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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 ․ 예술 불모지 의정부에 예술공연 꽃피우는 아름다운 음악선율

 

경기북부를 움직이는 뉴리더 -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 황희정 단장편






 문화 ․ 예술 불모지 의정부에 예술공연 꽃피우는 아름다운 음악선율










- 황희정의 음악세상이 의정부 지역에서 시민들을 위해 매년 크고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떠한 계기로 황희정의 음악세상이 창단하고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는가?






▶ 의정부가 문화 ․ 예술 쪽으로 좀 미약하지 않습니까.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의정부로 들어와 사는 중 의정부가 문화 ․ 예술 쪽을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여건은 때마침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개관을 하였기 때문에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다. 또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 엄마로써만이 아닌 사회인의 한사람으로 굳이 멀리 서울에 나가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의정부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울려서 공연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매회 악기를 테마로 한 색깔이 있는 음악회를 만들기로 유명한데 어떠한 테마들이 있는가?






▶ 저는 소극장 공연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오케스트라내에는 악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를 합한 것이 오케스트라입니다. 이 오케스트라 내에 있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를 악기별로 하나씩 테마를 정해 바이올린이면 바이올린으로 솔로연주와 듀엣연주를 트럼본이다하면 트럼본으로 솔로연주와 듀엣연주를 해서 그때그때 부재를 잡아 연주하고 있습니다. 처음 엄마들과 아이들이 손을 잡고 와서 직접 연주자가 설명을 하고 연주하는 모습에 엄마들과 아이들은 교육적인 반응과 연주회를 본다는 느낌을 많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고정관객도 많이 생겼습니다.






- 지난 2003년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를 창단 했다. 황희정의 음악세상과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






 ▶ 작은 실내악으로 시작하여 저까지 포함한 심포니 현악5중주로 연주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조금씩 욕심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관악기, 현악기와 더불어 하다보니 1년에 1~2회 정도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주는게 좋겠다 싶어 탄생한 것이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입니다. 오케트라에서 보여지는 많은 악기들은 작은 공간에서 느끼지 못한 부분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의 첫 정기연주회가 지난 6월 20일에 있었는데 반응은 어떠했나?






▶ 굉장히 놀랬다.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연후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관객들에게 다가가야 할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과 많이 하는 악기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끝에 운명교향고과 플릇협주곡을 선택했습니다. 운명교향곡은 전곡을 들을 수 있어 좋은 평을 많이 받았고, 플릇협주곡은 KBS수석연주자를 맞고 계시는 분이 인연이 되어 직접 오셔서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주위에서 잘했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앞으로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가슴뿌뜻 했었지요.






- 크고 작은 음악회를 하다 보면 어려운 점도 많을 것으로 안다. 힘들지는 않는가?






▶ 지금 뒤돌아보면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나 음악이 너무 좋아서 이러고 있는 것  같아요. 공연을 하다보면 힘든점이 많이 있는데 소극장공연과 오케스트라공연은 차이가 큰거 같아요. 소극장공연은 공연을 하고 나면 힘이부치는 것이 적었는데 오케스트라공연은 그 피해가 엄청 심하더군요. 2003년 공연에서는 아예 공연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주위분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이렇게까지 오지 않았나 싶어요. 다시한번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의정부와 경기북부의 예술공연 발전에 있어 소신을 갖는다면.






▶ 제가 의정부를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지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요즘들어 클래식이 소외되고 있나는 것입니다. 전자, 컴퓨터, 게임에 눌려서 아이들의 정서적인 면이 메말라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음악적 보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음악적 기반을 다지고 싶습니다.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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