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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주한미군 보안업체 전 노조간부 자살

경제적 어려움인가? 고용승계 조건 반발인가?

지난 15일 낮 12시경,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모 야산에서 주한미군 보안노조 전 간부인 박모씨(남, 38세, 홍보국장)가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씨는 발견당시 승용차안에서 누워있는 상태였으며 차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06년부터 동두천시 미2사단 캠프케이시 기지에서 보안요원으로 근무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주한 미8군 보안업체가 최저입찰제로 조은시스템에서 G4S 경비 용역업체로 교체되었다. 새로이 경비용역을 맡은 G4S는 최저입찰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경비인력을 줄이고 보안요원들의 그동안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현재 근무하는 보안요원들에게는 신규 채용 방식으로 고용을 승계하겠다면서 노조원들과 계약체결을 요구해와 지난 해부터 노조원들의 시위가 계속되어 왔었다고 박씨는 노조의 간부를 맡으면서 30여차례이상 미군부대앞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러한 박씨가 지난 1월 9일 미군기지 경비인력 감축 철회 집회에 나간다고 집을 나선 뒤 시신으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을 박씨의 사망 경위에 대하여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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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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