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미군탈영병 4명 신종 마약 제조, 판매범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제2층 국제범죄 수사대는 신종마약인 합성대마를 제조, 판매한 미군 탈영병 4명과 이를 구매 흡연한 내‧외국인 26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합성대마가루를 커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국제우편을 가장 택배로 밀반입해 이를 허브종류의 식물인 개박하와 휘발성 액체인 아세톤 및 구강청정제인 가그린을 배합하는 제조방법으로 신종마약인 ‘스파이스’를 제조해 1g당 30~50달러를 받고 내국인 및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군 탈영병 4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미군 탈영병들은 이렇게 제조한 ‘스파이스’를 연예기획사 직원, 학원 강사, 주한미군 등에게 직접 유통까지 했으며 검거당시 합성 대마가루와 개박하, 아세톤, 가그린 등 1000명 가량이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의 미 제조 증거물을 압수했다.

또한 제2청에 따르면 검거된 내국인 학원 강사, 연예기획사 직원, 주한미군등은 이들 미군 탈영병들로부터 신종마약을 구매한 적도, 흡연한 적도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이들의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흡연한 것으로 나타나 입건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미군탈영병들은 이렇게 판매한 마약판매대금으로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유흥비 또는 동거녀와의 생활비로 사용해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탈영한 상태에서 이러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신종마약을 제조, 판매한 것으로 추정돼 미 육군범죄수사대(CID)와 공조해 검거한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