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산·산곡동 산 1번지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174필지(2.72㎢)가 해제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 4일 해당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올 7월 3일자로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6월 27일자로 지정기간이 만료된 낙양동 인근 임야 4필지 가운데 2필지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번 허가구역 해제로 토지거래는 시의 허가 없이 가능하고, 기존에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사라진다. 한편 의정부시에 남아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녹양동 우정공공주택지구 일원(1972필지), 신곡동(1필지), 낙양동(1필지) 일부 임야 등 총 1974(3.05㎢) 필지다.
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태도시 조성 사업'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의 즐거운 변화…도심 하천을 치수(治水)에서 친수(親水) 공간으로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을 따라 단순하게 걷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꽃과 나무로 디자인하고 문화로 포장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로 만들고 있다.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치수'에 집중됐던 도심 하천 기능을 '친수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후 중랑천, 부용천, 민락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을 조성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각 하천 특성을 고려한 주제는 △중랑천-푸른 하늘길, △부용-바람 소리길, △민락천-하천 여행길, △백석천-행복 문화길, △회룡천-공감 이음길, △호원천-호원 생태길로 정했다. 이에 맞게 하천마다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주변 환경과 연계된 문화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의정부시가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음식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악취 저감 유도를 위해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67개 시설을 대상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악취 저감 개선, 운영관리 현황,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의정부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음식물처리시설 분야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시는 악취기술진단 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 적정한 시설 운영관리, 실시간 악취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악취 발생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용주차장의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건설교통위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도민의 주차장 이용 활성화 및 ICT 공공서비스 촉진을 위해 도지사의 책무에 주차장 이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정보 제공’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주차정보 제공을 위해 도내 시·군 주차장의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오석규 의원은 “최근 도정 현안 여론조사에서 ‘주차난 해소 문제’가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 4위를 차지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로 주차장 빈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면 도민의 주차 불편을 다소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어 오 의원은 “경기도와 시·군은 주차정보를 활용한 주차정책을 수립하고, 지역별 주차정보는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도민께 제공하도록 하고, 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전국 실시간 주차정보를 수
의정부시가 '2023 청년친화 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소통대상'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들에 시상하는 제도이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며,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 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했다. 특히,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청년협의체 운영 확대 △청년 공직자 '청춘이끄미' 구성·운영 △청년공간 '청춘아지트' 조성 △청년 하루 명예시장 운영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활성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사업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아 '소통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소통대상은 지난 1년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한 값진 결과물"이라며, "청년이 바꾸는 도시 조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9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가 주관했으며, 국회·교육부·고용노동부·교육청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경근 단국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한규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토론회에는 ▶홍성두 서울교대 유아특수학과 교수(발제) ▶김라경 가톨릭대 특수교육과 교수 ▶편도환 함께하는 장애인교원노조 정책실장 ▶양찬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노재선 경인교대 입학본부 책임입학사정관 ▶김선희 아름학교 교장 ▶윤경찬 안산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휠체어 육상 국가대표) ▶이부용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원용연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 ▶이주옥 경기도교육청 대외협력총괄과 서기관(이상 토론) 등이 참석해 장애인 교원 양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 앞서 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은 교원 임용 시 일정 비율(3.6%)의 장애인 교원을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덕현·연곡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전시 화생방을 대비해 방독면 착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지속적인 대남 도발로 인해 수도권 일대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는 등 한반도 내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쉽게 경험하기 힘든 방독면 착용 체험 및 전시 대피요령 등을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 사용된 방독면은 내구연한(10년)이 지났으나 개봉하지 않아 정화기능을 제외한 보관상태가 양호한 장비를 교육자재로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방독면 착용을 처음 해 신기했다"며 "방독면을 써보니 생각보다 숨이 안 쉬어져 답답해서 놀랐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폐기에서 체험교육용 물자로 전환을 통해 예산 활용도와 교육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며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및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김정영 경기도의원(운영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이 의정활동 및 정책연구 활동을 인정 받아 지난 13일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우수의정 행정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의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주민들에게 의정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주최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정영 의원은 "이번 경기의정대상은 제가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의정부는 물론 더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병선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3)은 지난 15일 제36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김동연 도지사에게 지하철 8호선을 연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정부 동부지역은 최근 고산지구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교통난이 극심해지고 있으며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향후 대중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지하철 8호선 연장안은 서울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 12.8㎞ 연장 구간을 내년 상반기 개통하고 또 별내역에서 4호선 별내별가람역까지 3.2㎞ 연장 구간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기존 계획에 더 나아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고산, 민락, 법조타운 등 의정부 내 극심한 교통난을 겪는 지역까지 연장안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한달 동안에만 11,000명이 넘는 도민들이 청원게시판을 통해 지하철 8호선 노선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서도 해당 지역의 교통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 두 번째로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청년도시 도약을 위한 밑그림…붐-업 프로젝트 추진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는 현재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경제․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지자체 차원에서 돕기 위한 시작으로 △청년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청년정책팀 △지역 내 청년들의 전반적인 생활을 서포트하는 청년활동지원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청년일자리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과거 청년의 취업에만 국한됐던 한정된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진입 과정에 있는 청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초부터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의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로 정착 등 연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3대 핵심영역은 참여와 기회, 복지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