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8월31일 오전 9시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열 의장을 비롯한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 전현직 의장단,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이번 개원기념식에서는 도의원으로 구성된 도의회 음악동호회에서 식전행사로 개원 축하 공연을 가졌다.또한 의정활동지원에 공이 큰 도민과 공무원 등 23명을 표창하고, 지방자치발전 유공언론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기열 의장은 기념사에서 "1956년 45명으로 출범한 경기도의회는 현재 128명 정원의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방의회의 역사는 곧 지방자치의 역사이고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질 때 제대로 된 지방자치, 진정한 자치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고, 그러한 토대 위에서 지방의회도 주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을 향한 그 길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8일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 공사현장을 방문, 원활한 사업 추진과 안전한 공정을 당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북부 교통망의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될 ‘5대 핵심도로사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피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향후 조치할 사항에 대해 모색·점검하는데 목적을 뒀다.김동근 부지사가 찾은 '광암~마산' 구간은 동두천 지역 국도 3호선과 포천지역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의 11.3km의 도로다. 이 구간은 총 2,0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현재까지 99%의 보상률과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밖에도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km,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 가납~상수) 12km,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 연천 적성~두일) 14.4km, ▲국지도 98호선(남양주 오남~수동) 8.1km 등을 5대 핵심도로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도는 특히 '북부 5대 핵심도로'가 향후 경기북부 교통망의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 조기에 개통
경기도가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하던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직접 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평가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영평가 방식을 도 직접평가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영평가를 위탁받은 외부전문기관 직원과 공공기관간 유착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광춘 경기도 평가담당관은 "현행 제도상 외부전문기관과 공공기관이 유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지만 논란이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 차원에서 평가방식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직접 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형태로 공공기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말까지 평가지표와 기본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 2월까지 평가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경제와 복지·문화, 교육·연구, 체육 등 4개 분야로 평가 유형을 구분하고 분야별로 6명씩, 총 24명의 평가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평가단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결과를 도출하면 별도의 확인‧검증 절차를 거친 후 내년 6월까지 공공기관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 우수 니트가 국내 유명·신진 디자이너, 전국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손길을 만나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패션축제가 오는 29일 열린다.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8월 29일 오전 10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17 경기 니트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 니트 패션쇼'는 디자이너와 도내 섬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도내 우수한 니트 섬유를 널리 알리는 경기도의 대표 섬유패션 축제다.올해 행사는 경기도에서 생산된 니트 원단을 활용해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가 창작의상을 제작·소개하는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와 전국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전국 대학생 니트 패션쇼', 도-도교육청 간 대표 연정 브랜드인 착한교복을 선보이는 '착한교복 패션쇼' 등으로 구성된다.먼저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장광효, 정훈종, 명유석, 곽현주, 신재희, 김수진 그리고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디자이너 김무겸, 김주한, 김지영, 문창성, 이정록 등 디자이너 11인이 참여해 도내 니
계속되는 가축전염병 사태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가축행복농장' 인증과 지원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경기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도는 4월 12일 과도한 밀집 사육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를 공포하고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시행규칙은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세부 기준으로 가축행복농장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인증절차, 사육관리 방법,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도는 오는 10월 경 시행규칙이 공포되면 올해 안으로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행규칙에 따르면 먼저 소의 경우 축사 내 가축들을 자유롭게 풀어서 키우는 방사식의 경우 가축사육시설 면적이 큰 암소는 마리당 10㎡, 비육우는 7㎡, 송아지는 2.5㎡를 넘어야 한다. 가두어 키우는 계류식의 경우 큰 암소는 마리당 5㎡, 비육우와 송아지는 방사식과 동일하다. 돼지의 경우 성숙한 수퇘지는 마리당 6㎡, 임신한 돼지는 1.4㎡, 분만 후 수유 중인 돼지는 3.9㎡, 새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전기안전공사, 연천군청과 함께 18일 오전 10시 경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에서 '접경지역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각종 안전에 취약한 접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 서비스 확대로 '재해 없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여름철은 전력소모가 큰 냉방기구 사용이나 장마 등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경기북부지역 7월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162건의 화재 중 72건(44.4%)이 전기화재일 정도로 여름철 전기안전에 대한 관심이요구되고 있다.이날 안전마을로 선정된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는 총 185세대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전기설비 안전점검, ▲전기안전사용요령 및 절전기법 등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전기안전공사의 합동 안전점검 컨설팅을 받았다.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취약지역에 소방 및 전기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마을 주민 분들의 자율안전의식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존 위반업소 509개소 집중단속재적발 업소, 가중 처벌 등 강력 대처 경기도가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원천봉쇄를 위해 상반기 식품관련 위반업소 509개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에 나선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350여 명을 투입해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단속대상 509개소는 특사경이 상반기 동안 진행한 대형음식점, 취약계층 이용 집단급식소 점검, 불량 계란 및 부정 축산물 보관 판매 단속에 적발된 업소다. 단속기간 동안 경기도 특사경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판매·보관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미표시 행위와 함께 기존 적발 사항에 대한 사후 처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재적발 업소는 검찰 추가 송치 또는 재수사를 받게 되며 동일한 사안을 재차 위반한 곳은 가중처벌 검토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뿐 아니라 형사입건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먹을거리를 가지고 도민을 속이는 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반기 수입식품이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16%가 증가한 점을 고
행정청의 소극적인 공시송달은 처분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갖추지 못해 송달의 효력이 없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이 나왔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7일 제23회 행정심판위원회를 열고 청구인 A씨 등이 B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 취소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B구청장의 취소처분이 위법하다며 청구인의 손을 들어줬다. B구청장은 건축허가 후 2년이 경과해도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A씨 등에게 2차례 건축허가 취소처분의 사전통지와 청문실시 알림을 발송했으나 송달불능이 되자 공시송달 후, 청구인이 불출석한 상태로 청문을 실시하고 건축허가 취소처분을 했다. 이에 A씨 등은 수취인부재로 송달불능이 됐다는 사정만으로는 공시송달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B구청장의 건축허가 취소처분이 위법하다며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했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이날 "2차례 송달 불능이 됐어도 유선이나 청구인의 다른 주소에 대한 송달 등 적극적인 송달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된 공시송달은 행정절차법에서 정한 ‘송달이 불가능하거나, 통상적인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소 등이 없는 경우’라는 공시송달 요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일 '2017년 9월 1일자 적용' 유치원․특수․초등․중등 교(원)장·교(원)감, 신규교사임용, 교육전문직원 등 1,00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교육1국장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 6명, 본청 과장 3명, 직속기관 부장 2명, 교육지원청 국장 2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3명, 장학관 신규 10명, 장학관 승진 1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및 전보 40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41명 등 모두 109명이다.유치원․특수․초등․중등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공모교(원)장 55명, 교장 중임 전보 8명, 교장 중임 76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9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장 전직 2명, 교(원)장 전보 62명, 교(원)장 승진 129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32명, 교(원)감 전보 49명, 교(원)감 승진 164명 등 모두 586명이다.유치원․특수․초등․중등 신규교사 인사는 유치원 63명, 특수 4명, 초등 199명, 중등 47명 등 모두 313명이다.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 혁신의 의지를 반영했으며, '경기
대형 건축물 건축허가를 받을 때 필요한 건축·경관 심의가 하나로 통합돼 행정절차가 최소 30일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현행법 상 연면적 10만㎡ 이상이거나 21층 이상인 건물(공장, 공동주택 등 제외)의 건축허가 시 도지사의 사전 승인을 위해 건축·경관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건축조례를 통해 30층 이상 건축물을 심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 2일 경기도는 지난 2월 시·군에서 실시하던 대형건축물에 대한 경관심의를 도에서 심의하도록 경관법이 개정됨에 따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건축·경관 심의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관심의와 건축심의를 별도로 개최하게 되면 민원인 입장에서는 최소 30일 이상 심의기간이 늘어나는 불편이 발생한다"면서 "도에서 주관하는 심의인 만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 진행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도는 3일 의왕시 판매시설에 대한 건축·경관 심의를 통합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경관심의는 건축물이나 시설물이 주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전에 디자인이나 건축물의 배치, 스카이라인 등을 검토하는 제도다.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위압적 건축물을 조성해 경관을 훼손하는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