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김정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7개반 33명으로 구성,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노력의 일환으로 예산 조기집행을 단행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3월말 기준으로 조기집행 목표액인 2595억원의 89.8%인 2334억원을 집행하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집행을 기록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4개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월말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의정부시는 일자리사업, 시민 생활안정 사업, SOC사업등에 대한 집중투자를 위해 행사성 경비를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삭감하면서 조기집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예산 편성으로 주민편익사업 45건이 3월에 착공되고 올 상반기에 모두 마무리되어 주민의 민원이 해결되게 되었으며 의정부시의 체계적인 행정, 예산편성 및 조기집행은 여타 시·군·구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 여수엑스포 국제관 통합상황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부 단체장 회의에서 의정부시 송원찬 기획예산과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포상금 3억원, 특별교부세 증서를 받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