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7월말까지 주민안전과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교통 흐름 개선을 통해 특화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보도블록 정비 및 경계석 턱 낮춤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가평역 철도건널목~선힐 아파트, 서울칼라 건너편~철다리, 하면 현리로얄파크 앞~윗삼거리 등 3개 지역에는 743m의 보도가 신설돼 주민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흐름이 개선됨은 물론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 가평역~시외버스터미널, 가평역~서울칼라 앞, 남이오거리 일원에는 보도블럭 개선공사도 실시한다. 총 7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6개지역의 1천164m에 달하는 노후보도블럭을 내구적이면서 색채적 디자인을 고려한 소형 고입블럭으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의 요충지인 가평역과 버스터미널을 잇는 120m 구간은 보도블럭과 화강석의자 6조를 설치,보도의 변화를 꾀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2009.05.26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신도시내 군 포진지 이전이 고등학교 예정부지내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인근 아파트 분양 입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자 최근 신도시 내부 고등학교 시설예정부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대한 주택공사가 지난해 6만6천115㎡ 면적의 군 포진지를 신도시 외부인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와 고양시 등으로 이전하려 했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포진지 이전 대상인 인근 A2블럭 벽산한라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민들은 대책회의를 갖는 등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이고 지난 20일 입주민 30여명은 주공과 파주시 담당자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고 대책을 모색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분명히 고등학교 부지 였는데 군시설로 변경한 것은 안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주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잠정 결정된 것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 문제에 대한 책임소재가 가려지겠지만 토지이용계획상 신도시내 군포진지 이전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9.05.2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 회원으로 가입돼 생태환경도시 이미지를 알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ICLEI세계총회에 참가해 환경보존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국제적 네트워크 협력체제를 구축,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 유치와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한 기반을 잡게 된다. 현재 국제환경협의회는 전세계 68개국 1073개 지자체 및 민간단체가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49개 단체(지자체 35, 민간단체 14)가 가입돼 있다. 한편 국제환경협의회는 UN의 경제·사회 이사회 특별자문기구로 자치단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치단체 국제환경 협의회로 전 세계 지자체와 국가적 · 국제적 상호교류 협력 관계 증진 및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남양주시의 친환경 생태도시 홍보정책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2009.05.2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든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실내스키돔이 가평군 청평면에 건설될 전망이다. 경기 부천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실내스키장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2천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9만9천60㎡규모로 활강코스, 하이퍼 슬로프, 스노우보드 존, 아이스 스케이팅 등으로 이뤄진 주요시설과 210m/단 180m(슬로프직경 180), 기울기 15~20도를 갖추게 된다. 또 지금 180~210m의 타원형으로 건립되며 다양한 난이도를 즐길 수 있도록 슬로프가 회전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더불어 스키장 주변에는 780개 객실의 콘도와 눈썰매장, 수영장, 공연장, 전시장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돔 스키장 건립계획은 지난 2007년 10월 모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지난 4월17일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에서 건립 안이 가결돼 이뤄진 것이며 내년 초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 실내 스키장은 8만4526㎡에 폭 39m, 길이 310m의 슬로프 1면, 부산은 10만㎡에 폭 40∼60m, 길이 276m의 슬로프 1면을 각각 갖추고 있다. 2009.05.23
고양시가 방송영상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화 후반작업 선도 기업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영화산업 도시로 한걸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CG 분야의 인사이트 비주얼, 음향 분야의 라이브톤, 디지털 편집 분야의 아트디지털 센터 등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어 고양시 브로멕스 사업의 미래를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20일 고양시청 상황실에서 방송영상산업단지 브로멕스에 입주할 영화 후반 작업 선도 기업과의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일산동구 장항동 엠시티 브로멕스Ⅲ에 사무실 3개층 5천370㎡를 추가 확보하고 오는 8월 라이브톤 등 방송영상업체 10곳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업체들은 지역 방송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 마케팅 협력, 고양시민을 상대로 한 미디어 교육과 고용창출 등에 협력하게 된다. 고양시는 디지털 시네마가 발전하면서 영상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져가는 가운데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됨으로서 방송영상 관련업체의 고양시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9.05.22 신혜인 기자(bb
구리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가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해제 시/군별 총량 시달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가 광역도시계획 변경 등에 따른 개발제한구역해제 시/군별 총량을 결정하고 시달함에 따라 토평동 일대 월드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시는 토평동 일대 165만㎡를 전세계 2천여개 디자인 관련 업체들을 입주시킬 수 있는 컨벤션 센터와 EXPO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그린벨트해제에 디자인센터 예상부지가 포함된다면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과 경기도의 ‘강변살자’ 사업과 맞물려 매머드급 국가적 사업으로 현실화 될 전망이다. 2009.05.2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18일 0시30분쯤 남양주시 오납읍 오남리 도로에서 권모(38)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지나가던 행인 강모 (32)씨 등 2명이 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권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1%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조사 중 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새벽 6시5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모아파트에서 켜놓은 촛불이 쓰러지면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75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2009.05.20 노경민 기자 (bbmr6400@paran.com)
가평측량협의회는 지난 4월 말 건축의제처리 시행 이후 건축의제처리방안이 부당하다는 진정서를 군과 의회에 제출해 제도 변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법에 의거 개발행위 및 산지전용허가를 받은 후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개발이 가능했으나 지난 2월 방침이 변경된 이후 건축허가를 받을 시 개발행위허가, 도로점용허가, 산지전용허가 등 각종 개발 허가를 한 건으로 묶어 처리하게 됨에 따라 늘어난 민원처리와 초기비용의 과다, 사업주의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박탈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의제처리는 전국적인 추세이며 경기도 감사에서도 가능하면 의제처리를 원칙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지적받고 있는데다 실제로 소유주가 허가만 받아놓고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가운데 임야 및 토지를 파헤쳐 놓은 상태에서 매매에 나서는 등 폐단이 많아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09.05.19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오는 7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들이 미사대교 구간의 무료통행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여 7천여명이 동참했다. 지난 12일 지역 인터넷 카페 ‘덕소사랑’은 지난달 15일부터 벌여 13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주변에 한강을 건널 수 있는 대체도로가 없으므로 미사대교 구간을 무료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서울~춘천고속도로 요금 역시 합당하게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싼 통행료 때문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기업 물류비도 증가해 고속도로 건설 효과를 기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동구 하일동~경기도 하남~남양주~ 가평~강원도 춘천간 61.4km를 4~8차선으로 연결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오는 7월10일 개통되며 통행료는 6천412원으로 잠정 결정 됐다. 2009.05.1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 일산동구가 장항근린공원(문화광장)에 상징성과 함께 시의 랜드마크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그러나 야간에는 유흥가를 방불케 한 이미지로 실효성 의문과 함께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일산동구는 12월 관급자재조달과 설치비로 1억2천여만원을 들여 지역성과 문화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경관조명을 문화광장에 설치했으나 이 경관조명이 상징성과 심미성을 고려해 설치했다는 구의 설명과는 달리 주간에는 아무런 의미도 전달하지 못하는 스테인레스 기둥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야간에는 형형색색 유흥가를 방불케 해 오히려 시의 이미지를 훼손 하는 등 흉물스럽다는 시각도 많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시의 랜드마크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조명과 조경전문가들의 심의를 받아 설치했다”며 일부 주민들은 화려한 조명에 좋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09.05.1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