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규선)에서 육성하는 연천DMZ흑고사리 재배단지 육성농가 심재원(51세, 연천 군남 남계리)는 지난 26일 흑고사리 종근를 첫 수확했다.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에 따르면, 심재원 농업인은 전년도 300kg의 종근을 300평에 심어 4500kg을 수확 하게되어 연천DMZ흑고사리 종근을 다수확 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수입으로 10a에 18,000천원에 해당되는 우량고사리 종근 수확으로 노지에 3,000평 이상의 면적을 심을 수 있다고 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으로 흑고사리 사업을 신청할때만 해도 반신 반의 하였지만 일년만에 고사리 농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금년도 또 한번 새로운 노지 고사리재배의 도전과 설레임으로 고사리 농사를 지어 내년의 수확의 기쁨을 그려본다고 한다.
벼농사만 주로 해오던 심재원 농가는 남계리 평야지에 벼농사기 아닌 새로운 소득작목을 육성 소득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DMZ흑고사리가 연천군 명품농산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단지회원들과 함께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