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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 병상 가동률 44%...전주 대비 21%p 감소

경기도 사망자 수 1,872명...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58명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 병상을 896개 추가 확보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이 44%로 전주 대비 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896병상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일 오후 8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4,186개로, 이 가운데 1,841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44%"라며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도내 확진자가 9,476명으로 전주 대비 2,500명 감소하는 등 사용 병상도 줄어 병상 가동률이 전주 65%에서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환자(중증) 병상 가동률은 62%(566병상 중 349병상 사용)로, 전주 81%에서 19%p 감소했다.

 

도는 이번 병상 가동률 완화 흐름과 별도로 앞으로도 행정명령과 감염병 전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병상 현황을 점검하고 확보 독려할 계획이다. 중등증 466병상, 준중증 69병상, 중증 79병상 등 총 614병상의 추가 확보가 예정됐다. 이번 주에는 시흥더봄요양병원 130병상, 새봄병원 72병상 등 219병상이 확보된다.

 

한편, 4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8명 증가한 1,872명이다.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947명 증가한 총 19만 895명이다.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58명으로, 지난 한 주 사이에 120명이 추가로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 생활치료센터에는 3일 오후 6시 기준 1,383명이 입소해 있다. 같은 기준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64개이며, 재택 치료 중인 환자는 6,999명이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17만 1,764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3.9%다. 3차 접종자는 467만 6,366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3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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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