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최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파주/고양출장소는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을 벌여 수입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 정육업체 등 9곳을 적발했다. 출장소에 따르면 파주지역 A마트의 한 정육업체는 9월 초순부터 kg당 1만5천원 상당의 호주산 쇠고기를 kg당 6만원 상당의 국내산 1등급 한우로 속여 팔아 4배가량 폭리를 취했으며 kg당 1만원 상당의 캐나다산 돼지 목살, 칠레산 삼겹살도 1만6천~2만3천원 가격인 제주산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양지역 B음식점은 손님들이 미국산 소고기를 선호하지 않자 지난 7월부터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출장소는 이들 업체 업주 등 8명을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09.10.08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구리 한강시민공원 등 구리시 일원에서 나흘간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평생교육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구리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펼치자!’라는 표어 아래 한강의 기적과 고구려의 기상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살려 학습, 고용, 복지, 문화가 함께 하는 나눔, 배움, 즐김, 펼침, 지역특화 마당 등 5개 마당으로 나눠져 주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에 참여할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를 봄마을, 여름마을, 가을마을, 겨울마을 등 4개 주제로 나눠 계절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의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경연대회와 전국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 및 문해 백일장이 펼쳐지며, 방과후 및 꿈나무 안심학교, 평생학습관, 평생교육시범학교, 비즈쿨 창업 동아리, 방송통신고등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등 63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평생교
경기도 고양시는 ‘제2회 고양시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 63점과 영상 20점을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지난 8월 21일부터 열흘간 '꿈이 있는 고양, 꿈을 이루는 고양'이란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작품으로 각 부문 대상작품과 호수공원, 원당종마목장, 밤가시초가, 서오릉, 라페스타 등 고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응모된 작품 중 사진부문 대상은 만경대에서 바라본 운해의 섬 북한산을 표현한 박순기(48, 서울시 마포구 중동) 씨의 ‘북한산의 아침’이, 영상부문은 고양시에서 자라고 함께 성장한 모습을 주제로 한 김유진(22, 고양시 백석동) 씨의 ‘나와 함께 자란 고양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관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1월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에 대회 장소인 킨텍스에서 입상작품 전시회를 다시 열 예정이다. 2009.10.08 신혜
일산경찰서는 지난6일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초등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고양시내 모 찜질방에서 자고 있는 A(12)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사실이 드러나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9.10.0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의회와 구리시의회의 의원들이 지난 6일 만나 ‘구리/남양주 통합지원협의체’(가칭)에 대해 논의했다. 구리시의회 김광수 부의장과 김명수 의원,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자치행정위원장과 조성대 산업건설위원장, 이의용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통합 논의가 상생과 협력하는 큰 틀에서 양 시가 공동발전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향후 양 시의회 간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채널(가칭 ‘구리/남양주통합지원협의체’)를 마련하고 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현 상황을 알리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2009.10.0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는 10월10일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기리는 제22회 율곡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문화제 준비위 측은 “예년에는 3~4일 열렸으나 신종플루 여파로 단 하루의 일정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 등 율곡선생 유적지에서 열리며 10일 선생의 얼을 기리는 추향제 봉행행사가 오전 11시30분 자운서원 강인당에서 열리는 것으로 시작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추향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한다. 백일장, 사생대회 등 문예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율곡선생 유적지에는 자운서원과 율곡선생의 묘, 어머니 신사임당의 묘, 율곡선생의 신도비 등 많은 문화재가 몰려 있어 연간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문화체육과 ☎(031)940-4356 2009.10.0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 가평군이 자매결연을 채결했다. 지난달 30일 이진용 군수는 미국 시다시의회 회의장에서 제랄드 쉐랏 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의원, 참전용사, 시·군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도시는 결연을 축하하며 앞으로 청소년 교류협력과 원어민교사 지원, 도서교환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가평군은 시다시 측에 한국전통악기를 지원하고, 시다시는 가평군에 체육기구 설치를 지원하며 농업기술 및 관광정보를 교환하 는 등 행정, 교육, 문화, 관광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도시는 “반세기 전 맺어진 우정이 이제 동반자 관계로 이어지게 됐다며 상호 도움이 되는 관계로 유지발전시켜 양 도시가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10.0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와 팔야리, 금곡리 일원 등 진접2지구에 473만㎡(약 143만 평) 규모의 산.학.연.주 복합신도시가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주거기능과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신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지난5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진접2지구를 지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200만㎡ 규모의 진접1지구와 기존 진접·오남읍 시가지 등을 연계해 남양주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또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이 완료될 경우 구리지역에서부터 진접지역까지 도심의 축이 이어지고, 정책 건의 중인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지난해 서울시 노원구와 합의돼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 등이 완료되면 북부권지역의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에 들어가 2010년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지구지정을 제안한 후 이르면 2011년 7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진접1지구에 이어 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진접·오남지역이 남양주 북부권 중심으로 거듭
경기도 고양시는 도심에서 어린이 및 일반 주민들이 농사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농업체험공원을 일산 서구 대화동 2316번지 일원(총 1만8천㎡부지)에 조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는 계절에 맞추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는 벼, 고추, 고구마, 옥수수, 메밀 등 다양한 농작물을 견학하고 수확하는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체험공원 내에 논갈기, 벼베기, 탈곡하기, 연자방아돌리기, 새끼꼬기 등 벼농사 짓는 과정을 표현한 조형물을 제작 설치하여 농업체험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녹지과장은 “도시생활로 농사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잊혀가는 현실에서 도심지 내에 가족 단위 농업체헙은 물론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들이 실제 농사짓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10.0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지역사회 안전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29일 시의회를 통과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전망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최근 강력범죄 발생이 증가해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근거를 마련해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범죄피해자 및 가족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돌려줌으로써 2차적 정신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근거를 마련해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피해자 및 가족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돌려줌으로써 2차적 정신피해를 방지한다. 이번 범죄현장 원상복구 지원 서비스는 어지럽혀진 범죄현장을 신속히 정리하고 청소함으로써 피해자가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살인 및 강도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본인과 배우자, 직계친족, 형제 자매이며 경찰서와 연계해 청소용역업체를 통한 범죄현장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