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남양주경찰서 소속 함 모 (남, 30세)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함 경장은 28일 새벽 2시경 편의점 현금지급기 앞에서 돈을 뽑으려다 작동이 잘 되지 않자 편의점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난동을 피웠다. 이에 편의점에서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관 B 경사가 함 경장의 난동을 제지하자 B 경사에게 폭행을 휘두르고 폭언을 퍼붓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지난 20일 오전6시35분경 포천시 군내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직원 2명은 황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로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방서 추산 1억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2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재필)은 마사지업소 업주로부터 단속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받은 동두천경찰서 소속 이 모 경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 6월경 성매매업소 단속 정보를 불법마사지업소 업주 황 모 씨에게 알려주기로 하고 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6월과 10월경 불법성매매 혐의로 황 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황 씨로부터 이 경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경사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현재 이 경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검찰에서는 이 경사가 직접 돈을 받지않았고 전달이 잘못된것 같다는 진술에 따라 수사 중에 있으며 단속정보를 알려준 구체적 정황이 밝혀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난 17일 동두천경찰서는 끈질긴 잠복 수사 끝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영세 상가만을 털어 온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모 씨(남, 31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상습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로 구속했으며 정 씨는 지난 11월 16일 새벽 0시 25분경 동두천의 한 식당에 침입해 금고를 털어 도주하는 등 이 같은 수법으로 경기, 강원, 충남, 경북 등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무려 40여 차례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다. 동두천 경찰은 정 씨의 이러한 범죄행각이 신고 접수되자 수사에 나서 전담반을 편성해 용의자를 파악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함과 동시에 정 씨가 수원역을 기점으로 전국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에 경찰은 보름동안 정 씨를 추적 잠복한 끝에 범행도구를 지니고 추가범행을
최근 인터넷사기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 것 처럼 속여 수 백만원을 받아 챙긴 20대와 10대 동거남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A씨(남, 20세)와 B양(여, 17세)은 집을 나와 동거하면서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카페에서 게임기 등이나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속여 33명으로부터 42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계획적으로 인터넷에 판매의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이들에게 돈만 편취한 혐의다.최근 젊은이들이 일을 하지 않고 손쉽게 돈을 벌어 유흥비나 생활비로 탕진하는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범죄의 급증에 사회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오후 4시 45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샌드위치패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시간 20여분 만에 진압됐지만, 인근 공장 건물 2개 동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6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3일 오후1시23분경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종편TV 드라마 세트장에서 불이 나 스태프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세트장은 JTBC 드라마 ‘하녀’의 세트장으로 당시 현장에는 드라마 제작관계자 7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 접수 후 광역1호를 발령하고 24대의 소방차를 급파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불은 3시경 진압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드라마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5일 동두천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50년 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최 모 씨(남, 72세)를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 씨는 4일 오후2시30분경 동두천시의 한 경로당에서 친구 A씨(남, 72세)가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자 시끄럽다고 말다툼을 하다 화를 내며 흉기로 A씨의 옆구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50년 우정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됐다. 한편 경찰은 당시 목격자와 최 씨의 진술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3일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형길)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상습음주운전을 하던 A씨(남, 31세)를 비롯한 무면허 운전자 2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A씨의 경우 동종범죄로 인한 누범 기간 중에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 농도 0.216%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수사로 범죄사실이 밝혀지는가 하면 또 다른 B씨(남, 46세)의 경우는 더욱 심각했다. B씨는 음주 무면허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7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도주한 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에게 아내가 운전했다고 진술하도록 교사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C씨(남, 41세)의 경우에는 무면허로 벌금형 처벌을 받고도 상습적으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이를 신고한 친구를 협박해 구속되기도 했다. 검찰은 이러한 음주 및 무면허사범들이 타인�
지난 28일 저녁7시50분경 의정부시 한 지하차도에서 배 모 씨(남, 56세)가 운전하는 광역버스와 화물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광역버스가 신호대기 중인 화물트럭을 들이받으며 발생했고 화물트럭이 앞으로 밀리며 앞서있던 3대의 승용차의 연쇄추돌로 이어졌다. 광역버스는 오르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뒤에 있던 승용차 1대와 또 추돌했다. 현재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이 모 씨(남, 53세)와 버스승객 11명 등 모두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이 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