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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포천,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 2선 성공 과반득표 당선

예상 뒤 엎고 50.4% 득표재선 성공, '보수포천' 아성 지켜내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 33.4%, 무소속 박윤국 12.5%, 최병훈 2.6% 득표 

포천의 현역 국회의원 김영우 새누리당 후보가 힘겨운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0.4%를 얻은 김영우 새누리당 후보가 민주통합당 재선도전의 이철우 후보(33.4%)와 전 포천시장이며 18대 총선에 이어 두번째 무소속 도전을 시도한 박윤국 후보(12.5%), 공천 반발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최병훈 후보(2.6%)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포천의 맹주였던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뒤를 이어 보수성향이 강한 포천, 연천 지역에서 보수 측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배출되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이에 반해 이번 19대 총선에서 공천에 반발해 탈당에 이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박윤국, 최병훈 후보로 인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평가되었던 민주통합당의 이철우 후보는 제17대에 포천, 연천에서 당선된데 이어 재선을 기대했지만 결국 김영우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하고 33.4%의 득표에 그쳐 낙선했다.

이로써 김영우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낙하산'논란과 지역의 당시 한나라당 인사들의 반발을 현명하게 극복해 조직의 재정비 능력을 보이며 당선되었지만 제19대 총선의 승리가 순수 김영우 후보의 승리로, 포천· 연천의 자리매김에 쐐기를 박는 계기라고 지역정가는 평가하고 있다.

김영우 후보는 당선소감과 관련해 "포천, 연천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주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18대 의정활동을 통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마무리 하라는 엄숙한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총선공약과 관련하여 "지난 4년간 준비했던 포천 고속도로와 연천 경원선 전철을 조기완공하고 청산, 용정, 신평 대규모산업단지,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 관광지 개발등이 차질없이 진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우 당선자는 포천시 신읍동 출신으로 포천초, 경희중, 경희고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성균관대 국정관리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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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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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