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식 행사에는 총동문회 회장단과 기수회장단, 산하단체 그리고 의정부고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앞서 지난해 발족한 의정부고 동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성돈, 1회 졸업생)는 동문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졸업 동문들을 대상으로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8개월 동안 6억 50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여기에 더해 현철호 회장(네네치킨 회장, 5회 졸업생)이 10억원을 기부해 동문회관 건립이 현실화됐다. 이에 의정부고 총동문회는 현철호 회장 및 기금모금에 참여한 모든 동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날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송우영 총동문회장은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기금모금에 참여해주신 수많은 동문과 10억원이란 큰 돈을 기꺼이 기탁해 주신 현철호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많은 동문들이 오랫동안 준비하고 실행해 온 것이 큰 주춧돌이 되어 오늘과 같은 큰 역사를 만들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향후 의정부고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지난 인천 전국대회에서도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에 걸쳐 더욱 성장한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홍승민 선수는 4km 개인추발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옴니엄 종목에서는 제외(3경기)에서 1위, 스크래치(1경기)·템포레이스(2경기)·포인트(4경기)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합산 점수로 종합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성연, 정성규, 박우진 선수와 함께 출전한 4km 단체추발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팀 막내인 신예 박우진 선수는 옴니엄 포인트(4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첫 개인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제외 종목에서는 최동혁 선수가 1위, 이성연 선수가 2위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희태 선수는 스크래치와 포인트 두 종목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이번 종합 우승은 우리 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곡1·2동,장암동,자금동)이 지난 17일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정부시(도로관리과) 및 의정부경찰서(교통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부시 관내 차선 내 보행로 미확보 구간 발굴 및 개선방안 ▲초등학교 앞 스마트 통학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지호 의원은 "보행자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신체을 보호하는 것으로, 현재 의정부시 내 차로에 보행로가 미설치된 구간에 보행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학교 앞 통학로 주변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도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로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이는 기존 통행시간 보다 약 20% 개선된 수치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왔다. 문제의 전용차로는 본래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운영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로의 기하 구조 문제로 인해 실제 운영은 BRT가 아닌 중앙버스전용차로 형태로, 전체 계획연장 8.6km 중 일부 구간(4.4km)만 201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