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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북부 5개시.군중 처음으로 탈당, 무소속 출마의지 밝혀

박윤국 전 포천시장, 최병훈 헌법학 박사, 새누리당 공천 탈락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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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윤국 예비후보(포천·연천)

포천·연천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공천결과에 반발해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일, 전날 있었던 새누리당 2차 공천자 발표에서 포천·연천지역의 현역의원인 김영우 의원이 공천자로 확정되자 함께 공천경쟁을 벌였던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최병훈 헌법학박사가 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공천결과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하고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혀 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처음으로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불공정 공천에 속았다"며 강한 불만 표출 뿐만 아니라 "불공정 공천의 배후에는 유력한 후보를 제거하려는 김영우 의원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우 의원이 휘두르는 정적제거의 칼날에 새누리당 공천의 원리원칙과 포천, 연천 발전의 염원이 무참히 파괴되었다"며 "당 공심위에 재심들 청구한 상태로 결과에 따라 법원에 공천효력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불공정 공천의 근거에 대해 지난 2월 28일 새누리당의 공천과 관련된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 6명중 자신만 제외되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특히 "지난 해 3월부터 새누리당 포천, 연천 당협에서 자신의 입당을 막는 연판장을 돌려 구설수에 오르는 등 당시 지역정가에서는 김영우 의원이 박윤국을 제거하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윤국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당 공심위가 재심청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또다른 공천탈락자인 최병훈 예비후보도 "이번 공천은 민심을 반영하지도, 투명하지도 못했다. 새누리당의 공천은 유권자를 우롱한 처사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정치발전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고 밝혔다. 

이처럼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과 탈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북부 5개 시군의 다른지역 공천 탈락자들의 반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포천.연천지역은 그동안 여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이번 박윤국, 최병훈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향후 있을 4.11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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