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동두천경찰서는 밀린 월세를 내라고 독촉하는 70대 노부부집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신 모 씨(남, 57세)를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16일 새벽1시경 동두천시의 한 주택에 미리 사가지고 간 경유 3.8를 뿌리고 불을 질러 집주인을 살해하려 했다. 다행히 집주인 이 씨(남, 78세)는 잠이 들어있다 화재를 감지하고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와 목숨은 구했다. 이 씨 집에 월세를 살며 일용 노동일을 하는 범인 신 씨는 번 돈을 유흥비로 탕진하고 수개월 월세가 밀려 이 씨가 이를 독촉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 신 씨는 전기장치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배전함 쪽에 경유를 뿌려 불을 내고 태연하게 지냈으나 경찰이 주변 CCTV영상을 분석하던 중 화재현장에서 신 씨가 석유통을 들고 들어가는 것
지난 23일 포천경찰서는 섬유공장에 침입해 고가의 섬유원사를 훔쳐 팔아 이 돈을 경마에 탕진한 배 모 씨(남, 59세)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포천, 양주, 성남 일대에서 17회에 걸쳐 섬유공장에만 침입해 약 7500만원 상당의 고가의 원사를 훔친 혐의다. 배 씨는 이렇게 훔친 원사를 팔아 경마장에서 모두 탕진했다.또한 배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2500만원에 원사를 매입한 김 모 씨(남, 46세)는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경찰은 배 씨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4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 신읍동 한 도로에서 새벽 6시17분경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김 모 씨(남, 26세)를 추격 끝에 붙잡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도주 중 주차된 차량 2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2km 가량을 도주했으나 출동한 순찰차와 경찰들에 의해 붙잡혔고 검거 당시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5%의 만취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의 법률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3일 포천시 영북면 민가 옆에 인근 미군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돼 주민들이 미군 측에 재발방지를 촉구하며 강력 항의했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낮 1시 40분경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리 소나무밭에 미군용 105mm 전차연습탄이 1m가량의 깊이로 박혀있는 것이 발견됐다.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민가와 불과 10m 떨어진 곳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사고였다. 주민진술에 따르면 굉음이 울려 밖에 나가보니 영평사격장 방면에서 날아온 듯 한 포탄이 땅에 박혀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영평사격장에서 미군 사격훈련이 있었던 것이 사실임을 확인했고 군부대와 함께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이 사실이 주민들 사이에 알려지자 영평
지난 22일 포천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부상한 동승자를 내버려 둔 상태로 도주한 태국인 A씨(남, 26세)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 날 새벽 1시 10분경 소나타 차량을 몰고 포천 가산면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영업용 택시와 정면충돌한 후 부상한 택시운전자와 동승자 2명을 현장에 남겨 둔 상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이 모 씨(남, 62세)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동승자 태국인 B씨(남, 33세)와 L씨(남, 26세)도 턱이 골절되고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입원한 태국인들의 동료들과 포천의 외국인 전문음식점을 탐문수사 해 사건발생 10시간 만에 지인의 집에서 자고 있는 A씨를 검거했다.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일명 대포차량으로 경찰은 A�
지난 21일 오후1시 30분경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원각사 인근 사패산 9부능선 부근에서 불이 나 등산객 50여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등 4대의 소방헬기를 동원 진화에 힘썼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1시 50분경 포천시 일동면 사직3리 인근 국망봉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일동과 이동면 중간 산등선의 국망봉 줄기로 불은 능선을 타고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 6대를 투입 긴급 진화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길을 잡기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4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시어머니와 두 남편을 농약을 먹여 살해하고 딸을 포함한 2명을 추가로 더 살해하려한 노 모 씨(여, 45세)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노 씨는 그라목손이라는 제초제를 음식물에 몰래 섞어 가족들에게 먹이는 방법으로 남편과 시어머니, 그리고 전남편까지 3명을 살해하고 큰딸에게는 같은 수법으로 농약을 먹여 심각한 폐 손상을 일으키게 해 병원비를 보험회사로부터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노 씨가 이렇게 존속살해죄, 살인죄, 살인미수죄를 적용받는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이들 사망자 명의로 고액의 보험을 들어 이를 타내기 위해서였다. 노 씨 범죄의 잔혹성과 무서움은 마치 죽은 가족들이 병사하거나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기위해 장시간 치밀한 계획을 가지고 극소수의 농약을 먹여 사망자 본인도 느끼지 못
지난 16일 오후 1시경 포천시 신북면 윤중아파트와 요꼴삼거리 중간지점의 하천변에서 하천공사를 하던 중 원인 불상의 폭약이 터져 하천일대에 큰 불이 나는 한편 공사관계자 1명이 크게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소방인력 17명을 긴급 투입해 하천일대로 번져가는 화재를 진압했으며 놀라 대피한 인근아파트와 신평공단 주택단지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소방당국과 경찰에서는 폭약의 감식과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6일 양주경찰서는 자신의 택시에 새나 비둘기의 배설물이 묻는다고 쇠구슬과 새총을 구입한 후 파괴력을 실험하기 위해 30여 차례가 넘게 양주, 의정부, 동두천, 포천 관내의 버스정류장 유리창을 쏴 파손시킨 택시기사 정 모 씨(남, 41세)를 공용물 손상혐의로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 2~3월 사이 지름 0.65mm의 쇠구슬을 새총에 끼워 경기북부 4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버스정류장 유리창 31곳을 파손시켜 1280만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차 트렁크에는 1500여개의 쇠구슬을 싣고 다녔다. 경찰 조사결과 다행히 정 씨는 이 쇠구슬 새총으로 인명피해를 내거나 다른 범죄에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