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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기공식 개최

총 380억 원 사업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19년 말 건립 예정

경기도는 8일 의정부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서 북부지역 재난 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도의회의장 및 오구환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 시삽,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의정부시 의정부2동에 소재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시도 지자체 소방본부 중 유일하게 임대청사로 운영 중이다. 그간 특수구조차량과 현장지휘차량이 야외에 주차돼 있고, 통신장비 등을 복도에 설치해야 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 운영돼 왔다. 

또한 인근 의정부소방서 역시 협소하고 노후한 청사로 인해 특수차 배치공간 부족 등 문제를 안고 있었고, 유기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합동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가 함께 사용하게 될 합동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부지에 총 3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 지상 6, 연면적 1682규모로 2019년 말 건립될 예정이다.

신축 합동청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사무공간, 종합상황실, 의소대 사무실, 훈련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근무인원 약 350여명과 고가 사다리차 등 20여대의 소방차량을 배치한다.

특히 PTSD, 힐링룸, 옥상 휴게공간 등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복지시설을 구비함은 물론, 소방안전체험관 및 교육장, 상황실 견학데크 등을 갖춰 도민들의 생활안전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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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