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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부채' 없다

지방공기업, 공사와 공단으로 구분돼…공단, 자치단체 대행사업비 받아 집행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일부 언론사가 보도한 ‘지방공기업에 부채비율이 높다’는 기사와 관련해 해명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방공기업에는 공사와 공단으로 크게 나뉘는데, 공사는 자체수익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부족분은 공사채를 발행하지만 공단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대행사업비를 받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산도 공단은 당해 연도 결산 후 익년도 2월까지 자치단체에 집행 잔액을 반납해야하며, 결산 시에는 12월말 기준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부채로 회계처리 할 뿐, 그 부채는 빚이 아니다”고 주장 후 “이는 지방공기업의 회계를 잘 못 해석한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흔히 부채는 차입금, 사채 등과 같이 이자를 동반하는 채무인데 반해 시설관리공단의 부채는 퇴직급여충당금 등으로 구성되며, 이자비용이 발생하는 차입금의 성격이 아니다”며 “시설관리공단은 100% 전액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자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이 0원이다. 즉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업을 공단이 대신 수행하는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단 관계자는 “당해 연도 12월 말 결산 후에 나타나는 집행 잔액이나 이자수입 등 지자체에 반납 할 금액을 부채로 본다거나 고금리 상품에 예치해 운용하는 퇴직급여충당금을 부채로 본다는 것은 시설관리공단에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며 “300여 직원이 예산절감, 수지개선, 고객만족을 위하여 땀 흘리고 있는데 마치 시설관리공단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돼 시민들에게는 물론 해당 지자체와 시설관리공단에 불필요한 오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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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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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