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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선거의 여왕’ 박근혜, 홍문종ㆍ김상도 지원유세

의정부 홈플러스 앞 지원유세에 1,500여명 지지자 모여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4.11총선의 최대격전지 중 한곳인 의정부를 전격 방문해 홍문종, 김상도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공식선거 3일째인 31일 오후 5시경 의정부 홈플러스 앞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위원장의 의정부 방문에 새누리당 당원과 시민 1500여명 및 취재진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에 앞서 통합진보당의 홍희덕 후보 진영이 먼저 유세 장소를 선점해 유세를 하는 바람에 양쪽진영의 팽팽한 기 싸움으로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통합진보당 홍 후보의 유세차량이 박근혜 위원장 도착시간이 다되어도 유세장소를 내어주지 않고 연설자들의 유세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양당의 실무자들과 당직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최측근 중 한사람인 홍문종 후보에 대해 "의정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의정부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 제가 홍문종 후보를 추천했다"며 "홍문종 후보는 능력과 추진력이 대단한 분으로 의정부의 시급한 현안을 홍문종 후보에게 맡겨주신다면 확실하게 해낼 것이다"고 홍 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였다.

또한 박 위원장은 김상도 후보에 대해서도 “이 지역에서 태어나 이 지역에서 검사를 지낸 참신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홍 후보의 7호선 전철 의정부 우선유치 공약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표명했다.

특히 박근혜 위원장은 “그동안 새누리당 많이 부족했다. 새누리당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쇄신과 개혁을 거듭하고 있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뿌리 뽑는 것이 정치쇄신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은 민생만을 챙기겠다. 새누리당의 이념은 민생이다. 가족행복 5대 약속을 제19대 국회가 시작되면 100일안에 법으로 발의해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100%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한다. 지역·계층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한 후 “선거에 이기겠다고 대결과 갈등으로 국민을 선동하고 편가르기를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의 손으로 끝내 달라”고 역설했다.

연설 말미에 박 위원장은 이 자리 참석한 유권자들에게 “의정부의 시급한 현안을 홍문종, 김상도 후보에게 맡겨 주신다면 확실하게 해낼 것이다”며 거듭 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홍문종 후보 측은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의정부 방문 지원유세에 한껏 고무되어 “확실한 승리를 굳힐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의정부뿐만 아니라 양주·동두천의 이세종 후보, 포천·연천의 김영우 후보도 방문해 힘을 실어 주었다.

 

《 유세장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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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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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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