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4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를 만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환승시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도봉산역 버스정류소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는 도봉산 밑자락에 위치하고 오픈 형태로 설치되 있어 겨울철 한파시 매우 취약해 많은 이용 시민들이 시설 개선과 환승객 대기시간 쉼터 마련 등의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광위, 서울시,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시범사업' 대상지역 가운데 2차 사업에 선정된 도봉산역의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비가 서울시와 경기도가 5:5로 책정된 만큼 서울시에 예산 확보를 적극 요청하고 올해 2월중 대광위 주재 관계기관 추진상황 점검 회의에도 적극 참여하여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재형 도의원은 "도봉산역은 경기북부의 많은 시민들이 서울 진출입시 환승하는 관문지 역활과 주말이면 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붐비는 교통 요지의 중요한 장소"라며 "현장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한파를 막을 수 있는 쾌적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도내 채석장 안전관리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안전관리실, 노동국, 축산산림국 등 재난 및 산업안전, 산지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됐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도내 사업장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석장을 비롯해 해빙기가 되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 많기 때문에 옹벽, 석축, 산사태 취약지역, 절토사면, 급경사면 같은 위험 시설들을 주의 깊게 점검해 달라”면서 “현장 안전조치와 안전교육, 방재시설 마련, 안내판 부착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지난 1월 17일부터 겨울철 건설공사장 긴급 합동점검을 하고 있는데, 설 연휴 동안 전체대상 1,140개 중에 69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점검률이 60%를 넘었다”면서 “계속해서 공사장 안전점검이 차질
경기도가 포천 산정호수 등 도내 관광지 13곳을 대상으로 보행로 개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무장애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말한다. 시‧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 관광지 13곳은 ▲용인한택식물원 ▲용인농도원목장 ▲용인한터농원 ▲용인등잔박물관 ▲파주마장호수 ▲광명동굴 ▲양주장흥관광지 ▲이천성호호수연꽃단지 ▲포천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양평용문산관광지 ▲양평맑은숲캠프 ▲연천재인폭포 등이다. 이들 관광지에는 도비 총 4억9,35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관광지 사업계획을 보면 용인 한택식물원은 보행로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양평 맑은숲캠프는 휠체어 승강기를 정비해 보행약자가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광명동굴은 관광약자 쉼터를 조성하고, 연천 재인폭포는 비포장 진입로 및 경사로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관광약자를 위한 사업으로 도는 ▲무장애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대상자 초청 현장 설명) 추진 ▲관광약자를 응대하는 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3,911명으로 지난해보다 3,392명 늘었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고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2.19%로 지난해보다 0.23%포인트,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42%로 지난해보다 0.36%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9.73%, 성남 79.43%, 안양권 80.43%, 부천 81.43%, 고양 86.05%, 광명 82.93%, 안산 77.99%, 의정부 85.65%, 용인 85.86%다. 배정 결과는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 검정고시 또는 다른 시ㆍ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 이후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평준화 배정/배정 결과 조회’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을 입력하면 된다. 특히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1993년부터 이어진 30년 간의 '효원로 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광교 신청사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역사적 시기를 맞아 지방 의정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의 이사 작업을 마치고, 24일부터 광교 신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융합타운' 내 3만3,00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의원실 신설(의장실·위원장실 포함 142실), 회의 및 복지공간 증가 등 의정 환경이 개선되고, 의정관·광장 등 도민 소통 공간도 대거 확충된다. 이사 기간 동안 구청사와 신청사를 오가며 진행 상황을 점검한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청, 도교육청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화합하며 의정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신청사 비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 신청사 이전에 따라 경기도의회가 새롭게 제시한 비전은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용인에서 실시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불법행위 일제단속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평택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같은 대형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것으로, 앞서 오 대행은 지난 11일 대형화재 예방 및 위험물질 관리를 위한 긴급 현안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오 권한대행은 "대형화재 위험에 노출된 대형 물류창고가 경기도에 몰려있어 걱정이 크다"며 "경기도는 물류창고 신축공사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고 발생이 잦은 겨울철인 만큼 공사장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재난본부에서 물류센터 특성에 맞는 소방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이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면서 "현장 및 공사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부족함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평택 물류창고 화재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건축 총면적 5,000㎡ 이상 대형공사장 1,022곳을 대상으로
△최민식(대변인 언론협력담당관) △마순흥(대변인 보도기획담당관) △박상덕(안전관리실 안전기획과장) △조상형(안전관리실 사회재난과장) △최원삼(공정국 조세정의과장) △김민경(공정국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 △심영린(자치행정국 총무과장) △김태근(자치행정국 인사과장) △윤영미(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조창범(보건건강국 질병정책과장) △김동욱(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최병길(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장) △이호원(평생교육국 도서관정책과장) △임순택(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 △김정민(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담당관) △김상수(경제실 지역금융과장) △안치권(경제실 과학기술과장) △박규철(노동국 노동정책과장) △김정일((노동국 외국인정책과장) △홍순학(교통국 공공버스과장) △김장현(인권담당관) △이인용(소통협치국 소통협력과장) △이현호(소통협치국 사회적경제과장) △윤정식(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박준호(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강성문(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이기택(건설본부 관리과장) △김광덕(남부자치경찰위원회 남부기획조정과장) △황인순(농정해양국 농업정책과장) △윤석태(건설국 도로정책과장) △박경애(축산산림국 동물보호과장) △이규현(동물위생시험소장) △이강영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6일 3명의 순직 소방관이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 화재 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화재 현장에 도착한 오병권 권한대행은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한 뒤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최대한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상의해 영결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경 신축공사 현장 1층에서 불이 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6일 오전까지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진화 과정에서 연락이 두절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신축 중인 7층짜리 냉동창고 안에는 산소통과 LPG 가스통 등 용접장비와 발화성 보온재가 다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 병상을 896개 추가 확보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이 44%로 전주 대비 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896병상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일 오후 8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4,186개로, 이 가운데 1,841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44%"라며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도내 확진자가 9,476명으로 전주 대비 2,500명 감소하는 등 사용 병상도 줄어 병상 가동률이 전주 65%에서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환자(중증) 병상 가동률은 62%(566병상 중 349병상 사용)로, 전주 81%에서 19%p 감소했다. 도는 이번 병상 가동률 완화 흐름과 별도로 앞으로도 행정명령과 감염병 전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병상 현황을 점검하고 확보 독려할 계획이다. 중등증 466병상, 준중증 69병상, 중증 79병상 등 총 614병상의 추가 확보가 예정됐다. 이번 주에는 시흥더봄요양병원 130병상, 새봄병원 72병상 등 219병상이 확보된다. 한편, 4일 0시 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22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를 공모한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과 청소년이 자신 꿈을 향해 스스로 꿈의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등 세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 유형이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도전형 ▲성장형 ▲사회적협동조합형으로 나눠 공모하며, 응모 대상은 개인이나 비영리 단체나 법인 등이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관형 ▲청소년단체형 ▲대안교육형(신설)으로 나눠 공모하며, 응모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청소년단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3월 누리집 공지사항에 발표할 예정이고 선정된 꿈의학교는 4월 학생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로 8년을 맞이한 경기꿈의학교가 마을에 자리 잡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