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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 100인의 시민위원회와 소통한다



사업 추진 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는 창구로 활용

73~14일 모집...25일 제1차 회의 개최 예정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100인의 시민위원회'의 참여자를 오는 714일 까지 모집한다.

이번 '100인의 시민 위원회'는 지난 622일 있었던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참석자들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시민위원회는 100명의 도민 위원들로 구성되며,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건설본부장이 간사를 담당한다. 임기는 광장 조성사업 준공 시 까지다.

지원 자격은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선발 비율은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사업장 인근 의정부시 금오지구가 50%로 가장 많고, 금오지구 외 의정부시가 30%, 의정부시가 아닌 경기도 시·군이 20%.

접수 방법은 7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행정관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coy5314@gg.go.kr), 팩스(031-8030-2219)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718일 컴퓨터를 이용한 무작위 추첨 방법으로 최종 시민위원을 선정한다. 결과발표 예정일은 720일이며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100인의 시민위원회는 오는 725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우회도로 신설에 따른 교통성 검토, 광장 디자인 공간 일부 시민참여 방안, 광장 운영프로그램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상구 도 행정관리담당관 앞으로 경기도의회, 의정부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광장 조성사업이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사업'은 청사 전면 광장 부지와 잔디 부지를 하나로 통합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당초 도는 북부청사 앞과 도로 맞은편 공원을 오버 브리지(고가이동통로)로 연결하려 했지만, 도시 미관 문제와 이용률 저조 등의 이유로 청사 앞 T자형 도로위에 27,206광장을 조성하고, 광장 북쪽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을 두고 북부청사 인근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우회도로가 교통 불편을 유발할 것이라며 지하화를 요구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시민위원회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지원서식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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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