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달 31일 국토해양부가 30일자로 만료된 구리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녹지와 비도시지역 3천563.02㎢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을 내년 5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지역 개발제한구역과 자연녹지, 도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등 27.32㎢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현행대로 이들 토지를 매입할 때 매입목적을 명시해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 토지취득 이후에도 일정기간 허가목적대로만 이용하도록 하는 등 이용목적 위반 시에는 최고 취득가액의 10%까지 이행 강제금을 부과키로 했다. 시는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자에 대하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체결 당시 토지가격의 30%이하의 벌금 등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월 허가 받은 토지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건당 50만원)제도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0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경찰서는 일진회라는 폭력 모임에서 학교 졸업식 때마다 후배 졸업생들을 상대로 껌을 팔거나 부당하게 돈을 갈취해 온 C고등학교 H모(18)학생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그동안 폭력모임 일진회를 만들어 고등학생과 중학생 연계 조직으로 동료 및 후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당 500원인 껌을 5,000원씩에 팔아 유흥비로 탕진해 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진회 모임은 10여년이 넘게 이어져 온 전통이라고 말하고 있어 조사하던 경찰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농촌시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이 10여년이 넘게 지속돼 오며 아이들의 피해를 학부모와 학교가 전혀 학생들 생활지도에 나서지 못해 공교육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사건이 구조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점을 보아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통해 학교폭력을 없애도록 학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9.06.01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제187회 가평군의회(의장 홍태석) 임시회가 지난 26일 폐회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본회의에서는 목동 도시공원 조성공사 사업장 등 8개소에 대한 현지확인 결과 보고의 건, 가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의 의결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및 위원 섬임의 건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해 7월2일부터 6일간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09.05.29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의회는 이번에 열린 14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환경 경제위(위원장 김순용)가 심사한 킨텍스 제1단계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과 제2단계 개발 및 실시계획결정(변경)의견청취의 건 등 4건을 통과 시켰다. 시는 킨텍스 1단계 건립공사와 관련해 불합리하게 결정된 용도지역과 제2전시장 건립 및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의견, 여건변동으로 인한 지정용도 현실화 사안 등에 대해 킨텍스 1단계부지의 도시관리계획과 2단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반영키 위해 접수했다. 이에 대해 환경경제위는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의견과 여건 변환에 따른 지정용도 변경에 관한사항 등이 전시장 부지 및 기반시설공사를 내실있게 계획적으로 조기완료하고 매각되지 못한 토지는 조기 매각될수 있도록 수정없이 가결시켰다. 또, 시가 해외 거주 동포 등을 통한 국제교류 및 효율적 통상업무 추진을 위해 접수한 ‘고양시 명예국제협력관 운영조례안’에 대해서도 타당하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 처리했다. 그러나 농업기계의 효율적 운영과 장비관리 등 수행사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고양시 농업기계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안’과 환경부의 표준급수조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인 ´제3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 레저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산림레저 상품화해 녹색성장 발판을 구축하고자 오는 31일 가평군 소재 연인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와 경기도 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8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가평군청-승안리 삼거리-용추유원지-공무원휴양소-칼봉이-구라우-전패-우정·회목고개-경반사-신 임도다리-천나드리교-말구리-경반고개-가평초등학교 뒤 신도로를 돌아오는 43㎞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 크로스컨트리 개인 및 단체전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가족. 관람객 등 1200여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응급구조팀과 의료진을 코스 내에 배치해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가평군에는 200여㎞에 이르는 임도(林道)와 전국 100대 명산 중 5개 산과 경기 27개 명산
가평에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유럽 별장형’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가평 ‘유럽 별장형’ 명품 주거단지와 홍죽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도시공사는 최근의 주거환경·주택유형 변화, 개발방향, 개발 모델 등 명품 주거단지 조성방안을 연구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추진 중인 양주 홍죽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본격 착공된다. 오는 2012년까지 양주시 백석음 홍죽리 일대 총 58만7647㎡ 부지 면적에 첨단 산업단지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산단공은 다음달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 1월 개정된 산집법 시행령에 따라 대기업까지 입지가 가능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홍죽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경기북부의 중심축인 양주지역에 2천6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1만2천700명의 인구 유입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시설 위수탁 협약 체결에 관한 건 등을 통과시켰다. 산단공은 김해산업단지를 비롯 원주 문막, 양주 홍죽, 이천 장호원
최근 열린 남양주시의회(의장 공명식) 제160회 임시회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철우 의원이 남양주시 평생학습진흥 조례를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평생교육법’ 전부 개정에 따라 인용 근거규정을 상위법에 맞도록 정비하는 사항이다. 평생학습집흥조례는 경기도 연도별 평생교육진흥시행계획을 토대로 남양주시 연도별 평생교육진흥시행계획을 수립하여야 하고 평생학습관(평생학습센터)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평생교육 진흥 활성화를 위한 경비 지원 시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과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규정을 두었다. 또,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구성을 15인에서 12인 이내로 축소하고 센터장과 평생교육사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여 센터장을 평생교육사 1급 자격 소지자로 센터 운영 능력을 갖춘 사람이거나 평생교육사 2급 자격 소지자 평생교육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평생교육사의 경우 2급 이상 자격을 취득한 후 평생교육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1명을 포함한 2명 이상으로 변경하여 관련 조례가 실효성과 상위법에 부합하도록 했다. 의회는 평생교육 활성화와 연도별 체계
고양시의회 제143회 임시회에서 시가 접수한 ‘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에 대해 문화복지위가 일부 수정하고 가결한 내용을 통과 시켰다. 시는 이에 따라 역사박물관 건립 방향과 기본정책수립, 시설, 개관 등에 관한 조례가 마련돼 시의 박물관 건립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에 위원장은 부시장, 부의원장은 시 본청 주민생활지원본부장으로 하고 20명 이내의 위원 구성과 위원은 박물과 관련 전문분야 기관/단체의 임직원과 관련공무원, 시의원 2명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시의회 문화복지위는 위원회 구성에서 부위원장은 ‘공무원이 아닌 위원중에서 호선한다’로 수정하고 시의원 2명을 3명으로 늘리도록 수정하고 가결했다. 또 제7조 분과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4항과 조직을 명시한 제8조 1항을 삭제하고 제12조 조사/연구의 의뢰 등에 관한 사항에서 ‘필요한 경우 위원회가 타 기관 등에 조사 연구기관에 의뢰할 수 있다’고 명시된 조항을 ‘시장에서 의뢰할 수 있다’고 수정했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문화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역사문화테마 관광도시로 육성하기위해 역사박물관을 건립키
오는 27~29일 육군 72사단은 양주, 고양, 파주에서 쌍용훈련을 펼친다. 이번 훈련에는 통일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이 일부 통제 되고 대규모 병력과 전차를 포함한 장비가 이동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격훈련도 실시돼 소음 등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시 등 국가동원령 선포에 대비한 정기적인 훈련”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2009.05.27 이영성기자(bbm6400@paran.com)
경기 고양시는 2011년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대책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11년까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며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77억원을 들여 현재 15대에 불과한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해 2011년까지 92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13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현재 8대인 장애인 콜택시를 47대로 늘리고 교통약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3대를 도입해 무료로 운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버스정류장과 육교, 횡단보도 등 기존 교통시설물을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개선하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2009.05.26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