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동전모금으로 교복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해 그동안 모금된 4900여만원으로 의정부관내 저소득층 자녀중 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213명에게 교복을 지원해줘 시민들의 박수갈채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가 온통 경전철과 뉴타운사업 및4.11총선 등으로 반목이 팽배하고,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시민들의 마음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 이처럼 공무원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자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이번 선행은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지난해 12월 그동안 모금된 모금액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는 국민생활 기초수급자 자녀 213명에게 '교복교환권'으로 전달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이러한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되어 2005년까지 총77명의 관내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교복지원사업으로 전환, 지금까지 1,384명에게 교복을 지원해 의정부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