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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판명난 '경전철 과다수요 예측' 누가 책임지나?

지난 4월 16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경전철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주요 내용은 의정부경전철 등 경전철사업에 대한 총체적 문제점에 관한 것으로 '교통수요 과다예측'이 그중 핵심문제로나타났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교통수요 과다예측은 경전철사업의 민자유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과정속에서 나타난 부작용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지역개발이라는 이면적 추진 배경이 있다고 입법조사위는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이외에도 경전철사업과 관련된 법적, 제도적 규정이 미흡하고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 지자체의 지역특성과 맞지않게 일률적으로 추진된 것도 문제점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국회입법 조사처가 경전철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최초 경전철사업 실시협약 체결당시 수요예측치한 7만9천명과 2011년 12월 재검증을 통해 나타난 수용예측치인 5만7천명의 차이로 인해 10년에 총 1천억 규모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회입법조사처는 정부대책으로 실시된 경전철 등 신 교통수단 사업에 대한 법안을 도시철도법에 신설 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교통수요예측의 처벌규정을 마련하여 불확실한 교통수요예측의 책임과 불합리성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견제시와 함께 기준에 대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밝혔다.

특히 경전철 재정지원 기준마련과 합리적인 재정지원 비율에 대한 검토 및 운임제도, 환승제도, 무임승차제도 등 다각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해 경전철이 신 교통수단으로써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대책안을 제시했다.

이와 같이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경전철에 대한 보고서에 의하면 국가와 지자체, 민간업체는 공인기관에서 분석·발표한 '수요예측' 자료를 바탕으로 경전철사업을 협약하고 추진하였는 바, 그 수요예측이 고의적 부풀리기인지 오류인지 아직까지 명확하게 판명나지는 않았으나 분명한것은 '잘못된 수요예측'이라는 결론과 함께 이로 인해 해당 지자체에 막대한 재정적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시민의 혈세낭비이며 지자체의 재정악화를 초래하는 일로 시민들로 부터 분노의 사고 있는 상황으로 '잘못된 수요예측'에 대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따져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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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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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