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청소년거리축제 ‘Y-Teen Festival' 열려

의정부YMCA와 신세계백화점이 지역사회 문화발전위해 함께하기로

의정부YMCA는 2010년부터 ‘Y-Teen Day’라는 이름으로 청소년길거리 공연무대를 열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열정을 발휘하여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의정부역에 새로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의 협조로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나아진 공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YMCA에서 처음 이러한 행사를 시작한 계기는 의정부에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 문화시설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은 잠재된 가능성과 열정을 어디에서 표출해야 하나라는 고민에서부터였다. 그래서 실력 위주의 기존 무대들과 차별화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청소년 무대를 만들어보자고 기획하게 되었다.  시민들이 많은 행복로 거리에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어떤 공연이던지 참여 가능한 공연축제를 열게 되었다.

시민사회단체가 외부의 지원없이 이런 축제를 계속 여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지만, 무대에 선 청소년들의 환한 웃음에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인 책임감을 갖고 진행해왔다.

올해의 일정은 5월 12일부터 시작하여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신세계백화점 2층테라스에서 지속적으로 열린다. 야외무대이기 때문에 더운 여름과 겨울을 제외하고 총 10회가 진행되는데, 상반기와 하반기 결산 무대에는 경연 형식으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청소년들의 무대가 기대된다.

앞으로는 Y-Teen Festival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무대에 와서 공연만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기획과 운영에도 참여하여 그야말로 ‘청소년이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키워나가게 된다.

이러한 Y-Teen Festival은 기업과 시민단체, 청소년이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사회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다. 공연 뿐 아니라 함께 진행되는 부스행사들도 있으니 주말 오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아도 좋을 행사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료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기초·초급·중급·고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이해와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성실히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열정을 다해 수업을 이끈 한국어 강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가족들과 한국어로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성범 센터장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에 임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기초, 초급, 중급, 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