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황희정과 함께하는 청소년음악회 열려
청소년도 이해하기 쉬운 클래식 공연으로 많은 호응 받아
제2회 황희정과 함께하는 청소년음악회가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쉬운 클래식 공연이 지난 12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했던 청소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한 해설이 공연중에 진행되었고 고전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번 공연은 전공별로 새로운 주제와 장르로 공연되었으며 플롯,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다양하고 웅장한 연주가 관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지휘는 의정부심포니 지휘자 김병무씨가 맡았다.
김병무 지휘자는 러시아 국립그네신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해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 국제플릇앙상블 자휘자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플릇 협연을 펼친 예원학교 2학년 최예림은 서울플릇콩쿨 관악부문 금상 및 전체대상 등 각종 콩쿨에서 입상할 만큼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추었다.
또한 비올라 협연을 할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강현욱 역시 제15회 비엔나국제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모차르트 세레나데 제13번G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직, 비발디의 사계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최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