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월 3일 오전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직원모임에 참석해 지난 3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과거에 대한 성찰과 오늘의 상황분석, 내일에 대한 예견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경기혁신교육을 통해 교육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협력으로, 성적에서 성장으로 바꾸는 교육적 유산과 가치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이어 "경기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혁신교육, 혁신학교"라며, "혁신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학생‧교사‧학부모가 행복해질 수 있을지, 혁신학교를 통해 미래의 희망과 꿈을 갖도록 할 것인지가 혁신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교육감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며 한국교육이 가야할 길을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만든 416교육체제"라며, "남은 임기 동안 혁신교육을 완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416교육체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 추진 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는 창구로 활용7월 3~14일 모집...25일 제1차 회의 개최 예정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100인의 시민위원회'의 참여자를 오는 7월 14일 까지 모집한다. 이번 '100인의 시민 위원회'는 지난 6월 22일 있었던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참석자들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시민위원회는 100명의 도민 위원들로 구성되며,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건설본부장이 간사를 담당한다. 임기는 광장 조성사업 준공 시 까지다.지원 자격은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선발 비율은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사업장 인근 의정부시 금오지구가 50%로 가장 많고, 금오지구 외 의정부시가 30%, 의정부시가 아닌 경기도 시·군이 20%다.접수 방법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행정관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coy5314@gg.go.kr), 팩스
경기도는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지난 2월 고액·상습체납자 3천671명(개인2,903명, 법인768사)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준 것으로, 9월 30일까지 체납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 15일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 가운데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사람 ▲회생계획 인가결정 후 징수유예 처분을 받거나 성실 분납을 하는 사람 ▲지방세 불복청구 중인 사람은 9월 15일까지 관할 시·군에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공개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만2천665명의 고액·상습 체납자를 공개해 170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마을노무사를 통해 도내 취약근로자 권익보호와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마을노무사 위촉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95명의 경기도 마을노무사를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한국공인노무사회 관계자, 신규 위촉 마을노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 마을노무사'란 도내 취약근로자 권익보호 상담과 영세사업주 노무관리 컨설팅 무료 제공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추천을 받아 경기도가 위촉한 공인노무사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95명의 마을노무사들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나 영세사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도내 어느 곳에서나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공정일터가 확립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무상담 및 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먼저 체불임금, 부당 해고 등의 피해를 입거나 연장‧야간‧휴게시간 보장 등을 희망하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쉽게 노무사를 찾을 수 없었던 도내 취약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권익 보호 상담과 권익구제를 돕는다. 또한, 근로기준법 미인지 상태에서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DMZ 생태계 보전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 본회의가 14일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ESP가 DMZ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ESP 루돌프 드 흐룻(Rudolf de Groot) 의장, 일본 UN대학교 사이토 오사무(齊藤 修) 교수, 중국과학원 리 란(李兰) 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국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본회의는 ‘생태계서비스 정책 및 자연자본관리’를 주제로 한 세션Ⅰ, ‘생태적 연결 및 접경지 협력’에 대한 세션 Ⅱ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세션Ⅰ에서는 ESP 루돌프 드 흐룻 의장이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자연자본 운영의 정책과 이행 추이’를, 리란 중국과학원 연구원이 ‘동북아접경지 자연자원 관리 사례’에 대해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루돌프 드 흐룻 의장은 이날 해외 사례를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이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이익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생태계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실질적으로 평가하고 환산할 수 있는
경기도는 지난 상반기 청년인턴 사업에 이어 하반기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 및 대학생 183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공기관 현장근무를 통한 업무경험과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료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66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작년과 달리 인턴기간을 확대해 여름방학 2개월과 2학기 4개월 기간을 합친 총 6개월 동안 183명의 인턴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6개월 동안 도청 각 부서와 공공기관에 배치돼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도는 각 부서 및 공공기관에 사전 수요조사 및 수행업무를 받아서 청년인턴에게 해당 담당업무를 부여할 방침이며, 이력서 작성, 경력관리, 사무(기획)실무 교육, 적성평가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을 실시한다.또한 청년인턴들의 참신한 생각을 도의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는 등 도정발전을 위한 영 아이디어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보육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경기도는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지난 30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보육시설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경기북부 보육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동근 부지사,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 김성일 북부보육교사교육원장, 장은미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전혜자 인성예절교육체험실 주임 등 북부지역 보육시설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재정적으로 지리적 여건으로 열악한 시군이 많은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먼저 장은미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포천이나 연천 같은 경우 시간제 보육이나 대체교사 지원에 대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태부족하다"며 열악한 시군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관련해 김성일 북부보육교사교육원장 역시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직접적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열악한 시군에 대해서는 센터와 각 시군 어린이집을 연결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약 실천 우수 자치단체장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2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경기도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재정관리 내역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남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경기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공약이행 재정계획대비 재정확보율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았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경기도 107개 공약이 민선6기 10대 정책(NEXT경기10대 과제)에 명확하게 연결돼 있으며, 사업별 공약이행관리체계와 실천계획 속의 사업들도 공약이행을 위한 실천체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통일부가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향후 국제적 대북제재의 틀을 깨지 않는 범위에서 인도적 지원 재개 가능성을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경기도는 26일 통일부가 '접경지역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사전접촉신고를 승인함에 따라, 사업 재개의 물꼬가 트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대북접촉 사전신고는 새로운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에 맞춰 2012년 사업 중단 이후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날로 늘고 있는 말라리아에 대해 북측과 남측이 공동추진을 통한 방역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라리아 진단키트, 방역차량, 구제약품 등 말라리아 방역용 물품 등을 지원하고 공동방역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남한 접경지역(경기, 인천, 강원) 말라리아 감염환자 수는 2007년 1,616명에서 2013년 339명으로 약 8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문제는 2012년 남북관계 경색 이후 방역사업이 중단됐고, 이에 따라 남한 접경지역 말라리아 환자 수가 2013년 339명에서 2014년 458명, 2015년 545명,
발달장애청년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내리는 커피전문점 ‘나는카페’의 13번째 매장이 17일 의정부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내에 ‘나는카페 13호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개점 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안재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부사장 등 50명이 참석해 ‘나는카페’ 13호점의 성공을 기원했다. ‘나는카페’는 경기도가 발달장애청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추진한 ‘장애청년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기서 ‘나는카페’란 장애청년이 주인이 된다는 뜻의 ‘I’m Cafe’와 꿈을 이루어 날다는 뜻의 ‘Flying Cafe’의 두 가지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 특히, ‘나는카페’는 사회적 기업인 ‘(사)장애청년 꿈을잡고’에서 카페운영을, 경기도가 매장 공간확보 등 각종 행정지원을, 일반기업 등이 카페 개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비 지원을 담당하는 경기도의 대표적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 중 하나로, 이중 사회공헌사업비의 경우 1~8호점까지는 한국마사회가, 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