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희생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남부청사 간부급 직원 30여 명은 16일 오전 10시 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조형물 앞에서 묵념하고, 슬픔을 넘어 미래 희망을 만드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남부, 북부 청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전직원은 자신의 근무 위치에서 묵념 등 추모에 동참한다 또 경기도교육청 전 기관에서는 4월 ‘노란리본의 달’기간에 노란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안전교육 등 각 기관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 의원은 의정부 발곡고의 체육관 바닥 교체를 위한 예산 2억1788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발곡고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운영하는 BTL학교로 2009년에 준공하여 올해로 11년이 경과했으나 학교 자체예산으로 노후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오랫동안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체육관 바닥은 이미 마모되어 탄성력이 저하되는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 되었고, 이로 인한 구기종목 수업의 운영과 검도부 선수들의 훈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제10대 경기도의원으로 제1교육위원회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쳤던 최 의원은 이러한 학교의 실정을 알고 학생들의 다양하고 안전한 수업 환경과 검도부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힘썼다. 이번 체육관 바닥 교체사업의 진행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검도부 선수들의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훈련 진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자 의원은 “체육관 바닥 교체가 완료된 후 보다 질 높은 학습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 기대된다”라
9일부터 경기도 및 18개 시군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가 사용절차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이달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방식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님의 경기도(1인 10만원) 및 ○○시(1인 ○○만원) 재난기본소득 카드 사용이 승인되었습니다. 신청하신 카드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승인 완료 문자가 휴대폰으로 발송된다. 지역화폐카드는 문자와 함께 10만 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는 이때부터 사용 시 차감이 진행된다. 신청이 완료된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 5일마다 “○○○님의 경기도 및 ○○시 재난기본소득 사용 현황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최근 5일 사용액과 누적 사용액, 잔액 현황이 문자로 발송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유효기간은 카드사로부터 승인완료 문자
방역수칙을 반복 위반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소재 A교회의 이 모 목사와 신도 10여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9일 고발당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목사와 해당 교회 신도들은 3월 29일 감염예방수칙 미준수로 행정명령을 받았는데도 4월 5일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회로 입장하려던 공무원의 출입을 막는 등 행정명령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오전 10시경 A교회 현장점검 당시 공무원의 입장을 거부하거나 감염예방수칙 미준수시 고발조치를 할 수 있음을 재차 고지했으나, 해당 교회가 출입과 확인서명을 완강히 거부했다며 현장점검 확인서와 집회제한 행정명령서 등 관련 자료를 용인서부경찰서에 제출했다. A교회는 지난 달 29일 있었던 경기도의 현장점검 당시에도 마스크 미착용, 증상 미체크, 이격거리 미준수, 소독 미실시, 명단 미작성 등 5가지 감염예방수칙을 위반했었다. 앞서 경기도는 4월 2일 감염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공무원의 현장조사활동을 방해한 도내 20개 교회에 대해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A교회는 이들 20개 교회 가운데 하나로 5일에
경기도는 공정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방세를 탈루한 자의 탈루세액 또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포상금 지급은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146조에 따라 ▲지방세를 탈루한 자에 대한 탈루세액 또는 부당하게 환급·감면받은 세액을 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자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 ▲버려지거나 숨은 세원을 찾아내어 부과하게 한 자 등에게 지급한다. 포상금 액수 등 구체적 내용은 2016년 제정한 경기도세 기본조례에 따른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도는 실제 지난해 민간인 제보자 A씨에게 탈루세액 신고 포상금 4,000만 원을 지급했다. A씨는 B법인에 재직하면서 알게 된 80억 원 규모의 토지거래 매매계약서와 거래 입금증 등 탈세 증빙 자료를 C시에 제보했고, C시는 이를 근거로 탈루 취득세를 부과해 1년여 간의 법정 다툼 끝에 최종 취득세 4억5,400만 원을 징수했다. 관련 제보는 세금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 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부서에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www.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지난 3월 31일 ‘2020년도 경기도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기준과 시행 요강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전문직원은 교육행정기관에 근무하는 장학관과 장학사, 교육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에 근무하는 교육연구관과 교육연구사를 말한다. 이번 공개전형으로 선발하는 교육전문직원은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162명이다. 분야별로는 일반전형 137(유아 13, 초등 53, 중등 69, 특수 2)명과 전문전형 학생교육기획 1명, 순환보직전형 24명을 선발한다. 순환보직전형은 다른 전형과 달리 일정 기간 교육전문직원으로 복무한 뒤 상위자격 취득 없이 직전 직위로 전직하는 전형으로, 교육경력 10년 이상이면서 해당 분야 전문 역량을 지닌 교사는 물론 교감과 교장도 지원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5월 30일 1차 시험으로 ▲교직·교양, ▲교육과정, ▲정책논술, ▲온라인 근무평가를 진행하고 6월 9일 선발인원의 2, 3배수로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27일 ▲정책토의·토론, ▲기획발표·면접 등 2차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바이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16종 167건에 대해 ‘잔류농약 및 방사능 물질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4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 안양, 안산, 구리 등 도내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봄나물류 16종을 수거해 잔류농약 341종과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대상 품목은 곰취, 냉이, 달래, 돌나물, 머위, 미나리, 방풍나물, 봄동, 비름나물, 세발나물, 시금치, 쑥, 씀바귀, 유채나물, 참나물, 취나물 등이다. 검사 결과 참나물 1건에서 농약 성분인 ‘다이아지논’ 0.13mg/kg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 0.01mg/kg의 13배에 달한다. 다른 참나물 1건에서는 농약 성분 ‘프로사이미돈’이 0.09mg/kg 검출돼 기준치를 0.04mg/kg 초과했고, 유채나물 1건에서는 농약 성분 ‘플루디옥소닐’이 0.41mg/kg 검출되어 기준치를 0.36mg/kg 초과했다. 씀바귀 1건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플루퀸코나졸’ 0.06m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보건과 경제, 심리분야로 나눠 3대 방역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PC방, 노래방, 클럽형태업소에 대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담은 보건방역 ▲재난기본소득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제방역 ▲과도한 불안감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방역 등 3대 방역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경제가 미증유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보건방역에 더해 이제는 무너져 가는 경제를 함께 살필 때”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방역으로 이 지사는 이날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다중이용시설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는 1일 2회 체크)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 경기꿈의학교 1,887교를 선정․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로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나뉘는데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경기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32교로 총 1,887교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학교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4월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3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식품, 환경, 관광,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범죄통계를 도민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민생범죄의 △지역별 △월별 △연도별 발생현황으로, 특사경이 지난 8년간 수사 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도민들이 보기 쉽게 통계표와 함께 이미지 자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통계 자료 중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계곡·하천이 많은 지역에서 불법 하천점용 등의 범죄가 발생했고, 공장 등 산업시설이 많은 지역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폐수 무단방류 등의 범죄가 많이 발생했다. 2019년 아파트 건립과 분양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에서는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에는 대기 등 환경범죄가 최대 72% 증가했다. 6월 ~ 8월에는 식품 변질 등 식품 관련 범죄가 평균 6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민생범죄 발생이 지역적, 계절적 특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범죄발생 추이를 보면 516건의 환경범죄를 적발했던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