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권선욱)는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부터 설치까지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입·설치와 관련된 각종 문의와 상담 창구를 일원화해 시민들이 손쉽게 소방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편의를 지원하는 행정서비스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피난을 돕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기준 조례'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의 소유자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의 소화기를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라며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소방시설을 마련해 안전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장암고가교에서 호장교 북단에 이르는 4.4k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민락2교에서 도봉산역까지 총 8.6k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고시하고, 이 중 장암고가교~호장교 북단 구간을 우선 시행해 왔다. 그러나 부분 운영에 따라 ▲교통정체 심화 ▲사고위험 노출 ▲도로 활용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교통혼잡 개선사업 용역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로 정비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향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재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해제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3개 노선버스에 각각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는 신평화로 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위험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해제 이후에도 버스 운행 시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7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은 대표위원인 이계옥 의원을 비롯해 김현주, 강선영 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등 회계·재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3월 28일부터 4월 16일까지 20일간 의정부시의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검토한다. 주요 검토 대상은 세입·세출 내역,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김연균 의장은 "결산 검사는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이 적절하게 운영됐는지를 점검하는 의회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의정부시의 재정 운용이 더욱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열리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후광, 이하 양주축협)이 3월 26일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세나)을 방문해 아동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이후광 조합장과 박세나 관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양주축협은 지난해부터 양주시 내 아동학대예방과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동복지 서비스 실천을 위한 후원금을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그 유관기관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유관기관으로 양주시무한돌봄행복팀·희망팀, 씨앗꿈터(양주시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선정, 총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재 양주시, 동두천 아동의 권익과 안전한 보호, 아동학대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양주시무한돌봄행복팀, 양주시무한돌봄희망팀과 함께 학대피해가정의 심층사례관리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씨앗꿈터는 즉각 분리된 학대피해아동을 일시보호하며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안전한 가정복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후원금이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그 유관기관들이 함께 지역사회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사용되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사명감을
의정부시가 26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정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5G'(코치 신동호,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얼터 설예지)를 비롯해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랭킹 상위 13개국에서 104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국내 컬링대회 최초로 유료 관중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 평균 관중 수가 기대를 웃도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는 컬링 종목의 흥행 가능성과 팬층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에서 처음 치러지는 국제대회를 위해 시 전 부서, 의정부도시공사, 경찰, 소방, 상권활성화재단, 한국전력공사,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했다. 또한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곳곳에서 방문객 안내와 안전 관리에 힘쓰며 대회의 원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대회인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3월 23일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여자 컬링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지며 글로벌 컬링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결승전에서는 캐나다 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고, 스위스 대표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인 '팀 5G'는 첫날 한일전에서 연장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등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해 4위에 머물렀지만 '2026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스웨덴(5위), 스코틀랜드(6위), 덴마크(7위) 등이 선전하며 개최국 이탈리아와 함께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대회 폐막 후 의정부시는 참가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환송만찬을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함께 기념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을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1일 개회된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 부여를 위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 입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권안나 부의장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결의안은 불법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근절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사 권한을 강화하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현행 단속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속한 수사 종결로 법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제도를 도입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의료생태계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에 의정부시의회는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신규 진입 억제 및 자진 퇴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그리고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사경 권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사경 법안이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촉구 결의문 '전문' 불법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은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 서비
최근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였던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위한 공간재구조화사업 용역비가 21일 시의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당 용역비는 집행부가 지난해 2차 추경과 2025년도 본예산에도 상정했으나 수적 우위에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두 번이나 전액 삭감된 바 있다. 하지만 집행부 공무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의원들에게 이 사업의 타당성 및 향후 의정부시의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이해를 구하며 올해 1차 추경에 재차 용역비를 상정했다. 이러한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력 끝에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용역비 8억원의 예산안이 통과 되어 본회의에 상정되었고,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김지호 의원의 요구로 용역비 삭감 수정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찬성 6표, 반대 7표로 수정안이 부결됐으며, 용역비가 편성된 원안은 찬성 9표 반대 4표로 가결됐다. 이로써 의정부시는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첫 단계인 공간재구조화계획 입안서 작성을 위한 용역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시는 △제일시장을 포함 구도심 등 역세권 500m내외에 도시혁신구역 지정으로 미칠 수 있는 교통성, 환
의정부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충전)구역의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용주차(충전)구역의 주정차 위반 단속 대상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차 행위 △전기 자동차의 장기 주차 행위(급속구역 1시간 이상, 완속구역 14시간 이상) △충전구역 주변 또는 진입로를 막아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된 차량은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가 3800여 대 등록돼 있으며, 과태료 부과 건수는 지난해 2000여 건으로 2023년 1700여 건 대비 약 17% 이상 증가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충전)구역은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반 시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설치돼 있어, 주차 시 전기차 주차 바닥표시와 충전기가 설치된 곳인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단속된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전기자동차 비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위반 관련 민원도 꾸준히 늘고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와 희경의료재단 성베드로병원이 13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및 의료 지원을 포함하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특수한 의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두 기관은 향후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 복지와 의료 분야에서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성베드로병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베드로병원 박진수 대표원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병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와 긴밀히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