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옥정신도시와 양주역을 오가는 9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오는 2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옥정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99번 버스는 율정동 소재 양주교통 본사를 출발, 옥정동 리젠시빌란트, 율정마을 7‧8단지, 율정마을 13단지, 세영리첼레이크파크, 대방노블랜드, GS제이드웰, 옥정더파크포레, 옥정메트로포레, 장거리교차로, 고읍지구 등을 거쳐 양주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평일 총 4대의 버스가 20분 간격으로 1일 48회를 운행하며, 주말·공휴일에는 평일 대비 1대 감축한 총 3대의 버스가 2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1일 36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로 옥정신도시 내 이동 편의성을 비롯해 전철 1호선과의 접근성 향상 등 대중교통 생활권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이 올해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옥정신도시의 생활여건과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185억 8600만원 가운데 총 125억 4100만원을 정리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도 2018년 37%, 2019년 41%에 비해 2020년 46%로 크게 증가했다. 양주시의 지난해 체납 정리실적을 살펴보면 징수액 86억 4600만원(46%), 결손처분액 38억 9500만원(21%) 등 총 125억 4100만원(67%)이다. 2017년 206억원에 달하던 이월 체납액의 규모도 2020년 155억원으로 지속 감소하며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회생 의지 부여를 위한 따뜻한 징수행정을 펼친 결과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판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할납부를 유도하거나 체납처분 유예, 결손처분 등 경제 회생지원을 병행 추진했다. 체납자의 사업장, 자택 등을 방문하는 면담 방식 대신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부착하는 비대면 안
양주시는 오는 2월 16일까지 경기도 주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참여할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15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에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 리모델링 사업 추진 의사결정 등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단지는 경기도에서 사업효율성, 주민의지, 시군 지원체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리모델링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범단지 2곳을 선정, 오는 3월 25일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선정 단지에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각각 50%의 용역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방안과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용역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9개월이다. 컨설팅 용역 결과물은 주민들에게 제공돼 리모델링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결정 등 판단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사용 승인 후 15년이 지났으면서 리모델링 조합 인가가 나지 않고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신청에 동의한 공동주택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작성
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27일 관내 옥정동에 위치한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겨울철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미상 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성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 화재 사례를 통해 무허가 소량위험물 지침 미준수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자의 책임성과 화재 안전 의식 각성을 당부했다. 또한 ▲유증기 발생 억제·배출 정전기 용접불꽃 등 착화원 관리교육 ▲고체·겔형 알콜 등 난방유 무허가위험물 ,우레탄폼 시공 유증기 관리 상태 확인 ▲지하주차장 바닥에 폭시 작업중 화기취급 절대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공사장 관계자에게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처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않도록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이 조성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시가 대민업무 품질 향상과 민원 상담 시 욕설, 폭언 등 언어폭력에 대응,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전화 자동녹음시스템’을 운영한다. 행정전화 자동녹음 시스템은 공무원과 민원인의 전화 상담 시 발생 가능한 언어폭력을 사전에 방지하고 민원응대 직원의 인권을 보호하는 등 원만한 민원처리를 유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민원처리 시 폭언 등 위해 사례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행정안전부 발표에서도 지난 2019년 민원처리 과정에서 폭언, 폭행 등 위해 사례가 총 38,054건으로 2018년 34,484건 대비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언·욕설이 3만2,312건으로 84.9%를 차지하고 있으며, 협박 2,353건(6.2%), 폭행 323건(0.8%), 성희롱 216건(0.6%) 등으로 이어졌다. 앞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대호)에서도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 협박, 성희롱 등 다양한 갈등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소속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민원 분쟁과 악성 전화폭력 등을 예방, 안전한 민원 환경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행정전화 자동
양주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양주시청 3층 감동갤러리에서 ‘2020 양주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회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 등을 위해 지역 정체성과 특성에 걸맞은 벽화,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지역 곳곳에 설치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작가 중 회화와 서예 등을 전공한 작가들의 사업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추진과정과 사업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36명의 작가를 선정, 11월초부터 12월 말까지 지역 내 5개소에 벽화,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백석읍 신촌마을을 비롯한 옥정호수도서관, 옥정중앙공원, 덕계근린공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등 5개소는 주민 중심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긍정적인 부분을 알리고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토대를 위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의 알권리와 시정업무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로 평가하고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와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을 부여했다. 양주시는 ‘사전정보’를 비롯한 ‘원문공개’, ‘고객관리’ 분야에서 고득점을 달성하며 우수한 행정력과 투명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와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했으며, 정보목록 공개율,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보공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
양주시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이전 검토 소식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시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1~2차 이전보다 좀 더 큰 규모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 추가이전 검토 추진계획을 확인했으며, 도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실현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성호 양주시장을 포함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뜻을 모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1차와 2차에 걸쳐 경기북부 이전이 결정된 8개 공공기관의 규모가 대부분 20~200명이 근무하는 중소규모로, 보다 확실한 균형발전 정책효과를 위해서는 이보다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절실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수도권,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와 차별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지역의 실질적인 발전과 경기북부 354만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다가올 평화시대, 동북아시아를
양주시 기업들이 코로나19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명품에너지코리아(대표 박광민)에서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만원, ㈜대현금속에서 500만원을 성금으로 각각 기부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미다모가구(대표 최윤숙)에서 성금 150만원을, 모네퍼니처(대표 정상우)에서 250만원을 보탰다. 지난달 30일에는 태양산업(대표 조현숙)에서 200만원과 효성산업 주식회사(대표 오병옥)에서 300만원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주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현재 근로자와 가족, 지인 등을 포함해 인천지역 27명과 양주지역 10명 등 총 37명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인천 소재 용역‧파견업체 근로자가 지난해 12월 31일 확진됨에 따라 인천 확진자와 접촉했던 양주지역 용역‧파견업체 소속 근로자 22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지난 4일 관내 용역‧파견업체 근로자 22명중 양주 207~216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건설현장 관계자 등 944명에 대해 거주지 지자체와 협력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 현재까지 1명 확진, 879명 음성, 6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자 1명(양주 220번)은 인천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양주시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관련 건설현장 관련 업체 등으로 전수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