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공릉천 정비 사업이 4대 강 정비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예산 부족 등으로 6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다. 600억원 규모의 공릉천(국가하천) 개발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며, 조리읍 장곡리~교하읍 송촌리 16km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설치해 2013년께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4대 강 사업에 포함됐으나 팔당댐 상류만 포함됐고 한강하구 및 지류의 경우 ‘과거 한강 하구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정비가 됐다’는 이유로 제외됨에 따라 예산확보에 차질이 생기며 정비사업에 문제를 겪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4대 강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본예산에서 국비 25억 원(보상비 20억, 사업비 5억)을 확보해 곧바로 기공식을 가졌으나 이후 6개월을 사업 착수 준비기간으로만 보냈다. 또 착공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5억여 원의 사업비 대부분은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용으로 사용됐으며, 보상비 20억원도 70% 가량 쓴 상태다. 감리단 관계자는 “예산지원이 원활할 것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사업에 착수했는데 4대 강에서 누락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18일 구리경찰서는 40대 술집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마구 때린 혐의(강간치상)로 구리시 모 교회 목사인 A(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4시쯤 A씨는 구리 시내 한 모텔에서 전날 술집에서 만난 B(여·41·주점 운영)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가 저항하자 온몸을 때려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너무 취해 술집 여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술집 여주인을 손으로 때린 것은 맞지만 성폭행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20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 관내 주요국도 교통흐름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개통 후 원활해졌다. 시는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 교통DB 자료를 인용하여 14일 서울∼강원권을 연결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전·후로 국도6호선, 국도45호선, 국도46호선의 교통흐름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국도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구리시∼대성리구간 국도46호선 교통량의 27.5% 감소한 하루 6,000대 정도의 차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으며, 국도45호선은 하루 3,000대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국도 6호선(팔당대교~양평구감)교통량은 하루 1만1천여 대가 감소함에 따라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개통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9.08.1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 덕양구의 의류 수거함이 오히려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통으로 변질돼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민간자율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의료수거함을 지난 6월까지 전수 조사를 통해 900곳으로 파악하고 이 가운데 4차선 도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됐거나 노후, 사용하지 않은 수거함은 정비했다. 또 815곳의 관리 카드 작성과 위치도 표시와 함께 관리번호를 부착하고 나머지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소홀로 민원이 발생된 의료수거함은 무단적치물로 간주해 15일간 계고하고 자진철거가 안 될 경우 강제철거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종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의 온상 장소로 빈번한 민원 발생이 되어 왔던 의류수거함을 제대로 관리함으로 많은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2009.08.1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은 강남구간 수능방송국 운영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개설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여 20일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 이미 2004년 6월부터 초기구축 비용 150억원 및 연간 운영경비 48억원(2008년 기준)을 들여 현재까지 인터넷 수능방송을 실시해 온 강남구청은 수능강의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임대 제공하고 가평군은 이에 따른 인터넷 수능강의 홍보 및 회원을 확보하여 회원가입비 1인당 3만원을 강남구청에 지급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가평군은 강남구청과 협의 하에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무상으로 구축하게 되어 언어․수리․외국어 등 7개영역 543강좌에 대해 수시로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 또한 각종 수능 및 입시자료, 커뮤티니 등이 제공되어 강좌를 듣는 학생들이 보다 최신의 정보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수능방송의 청심국제고, 한국외국어대부속외고, 한영외고 등이고 메가스터디, 이루스, 스카이에듀, 비타에듀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선 고가 아래에 내년 4월까지 31억5천여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5일장이 서는 지역으로 장날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화도읍 마석우리 5천609㎡ 부지에 2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전체 부지 가운데 경춘선 폐철도 터 4천378㎡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까지 공영 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과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2009.08.1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이 추진 중인 가운데 2010년 지방선거도 통합시의 단체장을 선출하게 되는 등 해당지역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통합은 내년 선거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경우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로 남양주, 구리 지역 내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전철사업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책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이 있은 뒤 이명박 대통령도 ‘광복 64주년 경축사’를 통해 행정구역 개편 의지를 밝혔다. 내년 선거 이전의 소지역 통합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 차원의 준비 작업이 모두 이뤄졌음을 알리고 있다. 2009.08.1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가평군은 8월 중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말부터 '에코피아 시티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가평의 주요관광지 등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코레일과 협약을 통해 매주 2회 경춘선 청량리역에서 가평역까지 열차 1량 (72석)을 운행, 가평역에서 버스 1대로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관광지의 투어링을 제공한다. 요금은 1인당 3만2천원으로 열차와 버스 운임, 중식비, 입장료를 모두 포함하며 어른과 어린이 요금 차이는 없다. 가평군(郡)은 코레일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벌였으며 이달 안에 코레일과 열차운행 시간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뒤 다음달 말부터 시티투어를 실시할 방침이다. 2009.08.1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 풍양출장소가 경기 동북부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되는 별내 택지지구 개발을 위한 환경관리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별내 택지지구 개발 시에 조성공사업체, APT건설업체와 상호 협의에 의한 신축공사 시 발생 되는 비산먼지 및 소음피해 등을 억제하고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들에게 맑은공기 제공 및 푸른하늘 조성을 위해 택지지구 내 환경관리 및 민원관리를 공동 신속 대처함은 물론 매월 환경관리협의체 대책회의 운영, 비산먼지 저감의 날 지정 · 운영, 공동 세륜시설 운영, 택지지구 내 인근도로의 먼지제거를 위한 책임구역제 지정·운영 등을 포함하여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사전 예방하며 민원 발생 시.신속대응 및 적극해소 시키며 건설업체에 대하여 사후 사법 및 행정처분에서 사전예방을 통해 위반율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8.1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이르면 내년 1월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서구 장항·대화·송포·송산동 일대에 추진 중인 신도시 등을 자체 개발하기 위해 고양도시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공사 설립을 위해 시는 경기도와의 사전협의 하고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보고회, 주민공청회, 공사설립심의위원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우선 공사설립 초기 자본금 50억원을 전액 출자하고 하나금융그룹과 민간자본금을 추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일산서구 장항.대화.송포.송산동 일대 2천816만6천㎡ JDS지구(가칭)를 개발하는데 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시의 장기발전방향에 맞는 택지개발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태윤 고양시 건설사업소장은 "도시공사 설립은 JDS지구를 베드타운이 아닌 도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택지개발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은 물론 지역 내 낙후지역에 재투자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8.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