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5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및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경기도 내 기숙학원(43개원)과 다중이용업소 학원(381개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분야, 건물 및 전기, 가스 등 시설 분야, 안전매뉴얼 및 안전교육분야 등 전반적인 학원 안전관리 실태와 허위·과장광고, 교습비 등 초과징수, 강사 성범죄 조회 미실시 등 학원법 위반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학원생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재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대피훈련 및 자체점검 여부, ▲건물 등 시설안전 관리 여부, ▲안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기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학원 화재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강원도가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을 초청,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등재'의 당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인 와타나베 마히토(渡辺真人) 박사가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경기·강원 일원의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방문한다.일본 출신의 와타나베 마히토 박사는 일본 지질공원위원회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협의회(UNESCO Global Geopark Council)에 속해있는 지질학 전문가로, 현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필요한 실사와 심의를 맡는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와타나베 박사는 먼저 22일 한국에 도착한 뒤 23일 오전까지 강원도 철원을 찾아 고석정, DMZ 두루미타운, 평화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이어 23일 오후 경기도 포천으로 넘어와 24일 오전까지 화적연과 멍우리 협곡,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등을 답사한다. 끝으로 24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당포성, 전곡리 선사유적, 재인폭포, 백의리층 등 연천지역 지질명소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현장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또한 와타나베 박사는 24일 오후 2시 연천 수레홀 아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감식기술 공유 등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11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9일 의정부소방서 강당에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화재 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해 양 기관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경기북부지역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전기안전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온유 점검부장의 ‘전기안전생활화에 부합하는 화재감정’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와 함께 ‘전기화재 원인분석 사례 및 예방요령’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2,941건이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721건으로 총 24.5%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본부 측은 전기적 요인에 대한 화재발생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안전정책과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 협업을 통해 화재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권현석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은 “앞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물론 유관
'119소방안전패트롤' 발대식 갖고 강도 높은 단속 나서기로...34개 소방서, 40개반 80명으로 구성도내 2만4천개 대형인명피해 우려 시설 선정, 연간 최소 4회 이상 점검 예정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화재 예방과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불법주차를 3대 소방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경기도는 8일 오후 용인시 소재 강남대학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이기철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 남성회장, 홍순옥 여성회장, 119소방안전패트롤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119소방안전패트롤' 발대식을 열었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3대 소방 불법행위의 단속과 도민 의식개선을 위한 전담기구다. 수원, 성남, 용인, 화성, 남양주, 파주 등 6개 소방서는 2개반, 나머지 28개 소방서는 각 1개반씩 모두 34개 소방서에 40개반 80명으로 구성됐다. 1개반에는 소방관 2명과 의용소방대 1명 등 2~3명이 배치된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지난해 12월 광교 화재발생 당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소방차가 다닐 수 없게 만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등산객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화재예방수칙을 소개하고,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입산 시에는 성냥·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내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야영 등 야외취사 시에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고, 취사 후에는 주변 불씨단속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산불은 초기대응이 핵심이다. 산불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하고, 초기 진화가 가능한 작은 불씨라면 나뭇가지나 옷가지 등으로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면 된다. 산불로부터 대피 시에는 무조건 능선 등 높은 곳으로 가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풍향을 고려해 침착하게 산불의 진행경로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수목이 우거진 곳은 절대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계곡이나 골짜기 등은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탈 것이 적은 저지대, 수풀이 적은 곳, 도로, 바위 등이 좋은 대피장소다. 이와 관련해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개 소방관서와 함께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산불진압 현장적응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진화대 출동, 소방·임차헬기 지원, 문화재 및 전통사찰 보호, 산불진압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경기도는 청년층 실업난을 해소하고, 도정 체험 및 아이디어 제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 상반기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인턴 10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턴 모집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5일간이며,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경기도 주소지의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생) 대상으로 휴학생이나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경기도청 근무희망자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공공기관 근무 희망자는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if.or.kr)에서 각각 응모가 가능하다. 근무부서, 수행업무를 직접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의 전자추첨 방식이 아닌 자기소개서를 통한 서류심사로 변경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 발표 예정일은 2월 23일이다.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근무하며,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무엇보다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해 업무경험을 통한 실질적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이와 함께, 취업트렌드, 현장체험, 취업컨설팅 등 취업역량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가평군 북면 이곡리 소재 가평천 일원에서 '2018년도 동계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훈련은 빙상·수난 사고 위험이 높은 겨울 혹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뒀다.훈련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연천소방서 119구조대, 가평소방서 119구조대 등 50여명의 대원이 참여해 수중구조기법 공유 및 긴급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훈련장소는 화악천과 가평천이 만나 수량이 많고, 주변 캠핑장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가평 목동유원지 일원으로 선정됐다.이번 훈련은 ▲드라이슈트 착용 숙달, ▲텐터↔다이버 간 줄신호를 활용한 의사소통 숙달, ▲얼음천공, ▲사다리·수난구조들 것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수중인명탐색 훈련, ▲비상상황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이정식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은 빙상을 활용한 각종 지역행사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더욱 각별한 시기"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 겨울 경기북부 대규모 지역행사는 제14회 백운계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 길'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2층 광역버스'를 상반기 포천, 양주 등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층 버스 운행대수는 기존 12개 시, 30개 노선, 93대에서 2018년도 상반기엔 14개시, 41개 노선, 143대로 늘어난다. 현재 도내에서는 수원 15대, 성남 3대, 안산 6대, 남양주 13대, 파주 7대, 김포 21대, 용인 14대, 하남 6대, 시흥 2대, 고양 2대, 광주 2대, 화성 2대 등의 2층버스가 운행되고 있다(2018년 1월 24일 기준). 도는 올 상반기까지 수원 10대, 성남 3대, 안산 2대, 파주 4대, 김포 15대, 용인 12대, 시흥 2대, 양주 1대, 포천 1대 등 9개 시에 5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 중 포천시와 양주시는 2층 버스가 처음 도입되는 지역이다.도는 앞으로 50대를 더 확대해 2018년 말까지 19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2층 버스 확대도입이 도내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와 출·퇴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도가 지난해 11월 2층버스 이용자 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층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1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했다.30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9일 파주 소재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북부지부에서 경기북부 소방서 소방특별조사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실무교육을 실시했다.'소방특별조사요원'은 건축물 내 각종 소방시설이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맞게 설치 및 운용되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역할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말한다.이번 집중교육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소방특별조사요원과 함께 인사순환을 대비해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해 추진됐다.교육은 소방시설 작동원리 이론교육으로 시작해 ▲경보설비 점검, ▲수계소화설비 점검, ▲가스계소화설비 점검 등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이 실무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발생했던 애로사항들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예방의 만병통치약이라 수 있다"며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 탓에 각종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도,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 발표사망원인 1위 10~30대는 자살, 40대 이상은 암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이 사망원인 46.4% 차지, 폐렴 순위 5위로 급상승경기도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난 가운데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폐렴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10년 전에 비해 심장질환, 자살, 폐렴은 순위가 상승한 반면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운수사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해 30일 발표한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에 따르면 2016년 도내 총 사망자 수 5만5,215명 가운데 27.9%(1만5,386명)가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암은 1985년(암사망자 2,851명)부터 32년째 경기도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6년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23.0명이고,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사망률 26.9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16.7명), 대장암(14.1명), 위암(12.9명), 췌장암(9.1명)이 뒤를 이었다. 10년전 대비 폐암 사망률은 3.6명(15.5%), 대장암은 3.0명(27.0%), 췌장암은 3.6명(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