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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동두천시, 저소득층 초등학생 급식비 횡령 공무원 적발

지난 12일 감사원은 동두천시 9월~10월까지의 ‘지방자치단체 취약분야 업무처리 실태(재산, 회계) 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2008년~ 2009년 9월까지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 급식비 후원업무를 담당하는 A공무원이 17회에 걸쳐 총234만1천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 동두천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공무원은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 급식비 소액 후원자를 모집하는 결식아동돕기후원신청서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40여명으로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1인당 5천원에서 1만원씩 입금받는 등 이외에도 사회단체로부터 매달 비정기적으로 15만원 가량을 후원받아왔다.
이렇게 모듬된 후원금은 관내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으로 급식비로 학교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을 악용, 그 계좌에 입금돼있는 돈을 인출해 개인적인 생활비로 무단 사용한 혐의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해당공무원을 강등하라고 동두천시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향후 동두천시가 어떻게 처리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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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