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004년 3~4월 개발행위허가 심사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가평군 공무원 우모(50)씨를 구속 기소하고 우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개발업자 이모(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우씨는 가평군청에서 환경행정담당 근무자로 근무할 당시 바지선건조공사와 노지전용허가 등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겠다며 이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3천6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씨가 개발행위허가와 관련해 다른 사업자들로부터도 금품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2009.04.02 조재환 기자
가평군은 청평면민의 문화욕구충족과 평생 배움의 기회제공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청평도서관은 청평리 333-1번지 일원에 건축면적 1천980㎡의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0년 준공될 예정이다. 1층에는 아동 및 유아자료실, 가족열림실, 문헌정보실 등이 설치되고 2층에는 문헌정보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이 3층에는 다목적 공연장 등이 설치되며 지하1층에는 자료정리실, 식당 등 편익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지난 30일 군은 7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6월6일까지 청평도서관 건축설계를 현상 공모키로 했다.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기본,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된다. 2009.04.02 신혜인 기자
파주의 C대학교 축구부 학생이 합숙 훈련 중 담배를 피우다 코치에게 걸리자 앙심을 품고 축구화, MP3등 금품을 훔치다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C대학교 1학년 축구부 J모군(19)은 지난 11일 파주시 탄현면 축구부 합숙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코치에게 들키자 처벌을 두려워해 숙소이탈 후 몰래 숙소에 침입해 축구화와 MP3, 현금 15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2009.04.01 조재환 기자
남양주시가 별내면 쓰레기 소각잔재매립장(에코랜드)조성을 위해 공사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22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의견이 높게 나와 주민 간의 물리적인 충돌을 우려했지만 시는 31일 오전 8시30분부터 남양주권 광역 소각잔재매립장 건설 공사를 재 착공했다. 이날 매립장 부지 주변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공사 차량이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진입로를 확보했으며 일부 주민들의 공사 방해에 대비해 공무원 400명과 용역업체 직원400명, 그리고 여경50명을 포함해 경찰과 전경 8개중대 800여명을 배치했다. 주민 100여명은 공사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으나 큰 충돌없이 노승철 부시장의 총괄지휘단장아래 행정대집행은 큰 불상사 없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 1992년부터 별내면 광전리 28만4천㎡에 436억원을 들여 하루 71t 처리 규모의 쓰레기매립장 건설을 추진했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10건의 관련 소송으로 2006년 공사를 중단했었다. 2009.04.01 이영성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는 오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 실태를 조사한다.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에서 불량제품이나 값싼 저질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조사는 지난 3월22일부터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학교 및 학교주변 200m이내의 구역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며 관리하도록 됐다. ‘어린이 식품 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어린이 정서저해식품이나 부정/불량식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명과 함께 46개 초.중.고교의 구내매점과 학교 주변의 문구점/구멍가게/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결과 구역별로 주유 통학로나 업소밀집지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할 방침이다. 2009.03.31 조재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효율적인 방제사업을 위해 지리정보를 활용한 방역지도(Spot map)와 취약지 별 DB구축에 따른 과학적, 효율적 방역 관리로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남양주시보건소에 친환경 방역소독 전환에 따른 취약지별 기초자료가 미비하고, 표준화된 위치좌표가 없어 방역민원처리 및 담당자 교체 시 신속·정확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올해 2단계 DB 구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방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ONE-클릭 방역 관리체계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인 '전국전염병관리FMTP 실무자과정 최종평가대회'에서 전국 금상 수상과 '남양주시 창조와 스피드행정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009.03.30 이영성 기자
가평군은 최근 새주소 사업의 번호판이 지역 특성 상 야간식별이 가능한 축광식 번호판으로 도입돼야 한다는 주민들의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총 예산 10억(국비 30%, 도비 20%, 군비 49%)을 투입하고 주간선도로 4개/보조간선도로 11개 /소도로 329개 등 총 344개의 도로에 명판과 건물번호판 부여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8년 5월까지 1~2차에 걸쳐 DB구축 용역을 마치고 작년 12월부터 오는 5월까지 도로명판설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건물번호판 선정에서 복합판 (알루미늄+폴리카보네이트)/반사지인쇄, 알루미늄통판,/UV디지털인쇄, 복합판 또는 플라스틱안 (알루미늄통판+외곽테두리)을 조달청에 등록해야 한다. 2009.03.30 신혜인 기자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노상에서 김모(37/여)씨를 때리고 성폭행한 뒤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최근까지 20여회 성폭행한 혐의로 윤모(45)씨를 구속했다. 또한 성폭행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폭행하고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며 윤씨는 성폭행 피해자 김씨를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03.30 조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파주농가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파평면 금파리, 문산읍 마정리, 탄현면 오금리 등 7개 단지에 402ha 규모의 경기 명품쌀 'G+라이스'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G+라이스 생산단지는 체계적인 생산관리 매뉴얼을 통해 공동육묘, 적기 모내기, 공동방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 필지에 대한 토양 검정을 실시해 적정량의 비료가 투입되며, 중금속,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199가지 유해성분이 식약청 안전기준의 절반으로 떨어뜨릴 계획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쌀은 북파주농협, 탄현농협을 통해 수매해 적정 온도 건조와 저온 저장 등 품질관리로 1년 내내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게 되고 이 같은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완전미 비율 97%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고품질을 갖추게 된다. 지난 25일에는 농업기술 센터에서 단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과 우수농산물 인증교육(GAP)을 실시했다. 시는 내달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볍씨소독, 모내기,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전과정에 걸쳐 관
구리시 수택동 모 찜질방이 건축법 위반 등으로 수차례 행정조치를 받았지만 최근 영업을 다시 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 찜질방은 2007년7월 2년간의 임시사용기간만료 이후 영업을 일삼다 건축법 위반 및 영업장 미신고 행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지만 또다시 영업장 문을 열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다”면서 “조만간 사법당국에 다시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09.03.27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