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8일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연천군수, 유관기관ㆍ단체장,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1기 평생학습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평생학습센터는 3개부분 28개반이 개설되어 개강하였으며, 김규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평생학습센터가 연천군민을 꿈꾸게 하고 도전하게 하는 평생학습의 장이 되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센터는 (구)여성회관 자리에 2013.02.05.일자로 개관되어 연천군민 모두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배움과 나눔이 실천되는 평생학습도시사업 추진을 위하여 신설된 조직으로 평생학습센터 운영 및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평생학습팀, 학교 교육 지원 및 청소년 보호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청소년팀 및 중앙도서관과 연천도서관을 운영하는 도서관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생학습센터는 여성을 대상으로 취미 및 기술교육만을 실시하던 단순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에서 장년과정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학습으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평생학습기관으로 신설된 것이다.
연천군 관내 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 지원을 시작으로 명문고 육성사업에 이르기까지 학력향상 및 인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상으로는 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 수련관 등을 통하여 취미 및 적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인대상으로 지역리더 육성과정, 취미 및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능력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게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답답한 가슴앓이를 풀어주는 한글 깨우치는 문해 교실 및 장애인을 위한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천군민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부담 없는 교육 참여를 위하여 년 2회 5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천군 인구유입 시책의 일환으로 연천군에 전입하여 1년이 경과되지 않은 가족이나 다자녀 가족 등에 대하여 수강료를 감면해 주는 등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평생학습센터는 “연천군민의 꿈을 응원하기 위하여 자격증 과정, 취미 과정, 학력인증 과정 등 다양한 과정 개설로 평생학습의 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