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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홍문종 前의원의 행보가 빨라졌다

‘경기희망산악회’발대식에 전.현의원 등 5000명 참석

다가오는 제19대 총선을 1여년 앞두고 의정부의 대표적 정치인인 문희상 의원(前국회부의장, 4선), 홍문종 전 의원(국회의원 2선), 김문원 전 시장(국회의원 2선, 시장 2선)의 일거수일투족에 지역정가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이며 경기도당 위원장을 지낸 2선의 홍문종 전 국회의원(경민대 총장)이 지난 14일 가평군 유명산에서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한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국민희망포럼’ 회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희망산악회’ 발대식을 갖고 대규모 산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와 여의도정가의 해석이 분분하다.

홍 전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사덕, 이성헌, 이해봉, 김충환 의원과 강창희, 전인봉 전 의원 등 친박계 의원 및 각 지역 희망포럼 회원 등과 함께 발대식 이후 자연보호행사 및 합동산행을 가졌다.

지난 제17대 총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유포 및 선거법위반으로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바 있는 홍 전 의원은 2006년도에는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재직 시 수해 때 골프를 치러가 국민적 정서에 위배되는 행위라 하여 한나라당에서 제명되는 크나큰 정치적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홍 전의원은 지난 2010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어 피선거권이 회복되었으며, 제명 된지 5년이 경과해 언제든지 복당이 가능한 상태여서 내년 제19대 총선에는 어떠한 모습으로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이러한 예측은 지난해 특별사면과 동시에 ‘여명회’라는 의정부 지역 전.현직 시.도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정치세력들이 홍 전 의원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목표아래 규합하였고, 홍 전 의원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북부산악회’가 꾸준히 활동해 오면서 지난 6.2지방선거에서도 여론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경기희망산악회’ 발대식을 개인적으로 홍 전 의원의 정치재개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는 설이 현실성 있게 분석되고 있어 친박계의 핵심인 홍 전 의원의 지역구 선거출마설은 여.야를 막론하고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홍 전 의원의 행보는 한나라당 내의 그의 입지와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한 행사로 당원을 비롯한 지역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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