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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강성종 의원 '전세값 폭등' 지적

전국 평균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12.1%로 전년 동기대비 16.7% 이상 올라

올 들어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된 전·월세 대책에도 불구하고 치솟고 있는 전셋값으로 인해 정부의 전·월세 대책이 ‘백약이 무효’라는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성종 의원(민주당)은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지난 8월 전국 평균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12.1%로 전년 동기대비 16.7% 이상 오르는 등 세 번의 전월세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셋값이 매일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민은행이 발표한 전년 말 대비 8월 기준 전세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상승률은 12.1%로, 서울은 9.7% 올랐다. 2010년 8월 대비로도 16.7%, 13.8%상승했다.

중형아파트의 경우 전년 말 대비 8월까지 11.9%, 소형은 13.2%가 올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16.6%(중형), 18.2%(소형)각각 올랐다.

특히 정부가 올 한해 6건의 부동산 안정대책 중 1월과 5월, 8월에 전·월세 대책을 세 차례 발표했지만, 집 없는 서민들의 경우 서러움과 고통은 높아만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정부는 전세값이 오르자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이 전세자금 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안일한 대책을 내세워 국민들을 빚더미 속에 쌓이게 했다”며 “또 가계대출규모가 상승하자 가계대출 부실을 우려해 대출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국민들은 매월 이자 걱정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또 지난 8·18 전·월세 대책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민간이 신축하는 다세대주택 2만호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확대를 추진키로 한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꼬집었다.

LH공사가 2004년부터 2010년말까지 6년동안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미분양 매입과 부도주택매입으로 공급한 임대주택은 전국 5만2943가구다. LH공사의 재무여건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에 민간이 신축하는 다세대주택을 매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강 의원은 “총리실은 전셋값이 급등하고, 전세자금대출이 급증하는 현 상황에서 전·월세 대책에 대해서는 과연 신경을 쓰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총리실 주도로 관련 부처와 전·월세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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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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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