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초등생 성추행범 고학년 기지로 검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2일 오전 11시 40분께 이모(42)씨가 2학년 A(8)양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추행하는 것을 5학년 B(11)양 등 5명이 목격했다. B양등 3명은 곧바로 다가가 "방금 네 엄마가 널 찾으면서 12시까지 시계탑 앞으로 오라고 하셨다"며 손을 잡고 학교 후문으로 빠져나왔다. B양 등은 곧바로 '어린이 지킴이'로 지정된 후문 앞 문구점으로 들어가 인상착의를 알려주며 도움을 청했고 문구점 주인은 경찰 핫라인으로 신고했다. 이 사이 B양과 함께 있던 남학생 2명은 뒷골목으로 빠져나가는 이씨의 뒤를 따라갔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결국 검거됐다. 경찰은 "학생들이 범인을 크게 자극시키지 않으면서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도록 했고 어린이 지킴이도 또 다시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고양시 대중교통체계 개선 고양시는 2011년까지 1천200억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1년까지 저상버스 144대와 천연가스(CNG)버스 229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별교통수단도 46대 도입되며 매년 1회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와 버스업체 경영실태를 조사해 계획에 반영한다. 또 대중교통 환승시설 7곳과 버스 정류장 324곳을 설치하고 대화버스 공영차고지를 건설키로 했고 간선급행버스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밖에 간선/지선버스의 기능을 이원화해 간선버스는 고양 중심과 중요 거점 생활권간 통행을 처리하고 지선버스는 환승거점과 마을, 아파트 단지를 운행해 단거리 통행량을 처리하게 될 예정이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하천서 실종 60대 숨진채 발견 지난 20일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왕숙천에서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다 실종된 문모(61)씨가 실종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남양주 소방서는 실종된 문씨를 찾기 위해 그동안 130여명의 인원과 12대의 차량 등을 동원하고,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된 문씨 사체가 구리시 토평교 부근 왕숙천 둔치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들에 의해 이날 오전 6시30분께 발견됐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남양주 한강변 시민공원 조성 남양주시는 2010년까지 한강변을 덕소/삼패, 수석/도농, 팔당 등 3개 지구로 나눠 모두 48만 3천882㎡에 시민레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1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80억원을 들여 삼패동 일대 23만9천882㎡에 한강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덕소/삼패지구에는 광장, 대규모 공연장, 피크닉장,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어 160억원을 들여 수석/도농지구 19만8천㎡에 수변생태관찰원, 야생초화원, 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팔당지구 4만6천㎡에는 40억원을 들여 생태습지와 탐방로를 만들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이 4계절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꾸며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봉선사 연꽃축제 26/27일 조계종 제25교구 분찰 봉선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2008 봉선사 연꽃 축제'는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에서 26일 백일장 사생대회와 육법공양, 봉선사 합창단 축하공연과 함께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27일에는 우리가락 한마당 및 지역주민과 함게 하는 흥겨운 노래마당이 펼쳐지며 연꽃을 소재로 한 사진전과 차 시연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클린타임 집중수거제 도입 파주시설관리공단이 클린타임(Clean Time)집중수거제 운영을 통해 부족한 청소인력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등 효율적인 경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단은 기존의 단순 수거형태의 청소방식에서 직원 모두가 나서 한꺼번에 청소 및 수거활동을 벌이는 'Clean Time' 집중수거제 도를 도입, 별도의 비용없이 청소효율을 크게 높였다. 탄현면은 3월 한달동안 모두 19회의 집중수거 활동을 벌여 무단 투기된 폐기물 88t을 수거했다. 공단은 'Clean Time' 집중수거제가 효과를 보임에 따라 3개 읍/면/동으로 확대했으며, 이들 읍/면/동은 각각의 청소환경실정에 맞게 부분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파주 민통선 지역 산림 훼손 24일 파주시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일대 산림훼손여부를 조사한 결과 군내명, 진동면 등 임대 임야 16만 3천여㎡가 크게 훼손돼 인삼밭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20여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시는 "복구명령을 내렸으며 이중 산림훼손 혐의로 김씨 등 4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 등의 조사로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파주인삼조합에 이들의 인삼재배 예정지 신고 및 수매계약 신청시 불허처리 할 것을 요구 했다.한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내 산지 관리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진관산단 2010년까지 만든다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사업지구 안에 위치한 공장 이전을 위해 추진중인 진관산업단지가 2010년까지 조성된다. 제2청은 남양주시 진관리 일대 개발제한구역 14만2천㎡에 대한 관리계획변경(개발제한구역 해제)을 국토해양부에 지난 16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제 신청은 국토해양부에서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지난 2007년 7월16일 확정된 2020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지역현안 사업을 위한 개발제한 구역 조정(해제)가능 지역으로 반영된 지역이다. 진관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67%인 9만5천777㎡에는 산업시설, 나머지 4만6천223㎡에는 지원시설과 공공시설이 각각 조성되며 분양 예정가는 3.3㎡당 188만원으로 섬유/종이/가구/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2008.07.23 김동영 기자
주민발의 의정비 인상철회 조례안 부적격 판정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동두천시 최초로 주민에 의해 발의된 동두천시의회 의정활동비 70% 인상철회 조례개정안이 부적격한 것으로 드러나 귀추가 주목 받고 있다. 21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정비 인상반대 주민조례개정청구요건을 심사, 주민조례개정청구 발의 요건인 19세 이상 유권자의 50분의 1(2천명)을 넘기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부적격 판정을 결정했다. 민주노동당 동두천시당 및 경기북부진보연대로 구성된 의정비인상반대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23일 연간 지급하는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액 3천900만원을 인상 전 2천292만원으로 개정하는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개정청구서를 시에 제출하면서 함께 제출한 서명주민은 모두 2천306명이다. 시관계자는 "이들 서명인에 대한 청구인명부를 열람한 결과 19세 미만자 8명/ 관외 거주자 147명 /주민등록번호 오류자 170명/ 이중서명자 22명/등 347명이 무표서명자로 판명돼 청구요건 서명 자수에 41명이 부족해 이날 부적격 수리 했다"며 "22일 청구인에게 보완을 통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청구인측은 조만간 사실 확인과 추가서명
교차로 통행불편 직각모퉁이 손질 가평군은 도로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직각으로 설치돼 차량 운행과 주민 통행이 불편한 교차로에 대해 가각(모퉁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고위험 요인 제거 등 도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천900여만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청구서적 입구 교차로와 청평면 청평1리 은성장여관 건너편, 설악면 택시터미널 앞 직각으로 된 21개소에 대해 가각정비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가각정비사업은 우선 공사가 가능한 가평읍 공설운동장 교차로 등 9개소에 대해서는 8월초까지 완료해 휴가철 교통 소통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또한 지적 측량 및 손실 보상이 뒤 따르는 12개소에 대해서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8월초에 착공해 10월까지 완료함으로써 도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2008.07.22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