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지난 25일 오전 2시께 라비타 승용차가 15t 덤프트럭과 충돌한 뒤 신호대기 중 이던 택시3대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이 사고로 라비타 운전자 신모(26)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곽모(36) 씨 등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승객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당시 목격자, 운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9.09.2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벼를 도정할 때 수분함량이 많은 쌀을 생산하여 무게가 많이 나오도록 조작해 부당이익금을 회계 처리하지 않는 수법으로 유흥비로 탕진한 K 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 직원 43살 최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벼를 도정할 때, 규정에 따라 벼를 건조하지 않고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 도정해 쌀을 무겁게 만드는 수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1억 5,000만 원을 회계처리 하지 않고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얻은 이익금을 유흥비와 해외 여행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최 씨 등은 또, 회계장부에 쌀 포대 수를 실제 생산량보다 적게 표시해 조합원인 농민들에게 돌아갈 이익금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2009.09.2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시가 오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수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밑그림을 마련했으나 동구릉(사적 제193호) 주변의 동창마을 용도지역 상향 조정(안)을 포함시키지 않아 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가 도시 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제반 절차 이행시기를 보류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시/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고시와 함께 본격 시행하려던 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구리시는 22일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심의절차 등 제반 절차이행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보호구역 내의 현상 변경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문화 재청의 승인 절차를 이행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일단 제반 절차이행 시기 등을 연기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9.09.2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가 추진한 ‘최첨단·친환경·고품격 교통행정’으로 올 8월 기준 파주시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8.9%, 23% 줄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효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지능형 교통체계구축사업의 계획을 수립, ‘광역정보구축사업’을 시작으로 ‘버스정보제공시스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등 다양하고 선진화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기본계획도 세웠다. 또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9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보호 등 설치사업,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정비사업도 펼쳤다. 교통개발과 이기영과장은 “최첨단·친환경·고품격 교통행정과 함께 승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현장체험과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 운수종사자와 합동으로 택시 불법행위 단속,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명품 교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09.09.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23일 가평군이 친환경 환경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박신환 부군수, 농/축/산림조합, 요식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제공방안, 지역 먹을거리 체계 구축을 통합 지역공동체 회복과 활성화 방안 등을 내놓았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집약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하고 시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해 구체화해 나가며 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적 특성상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운 점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우리 식탁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이득이 될수 있는 시스템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09.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구리경찰서는 23일 경마객의 뒷주머니에서 마권3장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36만원 혐의(절도)로 윤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20일 오후 2시35분께 구리시내 경마장에서 경마를 지켜보느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경마객의 뒷주머니에 마권이 있는지 확인한 뒤 핀셋으로 몰래 꺼낸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떨어진 마권을 주웠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2009.09.2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협력단지인 월롱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는 LG화학과 LG이노텍은 23일 LCD 유리기판과 LED 패키닝 생산라인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구본무 (주) LG 회장과 강유식 (주)LG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허영호 LG화학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황진하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각계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착공식을 갖는 LG화학의 LCD 유리기관 공정은 50만여㎡ 규모로 2014년 1조2천억원을 들여 7세대 이상의 대형 LCD 유리기판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내년 말 가동 목표인 용해로 1기 라인을 포함해 3개의 LCD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구축 7천억원대의 연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LG이노텍도 2015년까지 8천400억원을 투입, 차세대 성장동력인 LED칩 패키지 라인을 구축하고 이 생산 라인에서 LED 백라이트유닛(BLU) LVD TV 용 칩을 생산, LG그룹의 차세대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파주 월롱 첨단산업단지는 450만㎡ 규모에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 LG마이크론 등 LG그룹 4개 계열사와 협력사
구리시가 지난 6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수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밑그림을 마련했으나 동구릉(사적 제193호) 주변의 동창마을 용도지역 상향 조정(안)을 포함시키지 않아 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당시 교문동 390-1일대 자연녹지 5천751㎡를 제1종일반 주거지역으로 인창동 103-4일대 자연녹지 1만9천410㎡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공개했으나 문화재 보호법 등에 따른 동구릉 주변의 동창마을(20여만㎡) 용도지역 상향 조정 (안)을 포함시키지 않아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건물높이를 4층까지 허용하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18층까지 허용하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받고 있는 점을 인정하나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보호구역에 위치해 문화재청의 승인없이 임의로 용도 지역을 상향 조정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기로 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2009.09.22 노경민 기
최근 구리/남양주 통합의 필요성과 반대에 대해 이의용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그동안 추진과정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두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먼저 남양주시장에 대해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격적인 통합추진 발표’와 ‘독자적 통합건의서 제출’은 여론형성을 통해 예측 가능하게 진행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적 인센티브는 일시적 당근에 불과하니 특히 구리시민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반대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명분을 먼저 찾아야하고 친위 그룹을 동원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결코 성공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9.09.22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7월부터 고양시가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으로 교통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교통정보센터를 시범적 운영을 거쳐 18일 정식 준공했다. 교통정보센터는 덕양구 행신동에 연면적 1천724㎡로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1층 사무실, 2층 상황실, 3층 견학실, 4층 방범관제센터로 구성됐다. 차량검지기 등을 이용해 관내 교통량을 파악한 후 관내 23개 VMS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며 http://its.goyang.go.kr 홈페이지를 통해 고양시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09.09.2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