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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경전철이 시민의 발로 태어난다

오는 29일 의정부경전철 개통기념식 행사 개최

의정부시의 만성적인 도심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에 공사착공 한 의정부경전철이 오는 7월 1일에 개통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은 의정부시 시발역인 발곡역에서 시작하여 종착역인 탑석역 까지 총 15개 정거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일 05:00에서 00:30까지 19시간 30분 동안 운행되고, 출퇴근 시간에는 3분30초, 그 외 시간에는 6~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의정부역(신세계백화점), 제일시장(부대찌개 거리), 대형 유통센터 등 상업 시설들과 의정부시청(세무서, 청소년회관, 예술의전당), 경기도청북부청사, 시외버스터미널, 성모병원, 용현산업단지 등 주요 기반시설 등을 경유해 이용객의 시간관리 및 이동편익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경원선 회룡역과는 동일한 건축물 내에서 직접 환승이 가능한 회룡 통합역사 건립을 통해 서울시와의 교통 연계 편리성 까지 확보했다.

이러한 경전철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의정부시와 운영을 전담하게 될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는 오는 29일 시청 앞 잔디 광장에서 개통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정부 측 관계공무원,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사업관련 주요인사, 주요언론과 초청 시민들 약 1,000여명이 자리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26일부터 개통 전일까지 5일간 무료시승 행사를 실시해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의정부경전철을 사전에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전철사업 관계자는 “금번 경전철의 개통으로 세간의 경전철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종식시키고 나아가 의정부시가 명실공히 수도권 북부지역의 거점도시인 동시에 교통의 허브도시로서도 자리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시민들 또한 경전철 이용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등 경전철 개통으로 인해 의정부시에 대 변혁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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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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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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