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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반환 미군기지 정화작업 후 또 오염물질

지난 23일 국방부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캠프 홀링워터 북쪽기지 1만1천770를 2015년까지 민자 역사와 연결되 시민공원으로 만들 예정으로 국방부에 210억원을 주고 빠른 시일내에 매입할 계획이었다.

이 기지는 지난 2007년 4월 미군측으로부터 반환되어 2011년 9월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오염 정화가 끝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11월 27일 의정부시가 국방부에 협조를 구한 끝에 백석천 공사계획에 따라 나무를 미리 옮겨심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6곳에서 토양 오염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시는 한국 환경공단과 함께 해당 토지의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TPH(석유계 총탄화수소)에 의한 오염으로 확인되었으며 6곳중 3곳의 경우에는 기준치 500mg/kg을 초과하는 807~1천 173mg/kg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의정부시의 요청으로 인근 반환기지 캠프 카일 내 시설에서 해당오염 토양 430을(트럭 29대분) 토양세척법으로 정화한 후 홀링워터로 옮기기로 했으며 의정부시는 환경오염조사가 끝나 정화작업이 진행중인 인근 반환기지에 대해서도 추가 오염조사를 국방부에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국방부측은 지난 5월 캠프캐럴 고엽제 논란당시 다른 기지들을 조사해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된만큼 추가조사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입장은 추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환기지가 있는 다른 지자체와 협의하여 반환기지에 대한 매입 자체를 원상태에서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해 향후 토양오염물질 추가발견에 따른 의정부시와 국방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기지는 지난 2006년 처음 오염물질이 발견되어 오염이 확인되었으며 그동안 5년동안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한 곳이다. 그 당시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TPH 1만6천427mg/kg BTEX 170mg/kg등의 오염 물질이 발견되었는데 BTEX의 경우는 벤젠, 톨루엔, 메틸벤젠, 크실렌을 가리키는 것으로 기준치는 80mg/1kg이며 이는 발암물질이다.

이 외에도 아연, 니켈, 납, 구리등 중금속 오염정도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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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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