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는 무단경작과 지장물 무단적치 등으로 경관이 훼손됐던 서부간선도로 진출입로 옆 가능동 산79-13 일원 도로변에 생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로브잣나무, 이팝나무, 복자기, 산딸나무, 수수꽃다리, 자산홍 등 총 4122주의 나무를 심고, 하천과 이어지는 사면에는 식생매트를 설치해 도로변을 보호하고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민락천변 녹지 낙양동 757-2 일원에는 260m 길이의 맨발 황톳길도 조성했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인기를 끌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황톳길은 습도와 일조량 등 자연환경을 고려해 건식 황톳길(마사토 60%, 황토 40% 배합)로 조성했다. 길의 시작과 끝, 중간 지점에는 통나무 벤치를 배치하고 목수국,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심 속 녹지공간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쉼터로서의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행복감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도록 황
의정부시는 14일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 예정자를 예고했다. 승진 규모는 4급 서기관 (국장급) 2명과 5급 사무관(과장급) 9명, 6급 5명 등 총 40명으로 민선 8기에 제시된 비전을 실현해 왔던 핵심인력들이 두루 낙점 받았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4‧5급 승진인사에는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기업유치 및 지원 그리고 시민과의 소통으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한 ‘시민공론장’을 추진했던 직원들이 주로 발탁됐다. 문화도시와 생태도시 조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성과가 우수한 직원들은 올 상반기 승진인사에 이어 이번에도 기용됐다. 또한, 감염병 예방과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활지원금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은 비록 외청 소속이지만 보건‧복지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후 의정부시 승진인사의 두드러진 특징은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발탁인사’다.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인사에서 벗어나 다소 서열이 후순위이거나 소수직렬, 외청이라 하더라도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직원은 어김없이 낙점을 받는 성과주의 인사는 이번에도 지속됐다. 특히, CRC 디자인 클러스터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이 지난 1일 양주 농협하나로마트 유통센터에서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톡톡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3년 차를 맞는 강수현 시장의 시민 소통 행정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비롯해 당일 현장에서 개최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톡톡 소통 간담회'는 별도의 사전 홍보 없이 시민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 양주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버스킹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 전 양주시장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시민들과 함께하는 OX 퀴즈, 삼행시 이벤트, 사진 촬영 시간 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GTX 진행 상황,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마련 건의, △덕정동 주차 문제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나왔다. 이에 강 시장은 시민들의 질의·건의 사항에 대해 사업 진행 경과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의 내용을 상
양주시 볼링부 선수단이 지난 5월 30일 마무리된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2인조 동메달을 차지했다. 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상주시 상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부 이효진, 김동요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4월 전국종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효진, 김동요 선수는 대회 2일차 2인조전에서 8게임 평균 202.1점을 기록하며 5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양주시청은 4위로 진출한 부평구청에 비해 1패를 안고 불리한 상황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양주시청은 4팀이 겨루는 준결승전에서 예선 1위로 결선 진출한 구미시청에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을 대표하는 실업볼링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일 출근 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5일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 앞에서 출발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 장암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이다.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7대가 운행 중이었으나, 지난 1일부터는 기존 종점인 장암역에서 수락산역, 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 중이다. 의정부 마을버스의 서울 운행은 의정부01번이 최초다. 시와 운수업체는 해당 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 서울시와 협의해 이번 연장 노선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배차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첨두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의 배차간격은 장암역 5회, 수락산역은 21회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민락·고산 주민들의 공항버스 수요를 해결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아트포레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들과 공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양주)은 제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미군기지 반환 지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두천시를 위한 '장기미반환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동두천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특별법에는 장기미반환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와 공업지역 물량 및 공장 총허용량 별도 배정, 대학 및 연수시설 신설·증설 허용 등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규제 적용 배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방산업단지 조성 보조금 지원 특례 등 그동안 미군부대 주둔으로 개발행위가 어려웠던 동두천 발전을 촉진할 조항들이 담겨있어 법안이 통과되면 동두천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특효약 처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0년 이상 시(市) 전체면적의 42% 이상을 미군공여지로 제공하며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하지만 그 대가는 매년 3,243억 원, 총 22조 원의 경제적 피해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은 시 전체면적의 3%만을 제공했는데도 ‘평택지원특별법’을 제정해 막대한 예산 지원과 기업 유치를 받고 있다"며 "평택에 상
의정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랑천에 청보리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휠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장암동 광명교회 인근 중랑천 인도교부터 서울방향으로 1㎞ 지점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을 따라 걷다보면 은은한 초록빛 향기를 품은 청보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각종 포토존, 파라솔, 소풍매트 등이 설치됐다. 특히, 호암교 하부 발물쉼터를 활용, 지역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7회의 무지개 버스킹공연도 진행 중이다. 청보리길은 ‘생태하천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조성했다. 중랑천 내 향토적인 식물군락지를 통해 일상생활 속 휴식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원한 봄바람이 부는 청보리 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천을 거닐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청보리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해가 진 후 저녁에도 청보리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펼쳐진 '2024 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루며 전국적인 축제로 한 걸음 다가섰다. 26일 시 관계자는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산업 미래 비전이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6만여 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올해 대표 관광 축제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군이 보유한 첨단 전투 장비와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대한항공, KAI,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국내 선도기업들의 드론봇 제품과 미래 비전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24일 개막식에서는 육군항공대 축하 비행 및 특전사 고공강하, 특공무술 시범, 아미타이거 전투체계 시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으며,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행사장 상공을 가로지르며 멋진 에어쇼를 펼쳤다. 이어, 25일 저녁 공연에는 1군단 군악대의 특별기획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에 복무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틴탑 메인 댄서 '창조'의 무대, ▲국내 국가대표 RC헬기 선수인 이영빈의 RC헬기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트로트 가수 홍자, ▲양주시의 유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장 취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부터는 송산권역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매주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폐지 수거 어르신 지원 방안 ▲송산2동 인근 주차장 조성 ▲풋살장 시민 개방 ▲행복로 금연 구역 단속 ▲주민센터 인근 신호 변경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시장과 마주 앉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쏟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에서도 현장시장실을 여러차례 운영했는데 그동안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들이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있다"면서 "현장에 나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시정의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편하게 현장시장실을 방문하셔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3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시군 보건소장,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응급환자의 적정 진료를 위한 합동회의를 영상으로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비상진료체계가 3개월여 지속되는 가운데 뇌출혈 등 중증응급질환자에 대한 적정 진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는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와 31개 시군의 의료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진료기관 현행화, 이송맵 등 중증응급질환 환자 수용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8일 기준 응급의료기관의 중증환자(KTAS 1,2) 증감을 분석한 결과 평시 대비 권역센터 23.8% 감소, 지역센터 0.3% 증가, 지역기관 29% 증가 등으로 권역센터로 쏠리던 중증환자가 지역센터와 지역기관으로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지역센터 등의 중증환자 대응 방안도 도출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현재 집중관리의료기관인 응급의료기관 73개소에 대한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중대본 공지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24시간 중증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4개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총 4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