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이들의 건강권과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학교급식 불법 납품업체에 대한 엄단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2일 오후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과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활동가) 및 관련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라이브 방송)'을 열고 "아이들 먹거리로 장난치면 바로 문 닫게 해야 한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건강에 해를 가하는 건 때리는 것 보다 더 나쁜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도내 220개 학교급식업체의 납품실태를 단속한 결과 31개소에서 3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한 데 따른 것이다. 적발업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를 원료로 사용하거나, 곰팡이가 핀 비위생적 환경에서 급식재료를 제조하다 특사경의 기획수사에 적발됐다. 이 지사는 이와 관련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이고 불공정 행위로 선량한 다수 업체에 해를 끼치는 행위인 만큼 적발된 제조·납품업체를 엄단하기로 했다"면서 "응당한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처벌을 위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부서별로 근절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일 2019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지난 11월 10일 실시된 1차 시험에는 1,502명 최종 선발에 4,572명이 응시해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야별 1차 시험 합격 인원은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합격선의 동점자 합격처리)로 ▲유치원 교사 250명 선발에 362명, ▲초등학교 교사 1,091명 선발에 1,537명, ▲특수(유치원) 교사 54명 선발에 78명, ▲특수(초등) 교사 107명 선발에 174명 합격으로 총 2,151명이다.수험생 개인별 1차 시험 합격여부 및 성적은 2018년 12월 11일부터 2019년 1월 1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초등임용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조회 가능하다.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사립학교 합격자 25명은 법인에서 2차 시험 실시)으로 2019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평가(초등만 해당)로 진행되며, 세부 시행계획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시험/채용정보에 공고하며, 콜센터도 운영한다.한편,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가 2021년까지 약 27억 원을 투입해 도 소방헬기 3대에 공중충돌방지 장치 등 안전장비를 설치한다. 내년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배치 예정인 '닥터헬기'는 처음부터 안전장치가 장착된 헬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10일 도 관계자에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약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가 보유한 소방헬기 3대에 순차적으로 공중충돌방지 방치, 지상접근경보 장치, 기상레이더 등 주요 안전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비행기록장치(블랙박스)만 장착하고 운항해 왔다.도는 헬기 1대당 안전장비 설치에 1년여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1대씩 돌아가며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현재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구입한 KA-32T(까모프)·AS365N3(더어핀)·AW139(아구스타) 등 3대의 소방헬기를 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는 응급헬기로 가장 많이 활용 중인 아구스타부터 안전장비 장착에 들어갈 방침이다. 설치 예정인 안전장비를 살펴보면 ▲지상접근경보장치는 지상 장애물 접근 시 점멸등과 음성 경고 ▲공중충돌방지장치는 비행 중 타 항공기의 접근탐지 및 회피 표시 ▲기상레이더는 항로상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으로 기상상태가 나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 '이하 예결위')는 제332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알차고 쓰임새 있는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해 연일 밤샘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예산은 민선7기 들어 처음 편성하는 본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5조원(경기도 29조 4,535억원, 교육청 15조 4,177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편성되어 경기도의회에 제출되었다.앞서 도의회는 세밀하고 균형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서 관련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9대 의회보다 2명이 증원된 28명으로 예결위를 구성하였고, 예결위원 지역적 구성도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은주 예결위원장은 "예결 위원 28명 중 절반 정도는 자택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의회 청사 인근에 방을 잡고 심의를 이어가는 중"이라면서 "송영만 위원과 이혜원 위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상임위 예산 심사에 이어 예결위 심사가 자정까지 이어지다 보니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예산 심사에 임하고 있고, 소영환 위원은 지난 4일 지역구인 고양시에 지역난방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 수습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자정까지
경기도는 하루 평균 61만 건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 '경기부동산포털'이 새롭게 개편돼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부동산포털의 주요 개편사항은 모바일 앱의 기능을 확장해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일필지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있어,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기존 포털과 달리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하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 추가,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은 부동산계약서 작성 버튼을 누른 후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작업이 없어도 소재지, 지목, 면적, 건물용도 등이 계약서에 자동 입력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시 유용하다. 도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후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병행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평가결과 '4등급'→2018년 평가결과 '3등급' 기록청렴도 향상 위해 '반부패 청렴도 강화' 핵심정책과제로 반영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가 1단계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청렴도는5등급 중 4등급을 기록했으나, 올해 평가결과 3등급으로 측정됐다.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지난해 평가결과 발표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강화'를 핵심정책과제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전국 최대 규모(학교·학생수)인 경기교육의 특성을 감안, 반부패 청렴업무를 도 교육청 중심에서 학교 중심의 자율적 추진 체계로 재구조화해 단위학교 중심으로 청렴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생적인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또, 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 평가결과의 요인으로 제시했던 외부청렴도의 공사 관리감독 및 운동부 운영 등의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각 영역에 외부이해관계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및 공익신고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그 결과 외부청렴도가 전년 대비 0.84점 상승했다.한편,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
민선 7기(2018~2022) 동안 약 44만 8천개의 일자리 창출일자리 정책의 발굴․기획․심의․평가하는 '새로운 경기 일자리대책본부' 구성민선7기 경기도가 공공.공익적 민간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일자리창출 정책을 통해 약 44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특히 도와 시군의 수평적 협치시스템으로 '일자리 정책 마켓' 등 일자리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이목이 집중된다.박덕순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7기 새로운 경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박 정책관은 이날 회견장에서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주력산업 고용창출력 저하 및 자영업 부진에 따른 고용충격을 덜어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작은 영역이라도 세부적으로 나눠 여러 분야에서 이삭줍기식 일자리 발굴을 추진함으로써 작지만 다수에게 이득이 되며 안전·공정․정의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 ․ 공익적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이재명 지사가 지난 8월 20일 열린 긴급일자리대책회의 당시 강조한 사항이기도 하다. 당시 이 지사는 "경제의 전체적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이하 예결위)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제332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의 2018년도 제2회(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19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제출된 경기도의 2019년 본예산 규모는 24조 3천억 원이며 교육청은 15조 4천억 원에 이른다.예결위 심의 첫날인 3일에는 경기도 예산편성에 대한 임종철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설명과 질의답변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사업에 대한 예산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동철(더민주, 동두천2) 예결위원은 총괄질의 시간에 "도·시군 매칭 사업의 경우 경기도의 매칭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군의 재정규모를 고려하여 매칭비율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질의에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도 사업의 혜택이 일부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정보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사업을 진행하길 주문했다.경기도 예결위는 이번 달 13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예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0일 발생한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에서 '사망자 제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들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일 자신의 SNS에 '1300만 도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4시간 반 만에 화재가 진압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도민들과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소방대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장에 가보니 시커먼 유독가스로 가득한 건물에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상황판단 그리고 거침없는 구조 및 진압활동을 벌인 소방대원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라며 "1300만 도민을 대신해 여러분께 마음을 담은 표창 포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이 지사는 "정부의 가장 큰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는 소방인력 확충은 물론 대원들의 철저한 사전훈련 체계, 장비 교체, 근무환경 개선 등을 빈틈없이 살피고 지원할 것이다. 물론 예방에 아낌없이 투자해 사고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은
양주시와 광주시, 화성시가 올해 경기도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선보인 지자체로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10-10-11)으로 나눠, 6개 주요 정책분야 124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들 3개 시가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인구 규모에 따라 인구 수 1위부터 10위까지 10개시를 Ⅰ그룹, 11위부터 20위까지를 Ⅱ그룹, 21위부터 31위까지를 Ⅲ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6개 정책분야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 등이다.평가 결과 올해 31개 시군의 평균점수는 작년보다 3.11점 상승한 86.13점으로 나타나, 시군의 전반적인 행정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화성시는 지난해 중위권에서 올해 Ⅰ그룹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김포시, 양평군은 지난해 하위권에서 올해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였다.그룹별 수상 시군을 살펴보면 Ⅰ그룹에서 화성시, Ⅱ그룹에서 광주시, Ⅲ그룹에서 양주시가 각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